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코로나19가 비껴가기를 바라며 1명의 교사라도 더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총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중1과 초5~6학년 135만 명이 신학기 시작 이후 99일 만인 등교 개학을 맞았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고3,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에 이어 이날까지 약 595만 명의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했다.
반수가 유리할 것 같다는 인식을 주게 된 요인 중 하나로는 고3개학이 코로나19의 여파로 3개월 가까이 지연되는 등 혼선이 빚어진 데다 수능 일정이 연기되면서 준비 시간이 추가로 확보된 것을 꼽는다.
이 소장은 “등교수업 연기로 제대로 된 학업일정을 밟지 못한 고3이 수능점수와 학업 수준이 예년보다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수와 재수생에게 퍼져...
이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서울 16교 △경북 185교 △경기 부천시 251교(유치원 포함) 등 총 452교가 27일 2차 등교개학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등교 중지 학교가 급증한 이유는 경북 지역과 경기 부천 지역 일대 학교 모두 원격 수업 연장을 결정해서다.
경북의 경우 학원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문 대통령은 "지난주 고3 등교 개학에 이어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이루어지게 된다.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의 마음도 같다.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등교 개학을 이렇게 급하게 추진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무리 교육부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하게 준비해도 코로나19가 아이들의 상황을 봐주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은 저학년 등교를 미루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ㆍ중3ㆍ초등1∼2, 유치원의 등교와 등원을 예정대로...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고3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등교가 이번 주에는 고2, 중3, 초 1·2학년과 유치원생 약 240만 명의 개학과 개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학생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지난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이번 주에는 27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원과 등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유입되지 않도록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삼가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박 1차장은 "이번 주 등교한 고3 학생은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안전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과 교직원, 교육청·소방청 등 일선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박 1차장은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대구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등교 개학 하루 만에 학교 폐쇄
대구 수성고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와 학교가 폐쇄되고 3학년 111명 전원이 귀가조치됐습니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20일 오전 검사를 받은 뒤 2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박 차관은 “이달 27일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들이,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학교에 간다.
고3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자가격리 등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한 학생은 2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전국 고3 학생 44만 2141명...
5월 20일, 순차적 등교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대입으로 인한 학사일정 때문에 고3 학생들부터 차례로 등교합니다.
2021년 수능은 12월 3일에 치러지며, 수시 학생부는 9월 16일에 마감됩니다.
등교 수업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 측은 방역에 매우 힘쓰고 있습니다.
등교 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모두 발열 체크를 합니다. 체온이 37.5도를 넘는...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학생들에게 노래방과 PC방, 교직원들에게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요청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등교에 불안과 일부 혼선도 있겠지만 잘 준비해왔다"며 "고3개학은 방역과 함께 학업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 협조하고 참여해 현재의 대응체계가 앞으로도...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학생들에게 노래방과 PC방, 교직원들에게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요청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등교에 불안과 일부 혼선도 있겠지만 잘 준비해왔다”며 “고3개학은 방역과 함께 학업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 협조하고 참여해 현재의 대응체계가 앞으로도 지속해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애초 4월 치러질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3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이날 치러지게 됐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하며,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올해 첫...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80일 만에 등교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담소를 나누면서 모처럼 학교에는 활기가 돌았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열 검사를 하는 등 생경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학생들도 선생님도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고3 학생들은 불안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천과 안성 지역에서만 총 75개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귀가하거나 등교가 중지됐다.
방역당국은 등교개학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 하고, 지역감염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확진된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추후 등교개학 시기는 현재까지는 미정"이라면서 "정확한 시기는 추후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방역당국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도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앞서 확진 학생 발생으로 인천지역 10개 구·군 가운데 5개 구의 고3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며 “해당 학교는 66개교"라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추후 등교개학 시기는 현재까지는 미정"이라면서 "정확한 시기는 추후...
한편 고3 등교와 함께 코로나19일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교육부는 전날부터 정부세종청사 5층에 '등교수업 지원 비상상황실'을 열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