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영원구 언론 공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작자와 제작 시기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한국 시계사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해 말...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종묘로부터 이관한 312건의 보록과 인록(印盝)이 소장돼 있다. 인록이란 왕세자와 왕세자빈, 왕세손, 왕세손빈 등의 도장인 인(印)을 담은 상자를 뜻한다. 현존하는 보록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인 1600년대로부터 순종대까지 300여 년에 걸쳐 제작됐다.
이번 보록 환수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역할이 컸다. 라이엇 게임즈는 2006년 미국에서 설립된...
한편 이날 모습을 드러낸 보록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회를 통해 내달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전시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환수를 지원했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등 3종의 유물이 포함돼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일부터 환수문화재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무늬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밖에도 조선 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문화재청 소속 국립고궁박물관은 7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때 사용한 비녀 목록을 적은 기록물을 정했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기록물은 주로 왕실 의례에 소용(所用)되는 물품, 인명 등을 나열해 작성한 목록이다.
한글로 작성된 이 기록물은 붉은색 종이를 아코디언식으로 접어 직사각형 형태를 보인다. 특히 종이의 표면에는...
29일 문화재청 소속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왕실 마루장식기와 발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연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주로 궁궐 근처에서 발견되는 취두와 검파가 어떻게 해안가에서 발견됐는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취두는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며 궁궐 건축물 용마루...
22일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독서당계회도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개된 계회도는 5월 3일 미국 경매를 통해 긴급매입비로 환수된 것이다. 국외 반출 경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소장자로 알려진 간다 기이치로 교토국립박물관장의 사망 이후 유족으로부터 입수한 다른 소장자가 갖고 있다가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16일 문화재청 소속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선각 단화 쌍조문 금박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개된 유물은 2016년 11월에 동궁과 월지 ‘나’지구 북편 발굴 조사 중 발견됐다. 발굴 후 보존 처리와 용도 파악 등 관련 연구에만 5년 이상 걸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어창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은...
지하철역 외에도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춘추문, 청와대, 국립고궁박물관도 지나는 도심 순환형 버스다.
단, 10일부터 22일까지는 대통령 인수위가 추진한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돼 이 기간 동안 01번 버스는 청와대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광화문 →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 운행된다.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 등을 대비해...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버스정류장 4곳도 신설했다. 다만 22일까지 대통령 인수위가 추진하는 ‘청와대로 차없는 거리’가 운영돼 이 기간 청와대로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광화문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광화문역...
문화재청은 유아 교육 콘텐츠인 ‘궁궐 숲속 여행’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궁궐 숲속 여행’은 궁궐 속 식물들을 소재로 한 교육용 콘텐츠다. 유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궁배움터 캐릭터인 고북이와 봉봉이를 등장시켜 구성 이야기를 동요로 만들어 흥미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이번 콘텐츠는 누구나 시청할...
이번 특별전에서는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 관련 콘텐츠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궁연화‘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특별전 전시 해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준비돼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서남권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국립 항공박물관, 국회의사당,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서울식물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인 건축물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북권에선 월드컵경기장과 올해 9월 개통한 월드컵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탈바꿈한 홍제유연 빛갤러리...
이어 "인근에 고궁과 현대미술관이 있고 인사동과 삼청동도 모두 걸어갈 수 있는 도보 관광권"이라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희 기증관을 두고 경합한 용산구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용산구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는 데다 국립한글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등 대형 박물관ㆍ미술관이 모여 있어 인프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꿈틀거리는 용이 떠받치고 있는 듯한 일정성시의나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중앙과학관에 있는 커다란 자동 물시계가 존재하지만 모두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한 산물이다.
국보로 지정된 자격루는 중종 31년인 1536년에 만든 유물로, 청동으로 만든 물그릇만 남아 있다. 자격루와 같은 자동 물시계에서 시간을 알리는 시보 장치를 작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