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5%를 웃도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이 우려돼 2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환율 BMSI도 상승에 40%, 보합에 57% 응답하면서 전월(91.0) 대비 하락한 63.0으로 집계됐다. 산업생산지수 BMSI는 135.0(전월 126.0)으로 산업생산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됐으나, 소비자심리지수...
최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때문에 인플레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환율과 에너지가격 하락에 떨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도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당초 안만큼 올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에 따라 물가 전망치를 상향할 정도는 아니다.
국내 여건만 보면 4분기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미국 연준의...
물가는 공공요금 인상 영향이 큰데다, 소비여력을 줄이고 있다. 성장도 한은이 생각하는 것보다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한은도 2월부터는 동결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이후엔 올 4분기 중 한차례 정도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 경제성장률이 1%대로 부진한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 하락도 한은 생각보다 빠를 것 같다. 4분기부터는 성장에 무게를 두는...
공공요금 인상발 물가 상승압력과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응을 위한 룸을 고려할 때 한템포 쉬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과거 2004~05년과 2015~17년에도 한국은 인하, 미국은 인상을 한 경험이 있다. 물론,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높았다는 점이 지금과 차이가 있지만, 환율 안정이 이를 가능케 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 부동산시장 불안이 정부의 대책으로...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돼 있다는 점에서 정책여력을 남겨둘 필요성이 있다”며 “공공요금 인상발 물가 상승압력과 2월 FOMC 대응을 위한 룸을 고려할 때 한템포 쉬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1월 금리 결정에서 1명 이상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14명에 달했다. 만장일치일 것이라는 전망 5명보다 세배 가까이 많았다. 이중...
추 부총리는 "1월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등 계절적 상방 요인이 잠재해 있는데 더해 이른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방 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확대되고,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도 증가하면서 취약계층 중심으로 겨울철 어려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소장은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개인이 내는 전기세만 오르는 게 아니라 전기를 이용해 생산·제조·판매하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격을전가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산유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유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라는 최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끌어내리기 총력전…"지지는 않았다"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잡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같은 돈을 벌어도 예전보다 서민들의 주머니 속 사정이 더 어려워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상승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역외 기저효과도 내년에는 어느 정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작년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락 속도가 기대보다는 더딜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흐름을 보면 상고하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버스요금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 거주 6세 이상 장애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동행하는 사람 1명까지 무료로 승차할 수있다.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민의 주거안전을 위해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반지하 주택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탓에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내년 1월부턴 1kWh(킬로와트시)당 13.1원을 올리기로 했다. 4인 가구 기준 월 4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이 장관은 누적된 한전 적자를 2026년까지 해소하겠다는 기본 방침으로 추후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취약계층이 올해 사용한 전기량만큼 내년 사용량의 요금은 동결하고 초과사용량에 대해서만 인상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농민 등의 전기료 부담 완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는 전력량요금 인상분 11.4원을 내년부터 3년간 나눠서 매년 3.8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전기...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2분기 이후는 국제 에너지 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과 관련해선 "요금부담 완화 등 에너지 복지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에 관해 국제...
이 부총재보는 또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유가 추이, 중국내 방역조치 완화 및 코로나 재확산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공공요금 인상 등은 상방리스크로,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은 하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보를 비롯해 조사국장, 물가분석부장, 국민계정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비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공업제품이 6.9% 올랐고, 이 중 석유류가 22.2% 올랐다. 이는 1998년(3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시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내년 따릉이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운영 개시 이후 요금 인상은 처음이다.
시는 우선 현재 1일 1시간 이용권 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리고, 이용권 종류도 줄이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따릉이 이용권은 현재...
내년 2월 택시 기본요금, 4월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전기요금도 상당 수준 인상, 가스·휘발유도 마찬가지“공공기관 적자 운영에 불가피한 조치”…‘물가 비상’
새해부터 전기·가스·휘발유에 이어 서울 지하철·버스·택시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시민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계획을 이번 주에 발표할...
전기·가스요금에 대해선 내년에도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 전기·가스요금은 상당폭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스요금은 동절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내년) 1분기가 지나고 인상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공사(한전), 가스공사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가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