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의 시대 구분이 선사(상고사)·고대사·고려사·조선사·근대사·현대사 등 6개로 나뉘는 점을 고려하면 중학교는 평균 3∼4명, 고등학교는 2∼3명의 집필자가 각 시대를 저술하게 된다.
해당 분야의 학문적 조예가 깊은 원로 학자가 시대별 대표 집필을 맡아 전체적인 방향과 서술을 총괄한다.
다만, 시대마다 기간과 교과서 내 비중이 다른 만큼 같은 수의...
임견미는 고려 말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던 이인임의 심복이었습니다. 공민왕 시절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나주도병마사로 왕을 호위해 막강한 권력을 얻었죠. 그런데 그는 무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옹졸했다고 합니다. 고려사에는 ‘임견미는 시샘이 많고 음흉하다’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화장’을 통해 그의 성격을 더 부각시키기 위한 연출진들의 의도가...
서금석 씨는 이어 "조선 세종 당시 자격궁루가 만들어지기 이전까지 사용된 고려 시대 물시계 이름은 루상수(漏上水)였고, 별칭으로 궁루(宮漏), 금루(禁漏), 은루(銀漏) 등으로도 불렸다"며 "고려사에 대한 연구 작업 도중 당시 쓰였던 물시계를 언급한 자료를 확인해 고려 시대 물시계 이름을 확실하게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고려 물시계 존재...
고려 물시계의 존재를 규명한 서금석 씨는 “(조선시대와 달리) 고려시대 물시계는 왕궁에서 널리 쓰였음에도 사료가 거의 없었다”며 “고려사 연구 도중 고려 물시계를 언급한 자료를 확인해 이름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려 물시계 존재 규명, 고려시대에 이런 과학기술이 있었다니”, “고려 물시계...
하지만 "고려사에 대한 연구 작업 도중 당시 쓰였던 물시계를 언급한 자료를 확인했고 고려시대 물시계 이름도 확실히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서씨의 논문은 고려시대 물시계 제작과 시간질서가 전통사회의 통치기제로 작용했음을 규명한 것으로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한국사연구'에 게재됐다. 서씨는 "물시계가 단순히 시간만 알려주는...
고려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금석문, 문집 등에 산재돼있는 780만자, 6만5445건의 고려사 자료를 통합해 연대별로 재구성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 4억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편년사료는 국사편찬위에서...
‘삼국사기’, ‘고려사’, ‘승정원일기’ 등 옛 문헌에 기록된 15~18세기의 역사지진들이 그 가능성을 대변한다.
지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진설계를 잘하면 부부관계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음을 관객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작가와 감독의 혜안이 감탄스럽다.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관객이 감독의 의중에 공감한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내진설계를...
김춘추 역을 맡은 최수종은 “어느 순간부터 고려사를 시작으로 천년 이전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하게 됐다. 시청자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이 동시에 생겼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신창석 PD는 최수종 캐스팅과 관련해 “최수종은 사극계의 박지성”이라고 극찬하며 절대 1인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려말 백성들의 생활 형편은, 말 그대로 말이 아니었다. 무신집권 기간과 몽고의 지배가 계속되면서 농토는 피폐해지고 산업기반은 무너졌다. 권문세족과 호족들을 중심으로 권력남용과 부패가 만연하면서 양민의 토지를 약탈하고 평민을 자기 집안의 노비로 만드는 일이 광범위하게 자행되었다.
고려사에서는 부자들은 산천을 경계로 할 만큼 넓은 토지를 가지고 있는...
고려사가 전하고 있는 고려말 토지제도의 문란상이다.
‘요즘들어 권문세족들이 남의 토지를 겸병함이 매우 심하다. 권력과 매를 앞세워 농민들의 토지를 빼앗아 그 규모가 큰 경우 산천을 경계삼는 데 비해 가난한 백성들은 송곳 꽂을 땅도 없는 형편이다. 소작료가 적은 경우 50%, 많으면 7~8할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어서는 나라가 제대로...
고려사에도 불국사와 석가탑 등이 지진으로 붕괴돼 다시 지었다(중수)는 기록이 있다. 경주 동쪽의 강진을 시사하는 것으로, 실제로 지질학적 조사에서도 경주 동쪽 지역에서 활성단층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아울러 지 박사는 과거 일본 및 중국 강진시, 1~10년 안에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설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등의 역사책에도 그 이름이 등장한다.
이곳 온천수는 각종 무기물과 광물질이 골고루 녹아있는 약알칼리성이며 수온은 섭씨 53도이고 음용도 가능하다.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수질을 믿을 수 있고 모든 온천들은 똑같은 물을 공급받아 원탕이라는 곳이 따로 없다.
온천수를 이용하는 업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