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완화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HUG는 분양 단지 인근 최근 분양가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을 정하는데 건설업계에선 시세 반영률을 높이거나 준공된 지 오래된 아파트는 비교 대상에서 빼...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심사제의 개선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주택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신속한 주택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고분양가심사제·주택사업 인허가 체계 등으로 인한 애로가 크다는 업계 건의에 이들 규제의 완화를 시사한 점에서 주목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분양가 심사제 등 민간 건설업계가 요구하는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장관은 9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열린 제2차 주택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고분양가 제도 운영과 분양가상한제 시·군·구 심사과정 등에서 민간 주택공급에 장애가 되는 점이 없는지 검토하겠다"며...
3㎡당 평균 분양가는 1290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2050만 원)와 차이는 760만 원으로 조사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기조에 따라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어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까지 부활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영향”이라고 말했다.
‘에비뉴 청계 2차’ 27가구·‘VT스타일’ 33가구 접수“‘나홀로·고분양가’에 인지도 낮아…청약열기 싸늘”
서울 청약시장에 오랜만에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신규 분양이 한동안 뜸했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릴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에비뉴 청계 2차’와 동대문구 ‘VT스타일’ 아파트의...
현행 법규상 30가구 이상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받아야 한다. 반대로 29가구까지만 분양하면 이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3.3㎡당 3000만원 넘어2015년 조사 시작한 이래 처음고분양가 심사제 등 규제 '무색'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엔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달 기준 3.3㎡당 3040만 원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333가구 모집에 10만 명 몰려'토지보상·LH개혁' 꼬이면 '청약 난민' 양산
올해 처음 공급된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4333가구 모집에 10만 명 가까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지보상 문제나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개편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가 상한제(토지비·건설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적용에서 면제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도 받지 않는다. 그간 문재인 정부에선 싼값에 새집을 공급해 시세 하락을 유도한다며 이들 제도를 강화했지만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빈틈엔 손을 놓고 있다. 일각에선 이런 사각지대가...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대구는 최근 신규 공급에 따른 주택 수요 소진, 고분양가에 기인한 미분양 증가에 따라 전국 최저 전망치를 기록하며 주택사업경기 위축 전망이 확대됐다”며 “주택사업자는 지역별 양극화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개발·재건축 8월 수주전망은 97.1로...
부산과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며 청약 미분양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월 진행된 부산 '사상역 경보센트리안 3차' 무순위 청약에서 8개 주택형 중 6개가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미분양 원인으로 고분양가로 지목됐다.
양지영 R&C연구소 양지영 소장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뚜껑 열어보니 주변 시세와 비슷소형보다 중형, 가격경쟁력 높아3기 신도시 정책 성공하려면본청약 때 '분양가 유지'가 관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고분양가 논란으로 청약 대기자들의 셈법이 복잡하다. 정부가 주변 시세의 60~80% 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하겠다고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부분 평형이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져서다. 다만 가격...
분양가가 공개되자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자화자찬과는 다르게 주변 시세와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싼 곳도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박촌동 ‘한화 꿈에그린’ 전용면적 59㎡형은 이달 11일 3억5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계양 한양수자인’ 동일면적형도 3월 3억7000만 원에...
이같은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인천 계양 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공동주택 중 44%(7618호)를 민간에 매각해 분양할 때 민간 건설사와 개인 분양자만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을 것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인천 계양 신도시 공동주택용지의 54.7%는 민간 건설사에 매각돼 개인에게 분양된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민간에 매각해 분양하면 민간...
3.3㎡당 인천 계양 1400만 원·성남 복정1 2500만 원국토부 "주변보다 20~40% 저렴"민간보다 비싸기도 "바가지 분양"
16일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고분양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시세보다 20~40% 싸게 분양한다고 주장하지만 수요자 사이에선 '바가지 분양'이란 말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5개...
하지만 성남 복정1지구의 경우 인근에 있는 아파트 단지 전용 59㎡형의 시세가 7억 원으로 유사하다며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해당 단지는 구도심에 있고, 역세권 등 성남 복정의 입지를 고려하면 객관적 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공공분양주택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을...
SH의 공공주택 고분양가 책정 주장 역시 근거가 없다고 했다. SH는 “관련 법령에 따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수익이 발생하도록 엄격하게 분양가를 산정하고 있다”며 “이른바 바가지 분양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양사업에서 발생하는 최소한의 수익으로 무주택 시민을 위한 공적 임대사업에 투입해 시민 주거 안정에...
224가구 일반분양…분양가 3.3㎡당 평균 5653만원 '최고가'실거주 요건 없고 분양가 9억 넘어 중도금 대출 불가능학군ㆍ교통ㆍ인프라 다 갖춰…가점 65점 넘어야 당첨권
'10억 로또 단지'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당첨만 되면 1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역대 최고 분양가이지만 주변 아파트 단지 시세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바로 옆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형은 지난달 26억 7000만 원에 팔렸다. 3.3㎡당 1억 원이 넘는 셈이다. 현재 같은 평형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최고 27억 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 시 단순 예상 시세 차익은 최소 10억...
문재인 정부 들어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를 통해 분양가를 억제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청약 수요자라면 지금 같은 호기를 놓쳐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분양가 수준이 낮아지면서 청약 열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라며 “무조건 서울에서 아파트 당첨을 기다리기보다는 광역교통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