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력당국은 전날 울진 원전 1호기에 이어 고리 3호기도 작동이 멈춰 전력당국이 전력 수급 차질을 우려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이날 오전 비상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요관리 약정고객 4013곳을 상대로 100만㎾ 전력감축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한 때 고리 3호기 가동이 멈추면서 전력예비율이 이번 겨울 최저인...
울진원전 1호기(95만㎾)가 13일 오후 갑자기 가동이 정지된데 이어 고리 원전 3호기(95만㎾)가 14일 오전 8시36분께 멈춰서면서 발전이 정지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당국은 가동 중지의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한수원은 "터빈발전기의 과전압 보호계전기가 동작하면서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발전 과정에서 과전압이 걸리면...
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주로 연료교체 시기가 닥쳐 계획예방정비가 계획된 원전은 월성 4호(700㎿), 신고리 1호(1000㎿), 고리 1호(587㎿), 영광 1호(950㎿), 울진 4호(1000㎿), 울진 5호(1000㎿), 월성 2호기(700㎿) 등 7기로 집계됐다.
원전별로 월성 4호기는 오는 21일 마감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이미 정비에 들어갔고 신고리 1호기는 내년...
1983년 월성원전 1호기와 고리원전 2호기를 준공했다. 특히 월성원전 1호기는 국내 최초로 가압중수로형(PHWR)으로 건설됐다. 감속재 및 내장재로 중수(D₂O)를 쓰며 운전 중에 연료를 교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이 20여년간 심혈을 기울여 지은 영광원전 1~6호기는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8%를 담당하는 전력생산단지다. 영광원전 건설 프로젝트로...
끝난 원전이 있음에도 해체 계획서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정부가 사실상 원전의 수명 연장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폐로 준비를 미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리 1호기 해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해체 방식에 대해 관련기구를 만들어 지역사회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과거 고리 원자력 발전 1호기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 당인리발전소 등의 발전 및 건설 기자재를 수송한 경험으로 원전 및 중량물 운송부문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업역량은 대한통운이 올해 3월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 국제물류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 연구용 원자로 건설 등 해외 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우리나라의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를 건설한 이래 국내 운영 중인 21기 중 61%인 13기를 건설했다.
또한 국내 원전의 첫 해외진출 쾌거를 일군 UAE 원전 및 신울진 원전 1.2호기 등 현재 9기에 달하는 원전을 동시에 시공하고 있다.
고리1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8일 고리1호기(58만7천㎾)가 원자력 안전규제 당국으로부터 재가동을 공식 승인 받고 인라 오전 7시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 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 것은 지난달 12일 전기계통 고장으로 가동을 멈춘 이후 26일 만이다. 이날 오전 1시에는 고리1호기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연쇄...
1호기 정밀 안전점검 결과 계속운전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재가동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리 1호기가 장기 가동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매년 실시되는 안전검사시에 계속운전과 관련된 점검항목을 추가하고 점검기간을 연장해 차별화된 안전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설비도 고리 1호기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정밀점검이 시작됐다.
22일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에 따르면 원자력규제부장을 포함한 KINS 직원 10여명이 이날 고리원전에 투입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가진 뒤 1호기 정밀점검에 착수했다.
KINS는 전날에도 장시간 회의를 갖고 어떤 분야를 점검할지에 대한 세부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KINS 직원들에...
지난 12일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가동중단의 원인이 전원공급 차단기 부품결함으로 밝혀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납품한 다른 차단기 1개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현대중공업은 결함을 없애기 위해 납품 2년 후 설계변경까지 했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21일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현대중공업이...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고리원전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해 옴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2일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전력선 차단기 고장으로 인한 원자로 정지는 단순 부품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근본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최근 일본...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고리원전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해 옴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2일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전력선 차단기 고장으로 인한 원자로 정지는 단순 부품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근본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최근...
◇고리1호기 수명 연장으로 불안감 상승 =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원전은 1958년 공표한 원자력법에 근거해1978년 1호기가 첫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후 우리나라는 줄곧 원전 증설 정책을 폈고 현재는 총 21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발전용량 기준 세계 6위의 원전 국가가 됐다.
고리원전 단지에는 지난 2월 28일 상업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1호기를 포함해 총...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고리1호기의 안전성 여부와 관련해 한 달간의 검증과정을 가진다고 발표하면서 폐쇄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되는 사항은 고리1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을 검증하던 2007년 당시 지정된 검증과정을 대체해 시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원자로 폐쇄를 주장하는 측에는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다. 안전성 담보에 큰 결점으로 보고...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이날 과천 지식경제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리1호기 원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고 이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리원전 1호기가 지난 12일 냉각재 펌프, 급수펌프 등 각종 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차단기 손상으로 멈춰 선지 일주일만인 19일 고리원전 3·4호기에...
김 사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정부가 한달 동안 21개 원전을 일제히 점검했으나 고리1호기 점검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며 “KINS가 차단기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했으나 이번 정밀진단은 고리1호기를 대상으로 심도있고 정밀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주도로 점검반 구성과 운영, 고리1호 원전 점검 대상과 범위 등을 결정할 계획...
김 사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정부가 한달 동안 21개 원전을 일제히 점검했으나 고리1호기 점검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며 “KINS가 차단기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했으나 이번 정밀진단은 고리1호기를 대상으로 심도있고 정밀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주도로 점검반 구성과 운영, 고리1호 원전 점검 대상과 범위 등을 결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