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친구들에게 월급을 이야기하면 ‘그 돈 받고 그 일을 왜 하냐’는 소리를 듣는다”며 “10년차 내외 6급 직원들도 월급이 200만 원대다. 예전엔 공무원들이 돈 쓰는 데 인색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같은 처지가 돼 빠듯하게 살아보니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들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세종시 오피스텔의 월세는...
한 부처 과장은 “우리 부에선 변호사들이 공무직인데, 급여를 직급으로 따지면 6~7급 정도밖에 안 된다”며 “얼마 전에는 당연히 이길 것으로 예상했던 소송에서 패소했다. 경력을 쌓으려는 신규 변호사가 아니고서야 누가 이 월급 받고 정부에서 일하려고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각 부처 ‘에이스’로 꼽히는 행정고시 출신들도 ‘탈 공직’에서 예외는...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에 비하여 국민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국민연금의 재정이 메말라 가고 있으니 연금보험료를 올려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국민연금의 적은 연금보험금을 포함하여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여 주식, 부동산 등 각종 돈벌이 수단을 동원하지만 그래도 소액으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1981년 30만 명이었던 공무원이 구제금융에 들어간 2010년 인구 1000만 명 가운데 90만 명에 이르렀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무상의료·무상교육을 밀어붙였다. 연금제도도 유럽에서 가장 후하게 만들어 은퇴 전 최고 월급의 95%를 연금으로 지급했다. 재정이 고갈되고 나랏빚만 쌓여 1980년 국내총생산(GDP)의 22.5%에 그쳤던 국가채무는 2010년 150%로 높아졌다....
또 김 씨를 전담하는 경기도 공무원의 월급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지사 업무추진비에서 매월 20일날 일정한 금액이 현금으로 인출된다, 150만원씩"이라며 "제가 지난 정기회에서도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했는데 경기도는 아무런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이 '모든...
또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작금의 상황은 말 그대로 ‘재난’”이라며 “그런데도 우리 국민은 공동체를 위해 그 많은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이 재난을 극복하고 있다. 안 후보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 모르지만 ‘전 국민’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국민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이에 대한 이해가 없이 ‘월급 받는 국민은...
국회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무원은 노동 관련 법규가 잘 지켜지는지 행정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언론 및 인권운동가들은 시민운동을 통해 이들의 권리를 변호한다. 스타트업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데...
아울러 "따뜻한 사무실에 앉아 국민이 주는 월급으로 주어진 권한 이상을 사용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는 홍남기 기재부 장관 이하 기재부 공무원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민생본부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상인단체와 연대해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정상화하는 여·야...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원 전 의원 부인은 화천대유에 직원, 고문으로 허위등록한 후 월급을 받아가는 방식으로 뇌물을 받은 게 된다”며 “매일 지적하는 사실이지만 결국 돈이 어디서 나왔고 누구에게 들어갔느냐가 화천대유 게이트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소병철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 불거진 배임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공무원의 사무처리 경우...
필자가 농업공무원 교육원장을 할 때이다.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떨어지고 나태해져 정신 무장이 필요했다. 고민 끝에 전 직원을 인천 실미도에 소재하는 해병대 훈련원에 입소시켰다. 체력단련, 산악 행군, 야간 극기훈련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입소하기 전에는 불평이 많았으나 마치고 나올 때에는 떨어진 체력도 회복되고 나태해진 정신도 다잡았다. 힘들고...
우리 공무원은 누가 죽였고,김정남, 장성택은 왜 죽었습니까?이게 우리 대통령이 할 소립니까?안보를 말하면 색깔론이라구요?천만에요. 얼토당토않은 정치공작용 구호일 뿐입니다.상식만 가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북한과 김정은의 실상을 외면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색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현 정권은 철 지난 그 색안경을 이제 벗어야 할 때가...
재벌이나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직장인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지 않았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 규제 등으로 저소득층과 서민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달 들어 강화된 거리두기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뿐이겠는가. 택시를 비롯해 코로나19 이전부터 누적돼 온...
노량진 고시원 한 평 남짓 되는 공간에서 하루에 한 끼는 삼각김밥으로,
또 한 끼는 컵라면으로 버티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청년입니다.
시급 8,720원으로 하루 4시간 아르바이트를 한 달 30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해서 104만 원을 법니다.
그 중에서 방값으로 월 40만 원 씩 내며 살아갑니다.
한 달에 40만 원이면 일 년에 480만 원인데
2억4천만 원을 연 2%로...
아울러 "부서장들의 부당한 지시에 응하지 않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사죄드린다"며 공무원으로서 남양주 시민에게 사과했다.
작성자는 "요즘처럼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부끄러운 적이 없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제 월급이 이런 저질 영상을 찍거나 용비어천가를 부르며 열정적으로 친 박수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하니...
은행원들은 공무원과 교사, 철도 근로자, 병원 의료진, 기타 노동자 등 각계각층 구성원과 함께 집단 출근 거부에 나서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 있는 대부분의 은행은 돈 세기에서 기업 급여 제공에 이르기까지 각 기능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해 지점을 폐쇄해야 할 정도다. 은행들은 현금인출기(ATM)와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보좌진은 국가공무원법상 별정직 공무원인데, 행정부 소속이면 면직심사위원회를 거치지만 국회의 경우 관련 규정이 없다. 의원이 입만 떼면 보좌진이 실직자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이에 적어도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는 일은 없게 하도록 제안된 것이 면직예고제다.
과거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좀처럼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현 21대 국회에선 추경호 국민의힘...
이영 의원은 “떡도 돌리지만 최근에는 피자와 마카롱 등을 돌리거나 식사 대접도 해야 된다”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들어갔더니 시보떡 관행에 대해 ‘악습이다’, ‘9급 월급 뻔히 알면서 정말 공무원하기 피곤하다’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시보 떡 문화 근절’을 외친 지자체도 나왔다.
서울 종로구는 18일 그동안 시보...
국군재정관리단 측은 "군인과 군무원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매월 10일 한 달 치 급여를 선지급 받는데 이는 전월 25일을 기준으로 한다"며 "인사명령이 마감되고 난 후에 발생하는 사고, 전역, 신분 변동 등 변동 사유를 급여에 반영할 수 없어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실수가 생기더라도 여전히 군인으로 근무할...
4년 차 농업직 공무원 임시원(29, 가명) 씨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두지 않고 쏟아내는 그야말로 ‘90년대생’이다. 출근 시간보다 일찍 오라는 선배에게 “선배는 일찍 와서 주무시잖아요. 초과수당 찍으려고 일찍 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맞받아치는가 하면, 점심시간마다 선택권을 안 주고 똑같은 식당으로 이끄는 상사에게 “우리끼리 먹고 싶은 거 먹으러 갈게요”라며...
이어 “보통 공무원의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는 처분이 취소돼 이길 경우 급여를 지급하면 되지만 이 사건은 총장의 직을 정지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검찰청이라는 법치 수호 기관의 총장 직무를 2개월 정지하는 것이 두 달 월급을 준다고 회복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징계위 "인정된 혐의, 각각 해임 가능"…尹 "증거 없다"
윤 총장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