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체불임금은 누계 1조1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15억 원(29.7%) 늘었다. 기소 인원을 892명에서 1653명으로, 구속 인원을 3명에서 9명으로 늘리는 등 ‘노사법치’를 앞세운 적극적인 체불 근절 노력에도 임금체불은 오히려 느는 추세다.
이에 두 장관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악의적인 사업주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AI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올 들어 발표된 삭감 인원의 1% 남짓한 규모다. 그러나 AI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 T모바일US도 전체 7%에 해당하는 인력을 일시 해고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해고 통보에 돌입했다. 해고 사유 중에는 ‘AI 활용’이 포함됐다. 마이크...
체류 외국인 감소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노동시장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비한 명확한 외국인 체류 인원 전망 통계로 향후 중장기 인력 수급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 확산 전후 체류 외국인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체류...
일부 검찰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정식기소 인원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사범을 엄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검찰은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강화해 구속 수사 등 적극적인 강제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검은 이달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검찰청에 재산조사 등을 통해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악의적‧상습적으로 체불하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정보와 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정보를 가명처리 후 결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미가입자 대비 가입 근로자의 근속기간이 2.7배 길었고, 1인당 매출액도 미가입기업 대비 2억2900만 원 증가하는 등 내일채움공제 가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가입기업의 생산성 향상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례는 각각의...
현대차는 작년 교섭에서 2023년 400명, 2024년 300명을 고용키로 했다. 나아가 이번 교섭에서 2024년 추가 500명, 2025년 300명의 기술직 인원을 채용한다는데 합의했다.
회사는 전동화 및 제조기술 혁신에 따른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채용 시기와 방식은 인력운영, 기술변화 등 모든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답안지 파쇄’ 사고로 물의를 빚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고용노동부가 직원 22명에 대한 징계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 과정에서 인력·예산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
고용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4월 23일 실시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 답안지...
올 상반기 기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적극 구인했으나 채용하지 못한 인원은 약 1만2000명으로 2020년 상반기(약 6000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및 고용 확대 유도’(39.4%)를 가장 필요한 과제로 선택했다. 이어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5.2%)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시 미취업자 7만여 명(연인원)이 정부 알선으로 농촌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5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호텔에서 열린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지원사업’ 합동 워크숍에서 이 같은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북도와 경북도에서 시범 시행됐다. 올해 고용부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고용 인원은 108만539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06만7237명보다 1만8162명 늘었다. 다만 지난해 말(108만6119명)과 비교하면 올해들어 6개월간 720명의 고용이 감소했다.
CXO연구소는 "올 하반기에 경영 실적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고용 여건은 더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부...
니트족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해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올해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4.5%인 12만9000명 정도가 고립·은둔 청년으로 집계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무직인 청년들이 출근 가능한 가상 회사 콘셉트의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을 통해...
종근당건강은 2022년 58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고용률을 50% 이상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임금 삭감 없이 육아기 단축 근로(1일 2시간 단축)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여직원 휴게실과 수유실을 구축하는 등 모성보호 및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해 지난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점도...
사유별로 개인 사정으로 인한 퇴사(8만1879명)와 폐업·도산·인원 감축 등 기타 회사 사정(1만7630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지급액은 총 2037억3000만 원, 1인당 약 196만6000원이다.
다만, 사후지급제도 개편은 아직 정부 계획에 없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후지급제도 자체는 개편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기존 한국 근로자가 일을 그만두면 고용 가능한 외국 근로자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김 씨는 “현재 비자나 언어 문제가 없는 외국인 근로자는 사실상 중국 동포뿐인데, 외국인 고용 비율 제한 제도에 가로막혀 채용은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려면 비율 제한부터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비전문...
미국 아마존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국 둥관시의 한 스피커 회사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제조 성수기를 맞아 계절 근로자 모집에 분주했겠지만, 올해는 수요가 적어 성수기 대응 추가 인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다”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 애플 공급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여름 구인시즌 중 근로자 확보를 위해 인력 회사에 추가로 4억5000만 위안...
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이 설립된 1000인 이상 사업장 중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480곳을 대상을 실태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근로시간 면제제도는 단체협약 또는 사용자 동의에 따라 노조 전임자에게 사용자가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은 ‘근로자는 단체협약으로 정하거나...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31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제4차 신기술 인력수급 포럼’을 개최하고 AI 등 4개 주요 신기술 분야에 대한 2027년까지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실시한 산업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인력전망모형을 활용해 인력수요를 도출하고, 정부‧민간‧대학의 인력 양성...
“저희 업종은 운영 인원이 7명 정도로 대기업처럼 직원을 둘 수도 없고, 경비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였기 때문에 더는 사람을 고용할 여력도 없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대비할 수 있게 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기자간담회’를...
쿠팡과 협업한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크게 늘어나 올해 3월 기준 총 고용인원 2만 명을 돌파했다.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에 지난해 쿠팡이츠 전통시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06개 전통시장 1416개 가맹점의 2022년 매출은 전년...
'고용인원 감축 및 설비 자동화를 고려하겠다'는 곳이 18.7%, '사업 축소 및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곳이 16.5%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이 연장될 경우 △‘근로자 교육 실시 등 안전문화 강화’(38.0%) △‘보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확충’(14.6%) △‘노후시설 보완, 자동화 등 설비투자’(18.9%)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컨설팅 진행’(13.7%) 등의 조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