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벌크선 사업의 핵심 거점이자 세계 최대 물동량을 갖춘 양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와 싱가포르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 둘의 통합 관리로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자재를 운반하는 건화물 선박의 운임지수이자 해운 업황의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벌크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점차 운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BDI지수는 2016년 2월 사상...
등 해운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해양진흥공사 초기 자본금 조성 계획에 따라 1조3500억 원 규모로 이뤄지며 공사와의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정부가 소유 중인 부산, 울산, 인천, 여수광양 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 주식을 출자한다. 4개 항만공사 주식 평가액과 현물출자 규모를 감안해 각 항만공사 주식을 12.7%씩 균등하게...
분야별로는 해운항만은 기존 남북 직항로에 들어있지 않으면서 경제특구가 3곳이나 밀집된 신의주 지역에 대한 투자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수산은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이 집중된 어선 건조사업과 양식장 개발이 중점 협력 아이템으로 꼽았다.
특히 북한은 원산에 수산기자재 공급 기지를 만들 계획이라 남북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상현 부장판사)는 19일 고(故) 전찬호 군의 아버지인 전명선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354명이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공판에서 "희생자들에게 2억 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소송에 참여한 유족들은 △배우자 8000만 원 △부모 각 4000만 원...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복잡한 사회·문화 시스템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삼성 등 한국 기업 446개사 진출 = 지난해 한국의 대인도 무역수지는 10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973년 수교 이후 140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대인도 수출 비중은 전체의 2.6%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많은...
이는 자회사의 사업 전문성을 높여 해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선박관리 전문기업 ‘지마린서비스(G-Marine Service)’의 본사 이전과 선박 운항 훈련 장비에 대한 투자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자회사인 지마린서비스는 선박의 안전‧운항‧정비 관리 및 해상 인력 양성‧공급, 신조선 감리...
정부는 북한의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향후 경협 추진시 골재 수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골재업체 39개사로 구성된 전국바다골재협의회는 지난 25일 통일부에 '북한산 모래 수입 재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골재업계는 바다 생태계 파괴와 어민 반대로 모래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도 골재수급계획'에...
12일 현대상선 관계자는 “호주 시장의 입지 강화 등을 위해 8월 이전까지 호주 대리점 체제를 법인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호주뿐만 아니라 체코, 헝가리 등 유럽에서도 대리점 체제를 법인 체제로 전환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사태 이전에만 해도 해외법인 설립에 적극 나서며 현지 영업망 확대에 적극...
최근 글로벌 선사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선 도입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운임 하락세를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까지 급등세를 보인다. 해운업의 경우 매출원가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0%에 이른다. 연료유 부담이 커지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한편,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을 비롯해 민·관 각계 관계자들을 자리를 함께했다.
우오현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제고하고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점을 고려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해운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만, 올해 2월 870포인트를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이번달 5일 내놓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도 해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대형 건화물 화주들이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때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 국내 선사들을 선택하도록 유도, 이들 업체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간담회에는 현대상선, 고려해운,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등 10개 해운사 대표와 선주협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5일 발표한 ‘조선산업 발전전략·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한진해운 청산 이후 위축된 해운업을 되살리기 위해 3년간 국적선사에 선박 200척 발주를 정부가 지원하는 게 계획의 골자였다.
이날 참석자들 역시 해운업계의...
또 해운산업은 수출입 산업의 비용을 담당하기 때문에 비록 선박 공급과잉에 따른 선가 및 운임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수출입 산업의 경쟁력 상승에 기여하는 바를 고려해 항로와 선대를 유지해야 하는 사회간접자본 성격을 가진다고 역설했다. 국내 수출 규모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5000억 달러 이상 기록할 수 있는 것은 극동아시아의 저렴한 해상 운임과 원활한...
그러나 해운산업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아닌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을 주관해 해운산업 고유의 특성과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부채 회수를 통한 기업정리 위주로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이런 과정에서 국내 해운 기업들은 선박, 터미널, 장비, 부동산 및 업무용 자산 등을 매각해 불황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상실하게 돼 해운산업의 성장을...
특히, '해운재건 5개년계획' 추진을 통해 국내 조선사의 발주 여력을 확대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5조5000억 원(최소 40척)공공발주 등 일감확보를 늘리기로 했다.
신남방ㆍ신북방 국가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 수주 기반도 구축한다.
스마트선박 건조를 위해 자율운항 기자재와 시스템 개발 등 2022년까지 중형 자율운항 컨테이너선을...
다만 협정 폐기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어업협정을 "올해 봄까지는 매듭 짓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6월 한일어업협정 결렬 이후 3년째 협정이 공전하고 있다. 이에 4일 부산 어민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해상시위에 나서는 등 어민들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계획은 해운사업을 둘러싼 조선, 항만, 수출입, 금융 등 여러 산업의 생태계를 고려한 정책과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에 따라 미래 비전도 해운재건을 통한 공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화물 확보 → 산업경쟁력 제고→경영 안정 및 재투자...
백 장관은 "지난 정부 구조조정에서 산업정책적 고려 부족 등의 비판이 있었다"라며 "산업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황 변화, 기술 발전, 기업간 경쟁구도, 산업 생태계 등을 충분히 고려해 구조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주도 등 적극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동조선, STX조선 구조조정에서도 이러한 원칙과...
올해 항만하역 요금은 항운노조원들의 인상 요구(6.6%)와 하역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화주들의 동결 요구를 함께 고려해 결정됐다.
최근 2년간 어려운 해운경기 여건을 감안해 항만하역사업자와 항운노조원들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률(2016년 1.1%, 2017년 1.5%)을 수용해 왔으나 올해에는 최근 물가상승률(2%대) 등 전반적인 요인을 고려해 2.2...
SM상선이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운항으로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노선의 이름은 ‘CTX(China Thailand Express)’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의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노선은 SM상선이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으로 1700TEU급 선박 1척씩 총 3척을 투입해 공동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