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공관위에서 논의도 되기 전 결과가 나온 것은 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전날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등 원로들도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는 지금껏 벌어진 행태를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헀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고개를 숙였다. 홍 원내대표는...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17개 선거구에 대한 4‧10총선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광명을, 홍성예산 등 5개 지역구를 전략 지역구로 지정했다.
이에 서울 마포갑 노 의원, 동작을 이 의원, 경기 의정부을 김민철 의원, 경기 광명을 양기대 의원은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더불어 경기 광명을 지역...
그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강 전 수석의 ‘대통령 시계 배포 및 식사비 경비 대납 의혹’을 거론하며 “수많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공관위에 사실관계 규명을 촉구했다. 하지만 공관위는 강 전 수석과 경선을 치르도록 결정을 내렸다.
단수공천으로 경선에서 배제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장외 집회도...
그러면서 “관련해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만큼 공관위에 재논의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수공천 후보에 대해 비대위에서 공관위 재논의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련 건을 지난해 10월 검찰에 송치했다.
박...
영입 인사인 박 전 부사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사무총장은 “재배치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이 있고,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춘천 출신인 박 전 부사장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가 전날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를 경선 후보로 결정하면서 컷오프됐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당 공관위에서 원칙에 따라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비명계 학살이란 것 자체가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밤 서울 등 전국 23곳 선거구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1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경선 투표 결과는 오후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가...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 브리핑을 열고 “단수추천 3곳과 우선추천 4곳을 선정하고 13개 선거구는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대문을에 전략공천(단수추천)을 받은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의 요청으로 최근 서대문을...
앞서 공관위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컷오프 비율을 밝혔다. 1명이 컷오프되는 2권역(대전·충청)에서는 이 의원만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전날 2권역 컷오프 대상에 충청권 중진 1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의원은 아직 공관위로부터 별도로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적 평가 이외에 정성적...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21일 공천관리위원장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선임했다.
조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창당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2005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친노 인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책임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에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 비서관으로 일하셨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님을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국을 당세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현역 교체지수 하위 10%는 컷오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컷오프가 결정된 현역의원은 비례대표인 최영희·서정숙 의원 2명이다.
공관위가 예고한 컷오프 대상은 현재까지 단수추천도, 우선추천도, 경선도 결정되지 않고 심사가 보류된 지역구 현역 중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지키려는 저의 길이 순탄치 않으리라 각오했지만, 하위 10%라는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하위 평가 10%에 속한 의원은 경선 득표 30% 감산, 10~20%에 해당하면 20% 감산이 각각 적용된다. 특히 윤 의원이 경선에 참여했을 때 적용될 감산 30%는 사실상 컷오프(공천...
공관위는 앞서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박 의원을 서대문을 후보로 재배치해 단수나 우선추천(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18일 박 의원을 만나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출마 철회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을은 현재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지역구이지만, 17~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당선됐던...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 여론조사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포함된 여론조사가 각각 이뤄진 것을 두고 당 전체 의원이 속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이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 대표가 조정식 사무총장·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
감사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재외공관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재외공관 주재관이 주재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업무를 어느 정도로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분석·점검하기 위해 이번 감사를 실시했다. 외교부는 주재국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앞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에게 '하위 10%' 통보를 받은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하위 10%에 속한 의원은 경선 득표 30%, 10~20%에 해당하면 20% 감산을 각각 적용받는다.
전날(19일) 4선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은 하위 20%에 포함됐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장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가 매우 어려운 선거이고, 우리 국민의힘으로써 승리해야 하는 총선이기 때문에 저희 당으로서 어려운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서대문을에서 싸워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어제 공관위서 의견을 모았다”며 “(박진 전 장관은)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을 위해 헌신해왔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많은 역할 해오셨기 때문에 여러 고민 끝에 내린 당의...
어제 공관위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박진 전 장관은)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을 위해 헌신해왔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많은 역할 해오셨기 때문에 여러 고민 끝에 내린 당의 결정에 수용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내각이나 대통령실 출신...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 사무총장 출신으로 공관위원이기도 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 의원은 단수공천 요건이 됐지만, 본인이 경선을 자청했다고 알려졌다.
김 의원은 박맹우 전 의원과, 이 의원은 장승호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경선한다.
서울의 경우 중·성동을에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한때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던 최경환(무소속)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한 경북 경산에 대해서도 공관위는 공천 심사를 보류했다. 여권 관계자는 “최 전 부총리의 지역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거물급을 전략 공천을 하기도, 그냥 두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지낸 도태우(중·남구) 변호사의 경선 점수에도 이목이 쏠린다.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