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확진이 보고됐다고 이날 밝혔다. 4일 올겨울 첫 가금농장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 이틀 만에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것이다.
무안 농장은 오리 약 1만6000마리를 사육해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과일과 시설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축산물 가격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1분기 수급에 대비해 배추와 무 등을 수매한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가 올랐다.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 4.8%로...
국내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없이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만 총 28건이 검출됐지만, 일본에서는 H5N1형 고병원성 AI가 19건이 검출됐다.
특히, 전일 일본 규슈 북서부 사가현 가시마시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AI 감염 사실이 확인돼 약 4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올해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인...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농식품부는 병아리 입식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입식 확대를 협의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시 공급 차질이 우려되므로 각 계열업체에서 각별히 방역을 강화해 달라"며 "이와 함께 신속한 종계 수입 등 닭고기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계열업체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세계적으로 매년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정보의 신속한 공유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미국 및 베트남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한다.
미국과는 야생동물 질병 분야 선도국 간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위한 야외 임상시험의...
24개 지역 '고위험 관리 지역' 지정…오리 농가 사육제한 명령 실시정밀검사 확대하고 살처분 범위 2주마다 조정해 최소화 추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고위험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감염에 취약한 오리 농가는 사육제한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FMD) 등...
정밀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시 20만 원, 저병원성 AI 확진 시 10만 원의 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포유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될 경우 환경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과 관련 자료를 공유해 야생동물 보호와 가축·인체 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 질병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 발생이 감소 추세지만 언제든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고, 이때 달걀 가격 등 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구제역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두 질병 모두 과거처럼 대규모 발생은 없지만 농가 방역에서 미흡한 점들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잠잠했던 구제역 5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앞서 올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 지역에서는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2010년부터...
최근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오면서 반려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해당 사료는 열처리를 하지 않은 이른바 '생식' 사료로 원료를 비롯해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 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이제 생식 사료는 놀라운 일도 아니다. 호텔과 카페, 식당 등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반려동물 생식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정부가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생식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해 반려동물 생식사료를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과 전수 수거검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3일 서울...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멸균·살균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반려동물 사료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는 한편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해당 사례를 신고했고 검역본부가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감염으로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질병관리청,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공유했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 동물보호소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km 내 지역에 있는 동물 사육시설에 대해 예찰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7년 만에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대규모 확산을 비롯해 사람과 친숙한 동물인 만큼 인체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고양이에게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고, 감염 위험성이 낮아 반려묘나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해당 동물보호소의 고양이들은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1∼2일 간격으로 폐사했다.
이에 보호소 고양이 중 두 마리의 검체를 한 민간기관에 의뢰한 뒤 농식품부가 확인 검사한 결과, 이날 최종 확진판정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1일 일본 이즈미시에서 고병원성 AI로 인한 흑두루미 첫 폐사가 발생했고, 약 10일 뒤 11월 13일 순천시에서 흑두루미의 폐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연관성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흑두루미 중 80%는 이즈미시에서 겨울을 보낸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두루미류 등 AI 감수성 야생조류의...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가금과 반려동물 사료 등 수출이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기준에 따른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에 부합해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자체 청정화 선언을 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조류인플루엔자 자체...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주요 감염원이 오리 농장에 대한 사육제한 기준을 세분화한다. 위험 지역을 지정해 해당 지역 농가에는 사육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에 대한 보상 기준도 마련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이 농가의 방역 기준 위반일 때는 시설을 폐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이 같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4월 14일 영암군과 장흥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건, 야생조류에서는 3월 7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 최근 영암·장흥 발생농장 인근 10㎞ 내 가금농장 정밀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22일부터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조정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