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을 열어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 현안 해결에 진전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예정된 단체행동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복지부가 12일까지 파악한 파업 참여율은 21.3%(7039개 기관)다. 이날까지 참여 의료기관이 늘면, 당일에는 전체 의료기관의 4분의 1가량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급...
정부와 여당은 23일 의과대학 정원을 향후 10년간 한시적으로 400명(누적 4000명) 증원하고,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을 설립하기로 했다.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과 특수분야 의사 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능후...
원격의료는 의료영리화와 공공의료체계 붕괴,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낭비와 보건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의협의 논리다.
◇고령화·포스트 코로나 대안으로서 원격의료 = 원격의료는 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로,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뉴딜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의 한 축이다. 의료기관 수도권 쏠림과 인구...
이어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와 보건의료’라는 발제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기 위한 조건으로 유급병가나 상병수당 도입, 재택근무 등 제도적 뒷받침 마련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참여와 공론화를 통한 의사결정 △취약계층 보호,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비대면 진료...
일상 의료에 관한 한 선진국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 공공의료 병상과 의료인력은 막상 전염병에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총 병상 수는 12.3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7개)의 2.6배에 달하지만, 공공병원 병상 비율은 전체 병상 수 대비 약 10.3%에 불과하여 OECD 평균(73.7%)의 7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와 산재 의료 서비스, 근로자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특히 전체 직원 수가 9500명에 달하는 고용부 산하 중 최대 기관이다. 현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7대 이사장을 지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오현고등학교를 졸업 후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다. 성균관 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 석·박사...
반성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2월 국회 민생입법 과제로 감염병 3법(검역법·감염병예방법·의료법), 공공의료대학법, 지역상권 상생발전법, 미세먼지관리특별법, 과거사법,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등을 처리해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공공보건의료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보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2월 9일까지다.
김창보 신임대표는 서울대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신한대학교 병원 행정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보건의료 및...
국가 차원에서 감염내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는 폐지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추진했으나, 관련법은 아직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라며 “국회는 2월 임시회에서 국립공공의대법(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금융, 의료 등 각 분야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최 장관은 “개발자, 공급자, 이용자를 포괄하는 AI 윤리 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부처간 협력을 통해 AI 활용안을 마련하고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관련 인력양성 계획도 포함됐다. 과기부는 AI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을...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한 이해 확산과 체계적 대응을 위해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함께 '디지털통상 아카데미' 시범 과정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의료, 교육, 금융 등 전통적으로 교역이 어려웠던 기존 서비스가 디지털화되고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이와 함께 2020~2023년간 총 20만 명의 혁신인재를 육성하고, AI 대학원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12대 자본시장 혁신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공유경제 등 핵심규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고, 규제샌드박스 제도도 개선한다. 또 규제자유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혁신지향 공공조달 확대·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과제는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송하진 전북지사는 탄소소재법에 관해 "당이 앞장서 정부 설득을 끌어내 통과 가능성을 확실히 해준 것을 감사드린다"며 "남원 공공의료대학원법도 조속히 통과돼 2022년 개교가 꼭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 새만금 신항만 건설 및 상수도시설...
정부 또한 AI 인력·예산 확대, 조직 신설,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설립 등 육성책을 마련하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도 ‘DNA(데이터·5G 네트워크·AI)’ 예산이 올해보다 50% 늘어난 1조7000억 원이 배정됐다.
AI 육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2016년 3월 구글의 바둑AI인 ‘알파고’가 충격을 가져온 이래 전 세계적인 AI 붐이 일었고, 주요국들이...
1차 사회안전망은 공적연금, 의료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2차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공공근로사업. 3차는 재난당한 사람에게 지원하는 각종 긴급구호 제도가 있다.
☆ 우리말 유래 / 터무니없다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는다’는 뜻. 터무니는 원래 ‘터를 잡은 자취’를 뜻한다. 무니는 지금의 무늬. 터를 잡았던 흔적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