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물갈이’에 주목하고 있지만, 슬그머니 ‘무더기 공천’이나 ‘돌려막기 공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까지 민주당에서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배제) 된 현역 의원은 총 35명으로, 현역 교체율은 27.1%였다. 통합당(37%)보다 10%P(포인트) 낮은 수치다.
공천 심사 전후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22명을 제외하면, 공관위 심사로 본선...
홍 전 대표는 서울 출마를 거부하는 자신을 배제하기 위해 애초 출마 의사가 없던 나동연 전 시장의 공천 신청을 김 위원장이 종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나 전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양산을 추가공모일인 3월 2일) 하루 전날 공관위 지원팀에서 전화가 와서 '이번에 다시 (양산을) 공모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정 의원에 대해 "통합 정신을 끝까지 지키고 살리기 위해 불출마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공천배제된 경기여주양평에는 김선교 전 양평균수, 이 의원이 컷오프된 수원갑에는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추천...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은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로 몰아놓은 '막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으로부터 수모와 모욕을 참아가면서 면접을 당하기도 했고 당내 특정 세력들로부터 경쟁자를 제거해야...
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변호사에 대해 "만 37세로,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변호인"이라면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을 개혁 앞당길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략공관위는 또 전남...
지금 이 나라를 아슬아슬하게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앞장서 싸우겠다"며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를 다른 지역구에도 차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며 재배치 가능성까지 선을 그었다.
전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한 데 이어 행안위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까지 의결되면서 '태호·유찬이법'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뒀다.
행안위는 국회의사당, 국무총리 공관, 각급 법원, 헌법재판소 경계 지점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해당 기관 고유 기능·활동 방해나...
홍 전 대표는 “추가 공모에 응하게 하면 컷오프 하지 않고 같이 경선을 시켜 주겠다고 며칠 전 전화를 직접 했을 때 나는 국회의장까지 지내고 팔순을 바라보는 사람(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사악한 거짓말까지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홍준표다운 행동인지 오늘부터 숙고하겠다. 숙고는 길지 않을...
김형오 위원장은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컷오프 결정 이유에 대해 "짐작하시는 대로"라며 "공관위원들이 그동안 일관된 방침에 따라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모든 사항을 고려했다. 어떤 것이 총선의 의의에 맞고 미래를 향한 당의 운명과 부합하고, 또 나라 발전을 위해 어떤 길로...
'공천 지분'을 원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자유공화당과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김형오 공천관리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현 공천 시스템을 유지하겠단 것이다.
황 대표는 태극기 세력과의 '통합 공천'이 이뤄지느냐는 질의에도 "공천에 '통합 공천'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시스템에 따라 같이 논의하고, 지금 진행하는 것을 보고 있지...
김 위원장은 "공관위도 박 전 대통령이 원하는 뜻에 거스르지 않도록 마지막 공천 작업까지 엄정하고 공정한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비박(비박근혜)계 인사인 김무성 의원도 입장문에서 "크게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누구보다 애국심이 강한 분이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
그는 홍준표 전 대표 등 당 유력 인사들이 총선 출마지를 놓고 공관위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잘 이야기가 되면 좋겠다"며 "서로를 상처 주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여권의 비례대표 정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꼼수를 통해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관위가 추가공모를 내면서 김은혜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대변인 차출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보낸 쌓아온 시간을 높게 평가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추가공모가 많았는데 배 후보가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일궈온 지역에 본래대로 나오는 게 훨씬 경쟁력이 있겠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선 이현재 의원과 초선 민경욱 의원은 각각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컷오프를 당한 통합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다.
민경욱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충분하게...
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 원외인사 등을 상대로 비공개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부위원장 등 안철수계 원외인사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이종철 전 대변인,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이 면접을 봤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계와 옛 바른미래당...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공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조훈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지나 한의사,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을 내정했다.
한의사 박지나 씨는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한방과 한의사로 일하다가 탈북 후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에서...
김무성 의원 등은 이 의원이 전략공천될 경우 지역 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했다.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통합당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상현·이혜훈·이은재 의원 등 3명은 공천에서 제외됐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공관위원들은 이들을 면전에 두고 '컷오프'(공천 배제)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김형오 위원장은 이들에게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공관위원장은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에서 '고향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홍 전 대표를 찾아가 서울 출마를 요청했고, 홍 전 대표는...
제한경쟁분야는 공모를 받은 뒤 비례공관위가 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고, 이 중 한 명을 중앙위 투표로 결정한다.
우상호 위원장은 "1번과 2번은 '당선 안정권'이라고 판단해 제한경쟁을 하기로 했고 9번과 10번은 '승계 안정권'으로 보고 제한경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중 여성장애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