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화기술은 한수원이 1994년부터 개발에 착수, 2009년 중저준위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방사성 폐기물에 함유돼 있는 방사성물질을 유리 안에 반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가둬 유리가 깨지고 지하수와 접촉한다 해도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오지 않는 것이 골자다.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는 한수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
방폐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전담기관으로 현재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운반·저장·처리 및 처분을 맡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련 업무도 담당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의 부피와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효한 성분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SFR)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폭발사고는 프랑스 국영 전력공급사인 EDF가 보유한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에서 발생했는데, 이 시설 내에서는 고준위 폐기물을 재처리해 원자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SN측은 아직까지 방사능 유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ASN은 "아직 외부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면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원자력 발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용역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토론회에서 최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하고 나서 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해답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이달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주호 교과부장관과의 전화 통화내용을 소개하며 “이 장관의 답변은 ‘입지선정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하고 회의 전에 어떤한 방침도 결정될 수 없다’였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계 소견과 의원들이 건의하는 것은 방사성 고준위 폐기물 입지 선정을 빨리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매뉴얼대로...
김 의원은 "폐연료봉은 우라늄이 95∼96% 남아있고 플루토늄이나 재처리가 불가능한 고준위폐기물인 핵분열생성물로 구성돼 대규모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균열이 발생하거나 냉각시스템이 마비될 경우 방사선이 대량 누출될 위험이 크다"며 "폐연료봉 처리방안을 마련해 잠재적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로 내부에서 태워버리기 때문에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토륨은 납보다 흔한 금속이다. 매장량은 우라늄의 4배에 달하며 같은 양의 연료로 우라늄의 90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치윈스키 허더스필드대 교수는 “토륨은 우라늄과 달리 자체적으로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아...
이와 함께 “설계에 없는 용접 부위가 1989년 울진원전 1호기에서 1곳, 1994년 영광 3호기에서 43곳, 4호기에서 6곳이 발견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최근 조사 결과 원전 반경 50km 내에 1978년부터 총 123회 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폐로 기술과 고준위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책과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발전부문 LNG 수입수요가 증가하면 내년 이후 국제 LNG 수급사정이 악화되면서 현물 확보가 어려워지고, 도입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누출은 우리의 신규 원전 건설 및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등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에 부정적 영향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융합 발전은 이신화탄소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없는 청정에너지라는 장점에 선진국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을 포함한 EU등 선진 7개국이 ITER(국제 핵융합 실험로) 사업에 2040년까지 총 112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ITER 사업에 한국은 7100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한다"며 "이중...
`미라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고준위폐기물)를 중·저준위 폐기물로 핵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1998년부터 벨기에 원자력연구원이 추진해 왔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한해에 700t 가까이 방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부피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총 2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오는 2016년이면...
`미라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고준위폐기물)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중·저준위 폐기물로핵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1998년부터 벨기에 원자력연구원이 추진해 왔으며 이 기술이 개발되면 한해에 700t 가까이 방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부피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총 2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이어 그는 “하지만 핵연료는 사용 후 연료 재처리로 94% 이상 재사용이 가능해지면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다 고준위 폐기물까지 대거 해소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는 2012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2년 미국과 맺은 한·미 원자력협정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2014년까지 사용 후 핵연료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전용할 경우...
19일 조선대 송종순 교수(원자력공학)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3월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방사성 폐기물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폐기물 처리 기술에 대한 평가에서 매우 낮은 점수가 매겨졌다.
연구팀은 선진국의 기술 수준을 90∼100%로 놓고 65∼80%를 중진국 수준, 30∼50%를 후진국 수준으로 규정했다....
이는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저장·처리할 예정인 중·저준위 폐기물(보호복, 장갑, 사용기기 등)보다 방사선 준위가 높은 위험 물질이다. 현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각 원자력발전소, 연구소 내에 나눠 보관돼 있다.
그러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놓고 부안, 경주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 과정보다 더 큰 난항이...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은 생산가격이 저렴한데다 가격 변동시에도 영향이 적고 물량비축도 쉽기 때문에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원자력발전소를 추가건설만 해서는 안된다. 현재 경주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의 차질없는 준공도 시급히 해결할 과제지만...
이 관계자는 또 "내년 1월 출범하는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내년말까지 대학과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대국민 소통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후 공론화 과정을 통해 수렴된 의견 등을 감안해 추후 고준위폐기물에 대한 '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에너지 수요측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폐기물) 공론화를 위한 용역만 되풀이하면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한수원에 대한 국감에서 "폐기물발생자로서 한수원이나 지경부는 몇 년동안 유사한 용역만 반복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공론화...
이에 따라 원전 부지 확보 및 고준위 핵폐기물(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립 문제가 조만간 공론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녹색연합 등 환경시민단체에서는 원전 비중을 높이는 것이 오히려 전력공급의 불안전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키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다시 한번 큰 사회적 논란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화석연료 고갈과 에너지...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보면 석유의존도를 33%로 유지하면서 나머지 에너지수요는 원자력으로 대체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원전 확대가 에너지 안보로 등치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전 비율을 높이기 위해선 '사용후 연료(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 선정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선정 과정과 보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