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식품 물가상승세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수입 운송비 지원, 수입국 다변화, 정부 비축물량 확대 공급 등에도 닭고기 산지가와 계란 한 판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1㎏에 2534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1256원보다 101.8% 급등했으며 전월...
현지 원가가 1알에 70원 수준인 태국산 계란은 운송비와 유통비 등 각종 마진이 붙어도 AI 발생 전 국내 계란값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을 이용해도 일주일 정도면 국내에 들여올 수 있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번 AI로 살처분된 닭은 3154만 마리로 전체 사육 마릿수의 20.3%를 차지한다. 특히 알을 낳는 산란계(2518만...
삼겹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올랐으며, 당근(49.1%), 계란(33.4%), 벌꿀(22.4%)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시금치(-65.3%), 오이(-45.0%), 참조기(-44.4%), 배추(-28.7%) 가격은 떨어졌다.
네티즌은 “서민 물가는 언제쯤 안정되려나?”, “왜 떨어지던 계란값은 도로 높아지나!”, “정부가 서둘러 서민 물가부터 잡아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이던 계란값이 최근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으로 다시 치솟고 있다. 특히 계란 수급 불안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서울ㆍ수도권 지역의 일부 소매점에서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피해 농장들이 닭 매몰 처리 후 병아리 입식을 못하고 있어 계란의 공급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산란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급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해 내년은 돼야 평년 수준 가격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전날...
이에 계란 한 판이 1만 원을 육박하는 일선 소매점도 있다.
업계는 초중고 학교급식 재개로 수요가 늘어난 것 등이 계란값 재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호주나 뉴질랜드 등에서 신선란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운송과 통관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생산·유통업자들이 매점매석에 나서 가격이 오른 것이란...
최근 초중고 급식이 재개되면서 계란 수요가 증가해 산지 시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계란값은 지난달 10일 이후 개당 159원으로 유지되다가 신학기가 시작된 뒤인 지난 13일 166원으로 7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동기 가격인 117원보다 약 42% 오른 가격이다.
반면 이마트보다 닭고기나 계란 판매가가 높은 편인 홈플러스와...
지난해 기후 악화로 치솟은 농축수산물 가격과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한 계란값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1월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5.3% 상승했다. OECD 회원국 평균(0.4%)의 13배가 넘는 수치로, 터키(7.8%)와 라트비아(6.2%)에 이은 최고 수준이다.
2월에도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전년...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미국산 계란과 닭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미국은 그동안 가금산물 수입을 전적으로 의지해 왔던 곳이라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져 닭, 계란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H7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전날 미국산 닭고기와 계란의 수입금지 조치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계란에 이어 닭고기와 오리고기, 삼겹살 가격이 잇따라 올라 서민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방역과 민생안정 모두를 놓치면서 통제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7일 기준 kg당 2만20원으로 전달 평균보다 4.4%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7.7% 오른 가격이다....
반면 AI가 확산세 당시 공급부족 폭등했던 계란값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30구들이 한판(특란 기준)에 9543원까지 올랐던 계란 평균 소매가는 17일 현재 7667원으로 한 달여 만에 1800원 이상 떨어졌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개당 206원까지 올랐던 계란 산지 가격(대란 기준)도 지난...
이는 4년 3개월 만의 최대폭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폭등한 계란값이 물가를 큰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오다 1월들어 갑자기 껑충 뛰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역내의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1.8% 올랐다고 발표했다. 약 4년...
업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지난달 초부터 급상승했던 계란값이 정부의 수입산 계란 조치 등으로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나면서 계란값이 안정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계란값이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파른...
고위험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고 콩나물과 두부 가격도 뛰었다. 이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버터와 마요네즈 등도 가격이 뛰었다. 동원F&B는 다음 달 1일 자로 버터 가격을 15% 가량 올리기로 했다. 세부 내용은 유통업체와 협의 중으로 대표 제품인 소와나무 모닝버터(450g)는 기존의 7980원에서...
정부의 해외 계란 수입 조치도 계란값 하락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접적인 물량 공급 측면도 있지만 소량에 그쳐, 그보다는 업계에 수입이 가능하다는 시그널을 줌으로써 묶여 있던 비축분이 시장에 풀리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실제 계란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물량을 풀지 않고 있던 일부 생산 농가들은 외국산 계란 수입 등으로 가격이...
식약처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값 상승을 틈타 위생 문제가 있는 계란을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가공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란 위생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부적합 계란의 유통 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지난해 8월 마련하고, 관련 법령과 고시를 개정하는 작업을...
미국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계란값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폭락했는데, AI로 계란 품귀 현상이 벌어진 한국으로 남아도는 물량을 수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18일 AI 발병 이후 국내에서는 가금류 재고량의 4분의 1이상인 약 2600만 마리의 조류가 살처분됐다. 살처분된 조류 대부분은 알을 낳는 암탉이었다. 이에 지난달 18일 AI가 발병한 이후 국내에...
대형마트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값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9.6%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마트는 30개들이 한 판 가격을 8.6% 추가 인상한 7580원으로 정했다. 홈플러스도 이날까지 한 달 사이에 총 5차례나 계란값을 올렸다.
이에 기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하고 있는 계란값이 올해 상반기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일 발간한 농정포커스 ‘7차 HPAI 발생 이후 가금산물 가격 동향과 전망’을 통해 산란계 매몰처분 규모가 커 상반기 계란 산지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의 대규모...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또 계란값을 올렸다.
이마트는 6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판매가를 8.6%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으로 기존에 6980원이던 30개들이 한 판 계란 소비자가는 7580원으로 대폭 오른다.
이마트 측은 지난 2주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계란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산지 가격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