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던 최경환(무소속)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한 경북 경산에 대해서도 공관위는 공천 심사를 보류했다. 여권 관계자는 “최 전 부총리의 지역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거물급을 전략 공천을 하기도, 그냥 두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지낸 도태우(중·남구) 변호사의 경선 점수에도 이목이 쏠린다. 여권...
전날(18일) 김영선 의원이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거나 답을 드린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인력 재배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보류된 지역들은 전부 재논의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경우가 있다. 그...
이날 공관위는 전날(17일) 면접을 진행한 부산·대구·울산·강원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 지역 추가 단수공천자까지 포함해 총 12명 규모다.
하태경 의원이 떠난 부산 해운대갑은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주진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도읍(북구강서을)·김미애(해운대을)·정동만(기장군) 의원은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개혁신당으로 입당해 출마해야 하니까.”
- 말씀 들어보니까 자강파의 힘이 더 셌는데, 통합공관위로 가면서 설득이 된 건가
“(상대측은) 통합공관위를 띄우자고 했고, 우리는 안 하겠다 했는데, 통합을 깬 세력이 개혁신당이라는 날선 말이 들어왔다. 일단 통합했으니 우리의 비전을 그대로 심는 것이 중요하다.”
- 상대측에서 수용을 해줬고, 설날이라는 시간적인...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경기 일부 지역과 전북·인천 등에서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 짓는 '단수공천' 대상자 25명을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계양을)과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을), 배준영 의원(중구·강화·옹진) 등이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됐고, 경기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
전략공관위는 앞선 회의에서 영입인재 5호 강 전 부회장을 서울 강남을, 노 전 기자(14호)를 울산 남갑, 이 전 고문(2호)을 부산 사하을, 전 변호사(7호)를 울산 남갑에 각각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모두 해당 지역 출신이거나 그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온 인물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전 변호사의 경우 출생지는 부산이지만 유년기부터 울산에 거주하며 지역 발전을...
이어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출마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전했다.
2016년 총선 당시 당 대표였던 김 전 대표는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의 극심한 계파 갈등에 공천 파동의 한복판에...
공관위는 15일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에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를 단수공천 했다. 수원 민심이 화성, 성남, 용인 등 인근 지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진 인사들을 배치해 바람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수원병·정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는 상황에 중간에 룰을 변경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관위원들이 제시한 형평성 차원에서, 그 부분은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되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어떤 반발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공관위원들이 제시한 형평성 차원, 지역에서...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24개 지역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개 지역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4곳 중 단수 공천 지역은 10곳, 2인 경선 지역 13곳, 3인 경선 지역 1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당대표실 앞에서 3차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나아가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체계적인 영사 조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쿠바 정부와 상호 상주공관 개설 등 수교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쿠바 외무부 역시 별도 성명을 통해 “2월 14일 한국과 쿠바의 외교·영사 관계가 수립됐다”며 “양국의 공식 수교는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공관위 면접 중 개인에 대한 킬러 질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당초 공관위가 제시한 4대 악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A 의원의 과거 이력에 대해 공관위원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들었다”며 “간간이 킬러 질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면접 점수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도 “면접 점수가 10점이라 작게...
앞서 정영환 공관위원장도 전날(13일) 인 전 위원장 출마와 관련해 “비례는 아직 모르지만 지역구는 나오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인 위원장이 당에게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표출했는지, 당이 수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비례대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없다”고 짧게 답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단수공천 지역을...
이준석 "김종인, 공관위장 기준 부합"개혁신당 "金에 의사 타진한 일 없어"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의 4·10 총선 공천을 주도할 인물로 거론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이야기...
(공관위가) 그 부분에 대한 맥을 잡고 있고, 공천을 신청하신 분들도 당 지도부의 뜻에 잘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말 혁신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혁신위는 당에 ‘주류(친윤·지도부·중진) 희생’을 혁신안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김 전 의원은 그것이 “잘 작동하고 열매를 맺고 있다”고 반응한 것이다.
3선 중진 출신인 김영우 전 의원은...
이 대표는 공관위원장·사무총장과 함께 하위 20% 명단을 인지하고 있다. 이미 인 의원은 도봉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였다.
물론 잔류 후 차기 전당대회 등 총선 이후를 준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차선책인 개혁신당에 이낙연 공동대표뿐 아니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공동대표가 당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부담 지점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끝낸 뒤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관위원 중 한 명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의...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빅텐르론에 공관위 구성 및 공천, 공약 홍보 등이 가려지면서 “지겹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3개 정당 대표자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을 위한 ‘제3지대 제정당 원탁회의’ 2차...
다만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당명과 통합공관위 지도체제 등에 대한 각 당 의견을 조율해 발표하기로 했다.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통합공관위 2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결론을 못 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문제가 당명과 지도체제라는 문제의식이 있었고, 각 당 의견을 조율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