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이자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대 정부에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카드대란, 글로벌 경제위기, 메르스 사태 등이 있었지만 이번 추경엔 시급성, 응급성, 일회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 추경안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조목조목 근거를 열거했다.
먼저 이번 추경이...
국민의당은 12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촉구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실업대란과 고용절벽에 대한 처방이 실효성 없고 전혀 엉뚱해서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극심한 청년실업, 소득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일자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문 대통령의 상황인식과 진단엔 전적으로...
또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실업대란 방치땐 국가재난 수준의 경제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추경은 목적에 맞게 일자리와 서민생활안정에 집중했다”면서 “추경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돼 기대한...
특히 ‘품절 대란’을 빚을 정도로 유커의 대표적 ‘싹쓸이’ 쇼핑 품목이던 마스크팩은 단가가 그리 비싸지 않은 대신 대량 판매로 유지해왔으나 유커 방문이 뚝 끊기자 초고가인 명동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는 매장들이 잇따라 철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명동 월세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판매가 급감한 상태에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
정부는 다음 달 7일 국회에 사상 최대 청년실업률 등 고용대란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10조원 안팎의 일자리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올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1만2천여 명의 공무원을 연내 추가로 고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세운 201개 공약과 성장·고용·복지가 함께 가는 황금 삼각형(골든트라이앵글)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81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편성과 사용계획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정기획위가...
2013년 세수 결손을 메우고자 17조3000억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에 따른 내수 진작을 위해 11조6000억 원, 지난해에는 기업 구조조정 등 실업대란 대비용으로 11조 원을 추가 편성했다.
수출은 22개월 연속 감소했고 청년실업률은 관련 통계조사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인 9.8%를 기록하며 고용절벽, 취업절벽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논란과 관련, 준용씨를 채용했던 한국고용정보원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현재 선관위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사항에 대해 고용정보원 관련 부서에 4월7일까지 사실조회를 요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0일 하 의원은 선관위가 준용씨 채용과...
해외 현지직원을 포함한 131명은 현대상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대상선은 향후 해상직원 등 9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진해운 육상직원들은 물류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그룹 계열사로 고용을 승계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선업종의 실업대란이 본격화하면서 취업자가 3만명 가까이 줄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11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126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만3000명(2.3%)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27만3000명) 이후 6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문제는 현재의 제조업 고용 악화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에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10월 기준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정유 등이 있어 구조조정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울산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해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파견, 용역, 사내하청까지 다양한 간접고용 시장에서는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실업대란’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올 들어 본격화된 기업 구조조정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공백과 맞물리면서 고용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발(發) 고용 한파… 1년 만에 11만 개 일자리 실종= 제조업의 추락은 투자와 고용의 불확실성에 직결된다. 때문에...
특히 조선업종의 실업대란이 현실화하면서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에는 가장 큰 규모인 2만5300명(-12.2%)이 줄었다. 제조업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14.5%)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제조업’도 10월 취업자 수가 1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종의 고용 증가세는...
대기업이 실업자를 쏟아내자 근로자 해고의 낙수현상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에서 나타나 경제 전체가 고용대란에 휩싸였다.
고용대란은 올해 들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는 4월, 5월, 6월에 각각 4만8000명, 5만 명, 1만5000명 증가하다, 7월, 8월, 9월에 각각 6만5000명, 7만4000명, 7만6000명 감소했다. 고용절벽의 기울기가 회복...
한진해운 육상노조는 20일 ‘한진해운 인력구조조정에 대한 대주주 책임 분담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물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이 그룹사로 고용승계되도록 즉각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회사의 회생은 요원하고 회사의 주체 중 하나인 직원들의 대량 해고가 임박해짐에 이렇게...
이에 따라 실업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12일 ‘2016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 올 IPO 3곳 중 1곳 공모가 90% 밑돌아
시장조성자 제도 연내 부활…상장 주관사 청약금 물어줘야
올해 4분기(10~12월) 중 도입 예정인 시장조성자 제도를 적용하면 올해 상장한 회사 3곳 중 1곳은...
이에 따라 실업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12일 ‘2016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추석과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면서 도매 및 소매업이 감소하고 건설업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연령계층별로는 한창 일할...
일각에서는 올 연말 인사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연상케 하는 인사대란까지 전망하고 있다. 경기 불황 및 불안정한 대외변수 등에 부담을 느낀 주요 기업들이 ‘위기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인력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른 재계 관계자는 “고용 비용 부담이 큰 임원과 고참급 간부직원...
코레일은 고용노동부의 유권해석상으로도 이번 철도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며 대치하고 있어 노사 간 원만한 조율이 요원한 실정이다.
철도파업으로 KTX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과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되면서 평상시 대비 운행률은 80.0%까지 떨어졌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이 평상시 대비 40% 초반대로 줄면서 수도권...
더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금융노조나 병원노조도 같이 성과연봉제를 두고 파업을 하는데 왜 철도파업만 불법이냐” 며 “국민의 발인 철도가 묶이고 이미 물류대란이 가시화하고 있다.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노조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윤후덕 의원은 “공공기관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도입한 성과연봉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