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꽃 배달, 미용실, 네일숍, 영어 교육, 실내 골프장, 주차 대행 등 골목상권 구석구석을 헤집는 카카오에 국민들은 "카카오가 왜 이런 부분까지 진출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할 말은 있습니다. 카카오의 사업 진출로 시장의 규모와 질이 성장하는 순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어 “골목상권 침범하고 독과점이 일어나면 혁신의 싹이 잘리고 성장동력도 사라질 것"이라며 "김범수 의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일부 사업 철수 계획을 밝힌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구글 인앱법이 글로벌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을 근절하는 역사의 이정표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법이 시행되고...
경제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위해 특색있는 골목상권과 로컬브랜드를 육성해 ‘골목여지도’도 만들 예정이다. 연트럴파크나 샤로수길 같이 인지도가 있는 상권은 영업환경 규제를 완화한다.
'세계 5대 도시' 노린다…규제 개혁ㆍ인프라 확충
국제무대에서 서울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내놓았다. 세계 5대 도시를 목표로 양질의 기업 환경을...
그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의 골목상권 침해 이슈,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계열사 신고누락 이슈 등이 동시에 부각됐다.
이에 카카오는 14일 상생안을 발표했다.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에 따르면 카카오는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간 3000억 원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14일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에 따르면 카카오는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간 3000억 원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에 나선다.
◇당정 ‘카카오 몰매’ 효과 있었나?
카카오가 이런 ‘상생방안’을 내놓은 배경엔 여당과 정부의 규제 때리기가 있다. 카카오의 ‘갑질’이 점점...
실제로 네이버는 2012년 오픈마켓 형태의 ‘샵N’서비스를 선보이며 골목상권에 뛰어들었다. 당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포털 검색 사업자가 판매 사업까지 한다”며 강한 반발을 나타내기도 했다. 네이버의 사업 진출에 반발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는 ‘스마트팜’을 선보이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한성숙...
전방위적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는 이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일부 사업을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을 5년간 3000억 원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발표에 맞춰 구체적인 상생 플랫폼 구축 계획과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계획, 파트너 지원 확대 방안을 14일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의 기사와 이용자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또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을 월 3만 9000원으로 인하하고 택시...
카카오가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골목 상권에서 철수하고 3000억 원 규모의 지원 확대 기금을 마련한다.
카카오는 14일 알림자료를 내고 골목 상권 논란을 불러온 사업을 철수하고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IT 혁신과 이용자들의 후생을 더할 수 있는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골목 상권 논란 사업 등 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금융 규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골목상권 이슈와도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그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고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의 경우에도 동사 사업구조와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제페토, 케이크, 크림...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이날 카카오가 골목상권까지 진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총리는 “핀테크 선두주자로 이점을 받아온 것 같은데, 그 결과가 문어발식 확장으로 나타났다면 어떤 형태로든 감시, 감독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카카오를 비롯한) 새로운 플랫폼 기업이 혁신을 이루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독점적 재벌들이 하던 행태를...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불거진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히고 논란을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카카오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늘린 계열사들에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의 리더십이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며 “김 의장은...
같은 날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정치권과 정부의 플랫폼 규제 강화 움직임과 카카오를 둘러싼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플랫폼을 소비자와 소상공인 등 관계인들이 참여하는 등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를 멈추지 못했다. 앞선 6일부터...
당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카카오 성공 신화의 이면에는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 시장 독점 후 가격 인상과 같은 시장 지배의 문제가 숨어있다”고 비판했다. 또 같은 날 을지로위원회는 플랫폼 사업으로 피해를 본 ‘을(乙)’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중이다.
여기에 금융당국까지 가세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규제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와...
앞서 7일 송갑석,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를 열고 카카오를 공개 비판했다. 이날 송 의원은 “혁신, 성장의 상징이었던 카카오가 소상공인으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높은 이용료를 청구했다”며 “이익만 극대화하는 탐욕과...
송갑석ㆍ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에서 카카오 등 인터넷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그룹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18개로 늘었다. 이 과정에서 대리운전, 꽃 배달, 미용실...
송갑석ㆍ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에서 카카오 등 인터넷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송갑석 의원은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었던 카카오가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비싼 이용료를 청구하며...
“쿠팡과 대기업 플랫폼이 골목상권을 침탈하고 있어 투쟁을 선포합니다.”
‘쿠팡 시장침탈 저지 전국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참여연대에서 발족식을 열고 대기업 플랫폼에 맞서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 대책위는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ㆍ한국마트협회ㆍ한국편의점주협의회ㆍ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됐다.
쿠팡 대책위...
송 대표는 "2015년 45개였던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는 2020년 118개로 증가했다"며 "카카오 성공 신화의 이면에는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 시장 독점 후 가격 인상과 같은 시장 지배의 문제가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소상공인과 약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소한 대형 마트나 온라인에서 쓸 돈을 동네 골목상권이나 영세 자영업자에게 쓸 것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 흐름을 도와주는 승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효과가 더 있을 수는 있지만, 지난해와는 회복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