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전략적 마인드를 갖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는 반드시 유한한 자원을 활용한 목표 달성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3000년의 인류 역사 속에서 펼쳐진 국가, 인간, 군사, 경영 전략의 모든 것을 다룬 로렌스 프리드먼의 ‘전략의 역사 1, 2’는 대작이다. 이제껏 선보인 전략에 관한 서적들 가운데 가장 방대한 사례와 종합적 분석을 다룬 책이라고...
“그때 그걸 더 잘 판단했어야 했는데 실수를 했어.”
후회가 없고 실수가 없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치명적 실수 때문에 상당한 비용과 세월을 날려 버리는 경우 그 아픔과 고통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심히 하는 방법은 배우지만 현명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룬다.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 [데스크칼럼] 엄마들이 아들 못 가게 말리는 제2롯데월드
이은호 경제국장 겸 정치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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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호의 독서산책] 세상을 움직이는 설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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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중의 휘뚜루마뚜루] “부동산법 29일 처리” 여야 합의 지켜야
정치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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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핫’한 삼성SDS·제일모직, 애널 감각은...
말로 혹은 글로 사람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설득이란 단어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다. 설득은 수사학이란 이름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이것에 대항하는 학문은 영원한 진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철학이 있다. 샘 리스의 ‘레토릭: 세상을 움직이는 설득의 비밀’은 설득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작가는 수사가 특별한...
“회전문 앞에 설 때, 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불확실성을 첨예하게 느끼곤 한다.” 염정임의 수필 ‘회전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장이다. 속도전으로 달려가는 시대에 수필을 읽는 일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와 근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피천득은 ‘수필’의 가치를 이렇게 전한다....
◇ [정론] 국민이 정부에 봉사하는 이상한 현실
현진권 자유경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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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공연장으로의 환상 여행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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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철규의 적시타] 교촌치킨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갑질’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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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호의 독서산책] 정글 같은 회사서 살아남는 법
제프리 제임스...
회사는 일만 잘한다고 승진시키지 않는다. 곧바로 여러분은 묻고 싶을 것이다. “그럼 누구를 승진시키는가?” 제프리 제임스의 ‘왜 회사에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는 험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걸림돌을 피해 가는 48가지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다면, 그는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이 즐겨 찾는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파워...
요즘 외국에서는 무엇이 뜨고 있는가.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는 해외의 최신 트렌드를 전하는 책이다.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KOTRA)가 올해 3번째로 펴낸 이 책은 외국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알기 쉽지 않은 최신 트렌드를 담고 있다. 일상, 위기와 변화 그리고 상처와 치유라는 소제목 아래 모두 12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순서에 구속되지...
누구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피해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데이비드 펠드먼과 리 대니얼 크라비츠의 ‘슈퍼서바이버’는 ‘심리적 외상’을 겪은 이후 ‘외상 후 성장’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수많은 상처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좀 더 온전하게 살 수 있는지를 다룬다....
“우리 아이 속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딸을 키우면서 고심하는 엄마는 손에 꼽을 정도지만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는 많다. 엄마가 남자 아이들을 더 이해할 수 있다면 아들 키우기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케빈 리먼의 ‘엄마가 차이를 만든다’(좋은책만들기)는 엄마에게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고사성어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잘 키우려면...
“길게 보고 사업을 하라.” 조급하게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강한 시대에서 이런 조언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언은 내 경험과 거의 일치한다. 한때 잘나가던 사람들 가운데도 스스로 원칙을 허물어뜨림으로 인해 망가지게 되는 경우를 보기 때문이다.
교세라그룹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기업인으로서는 비교적 책을 많이...
“일반 투자가가 보는 단말기 화면과 특수 그룹들이 보는 화면이 다르다면 어떨까?”
이 책은 월스트리트의 어두운 면을 추적한 책으로, 시카고 선물거래소와 뉴저지 증권거래소 사이에 광케이블을 깔아서 한몫을 챙기려는 사업가들의 활동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왜 막대한 투자와 위험을 무릅쓰고 광케이블 매설 작업을 시작한 것일까. 그들은 뉴욕과 시카고를...
‘센스’라는 용어는 대체로 긍정의 의미로 사용된다. 센스는 암묵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큰 반면, 스킬은 형식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학교를 떠난 다음 어떤 사람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데엔 센스의 소유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문제를 개인의 체험담에 근거해 쓴 책이 ‘센스의 기술’(이사와타 고이치 저)이다.
저자의 경력이 이채롭다. 대학을 진학하지...
“아이디어는 재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주장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을 소개한다. 미사키 에이치로는 1996년 오사카 대학원 공학연구과를 수료한 후에 화장품 회사 카오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였던 인물이다. 그는 재임 기간 중에 크게 히트한 소피나 파인핏 파운데이션 개발을 주도했는데 그 경험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