동부건설은 지난 4분기 기준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000억 원의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향후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 대출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한편, 높은 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속적으로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과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PF 우발채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선을...
만일 태영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선택하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상거래채권까지 동결돼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협력사들의 피해가 막심해질 수 있다.
채권단 역시 태영건설의 행보에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재 태영건설 채권단은 총 609곳으로, 새마을금고나 신협, 단위 농협 등을 제외하면 300~400곳이 된다. 이 중 500억 원 이상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 협력업체 공사대금으로 나갔고 890억 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무 중 리테일 채권 상환에 쓰였다.
티와이홀딩스는 "워크아웃 신청으로 즉시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태영건설을 대신해 개인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직접 상환한 것"이라며...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면 HUG 분양보증을 통해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과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도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와 관련해서는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하도급사의 금융 채무 상환 유예, 금리 감면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PF 사업장은...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오산지 임야 5필지를 맡긴 교보자산신탁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 대금 배분 취소 소송이 원고 패소로 확정됐다.
교보자산신탁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상고하지 않으며 사실상 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추징금’인 55억 원이 국고로 환수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대법원은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의...
산은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제시한 약속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 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 네 가지다.
태영 측은 이런 자구안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만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강석훈 회장은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그동안 산은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위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 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 네 가지를 약속했다”며 “정작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밖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수출기업의 '숨은 보험금 찾기'에 나선다.
무보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K-Sight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대금을 수령하지 못한 수출 거래건 중 무역보험을 통한 보험금 청구 가능...
이랜드건설에 선급금을 준 것을 역시 “이랜드리테일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이랜드월드가 이랜드건설의 지분 100%를 보유함에 따라 자금을 지원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사를 도급한 업체가 이를 수급한 업체에게 공사대금을 빌려준 것이 “사회통념이나 거래관행상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오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또한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 승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려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 폐업...
이 밖에 최 부총리는 “어제 발표한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 조치들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며 분양계약자가 있는 22개 사업장은 차질 없는 분양 이행 등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하는 등 수분양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81개 협력업체의 경우, 기가입된...
이들 사업장은 태영건설의 계속공사나 필요하면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을 계속 진행해 분양계약자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진행이 곤란한 경우 HUG 주택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할 수 있다.
또한,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는...
만약 분양계약자의 3분의 2 이상이 원하면 공사를 포기하고 분양대금을 돌려준다. 다만 원금만 받게 돼 분양대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출한 이자만큼은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LH가 시행하는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공사를 하지 못하면 시공사를 교체할 방침이다. 이 경우에도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신탁사, 지역주택조합보증이 시행하는 곳은 이해...
개발이익 2조4000억 원은 토지매각대금 5000억 원과 컨벤션 기부채납에 따른 건설비용 이익 8000억 원, 백현마이스 단지 내 기반 시설 공사비 이익 8000억 원이다.
신 시장은 “백현마이스 단지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특별도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발사업으로 성남시가 더 이상 오명을 쓰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진행이 곤란한 경우 HUG 주택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6개 사업장(6493가구)은 기본적으로 태영건설이 시공을 계속한다. 필요 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사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대체 시공사 선정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 사업장도...
공정위가 추진한 가맹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등을 성과로 손꼽았다. 필수품목 관련 가맹사업법은 이달, 연동제 관련 하도급법 개정은 지난 7월에 이뤄졌다.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한 위원장은 "업계의 자율적인 행태 개선과 소비자에게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이끌어 낸 점도 의미가 크다...
또 기존에 당첨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입 신청을 해야 한다. LH는 분양대금에 은행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가산해 매입 가격을 산정한다. 최근 원자잿값 급등 영향으로 분양가격이 급등한 만큼 수년 전 당첨된 수분양자가 분양가에 이자를 더한 금액만 받고 매각하면 수천~수억 원 손해인 셈이다.
이런 우려 때문에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