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석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지난 4개월 간 대우루컴즈와 함께 박스 패키지 및 디자인 등 세부 내용까지 공동 기획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췄지만 유통채널이 다양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의 ‘착한 상품’을 지속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단체, 표준화관련 기관 및 정부 부처와의 정기적인 협의, 대국민 여론조사는 물론 IT를 활용한 불특정 국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트위터 시스템 가동 등 생활표준화 과제의 상시 발굴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남인석 기표원장은 "휴대폰 문자 입력방식, 병원간 검사결과 공동활용 등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야의 경우에도...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제품 생산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형성됨으로써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표준원은 올해 4월 중에 국민의 생활안전에 필요한 제품등에 대해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과제 및 기업 공동활용 가능한 안전기술 개발과제에 대해 2차 사업계획을 공고하여 신청과제를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