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전 핼러윈 축제보다도 더 많은 인원을 현장에 배치했고, 이전 축제에서는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은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현장 경찰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현재 주최 측이 없는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상황에...
경찰이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 일부 사람들이 주변 사람을 밀치며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현장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현장 목격자 A 씨는 “다 같이 일단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밀자! 밀자! 부르면서 물타기 식으로 한꺼번에 밀면서 앞으로 행진했던 것 같다”고...
한 사람이 넘어질 경우 다른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연이어 쓰러질 수 있고, 위에서 아래쪽을 짓누르는 형세의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참사에서도 아래쪽에 깔린 사람이 빠져나가는 게 쉽지 않았다. 언론에 공개된 시청자 제보 영상에는 29일 밤 11시 30분경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맨 아래에 깔린 사람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몸에 반동을 주면서 강력하게...
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순찰차를 주행하면서 과속 단속하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 안내 등에 따라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여 과속 방지 효과가 크지 않고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 신조어 / 식집사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 반려 식물을 키우며 기쁨을 찾는 사람들을 뜻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절도범죄는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절도 건수는 26.2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2.5건으로 약 14% 감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향 방문 대신 집콕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아, 빈집이 줄고 명절 연휴에도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는...
진실화해위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서에 보존된 '즉심사건부', '구류자명부' 등을 분석한 결과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거나 무전취식 등 경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적법절차에 따르지 않고 형제복지원에 무기한 수용한 사례를 확인했다.
그러나 국가는 형제복지원의 실상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982년 형제복지원 강제수용 피해자 가족이 정부와...
나왔다”며 ‘경찰 압박 배경엔 윤핵관’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또한, “영부인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분이 사안마다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감옥에 있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 중계한다”며 강 변호사를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이 전 대표의 SNS를 언급하며 “윤해관이 수사에 개입했다면 누군지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핵관이란 사람들...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문제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김 여사) 간담회 참석자들은 순수 졸업생과 가족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들어가지 않았다. 저희 쪽이나 (대통령실)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문제될지...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단호하게 인적 쇄신을 하고 대통령 스스로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 한다"며 "극우 유튜버나 태극기 부대를 옹호하는 구태 보수 정치인들과 손을 잡으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람들과는 과감하게 잡은 손을 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스스로 행동이나 언행을...
서울 도심을 거닐다 보면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흔하디흔한 모습인데, 최근 이질감이 느껴지는 까닭은 흡연자가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이라서다. 교복을 입은 서너 명의 청소년이 골목길도 아닌 길 한복판에서 흡연하며 침을 뱉는다. 청소년 흡연을 금지하는 법은 없지만 판매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나 2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최근 법무부가...
대해 “경찰청장 후보자가 명백히 집회금지 및 해산명령을 내렸음에도 일선 경찰서장들이 불복하고 제복을 착용하고 모인 건 일반 공무원들도 금지돼있는 집단행동”이라며 “지역의 치안 최일선 책임자인 서장들이 정부 시책을 반대하는 얘기를 하면 대단히 위험하다. 물리력과 강제력을 언제든 동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그는 해당 한국인 의용군들을 향해 “사람 잘못 건드렸다. 증거 자료 경찰에게 다 넘길 예정이니, 조사 잘 받아라”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 씨는 지난달 10일 서울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받은 조사에서 여권법 위반 등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씨 사건을 강력 범죄 등을 수사하는 형사3부(부장 서정식)에...
대형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예매가 있는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표팔이가 티켓팅 하는 것을 봤다’, ‘표를 되팔려고 궁리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엿들었다’는 등의 목격담이 속속 게시된다.
이렇게 암표거래가 기승을 벌이면서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암표를 판매한다며 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기 범죄도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1명의...
목격자들은 현지 매체에 첫 번째 총소리가 들렸을 때 100명이 넘는 사람이 출구 쪽으로 급히 향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울면서 상점들에 숨기도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지 시간 오후 5시 48분께 소총과 탄약을 소지한 채 체포됐다.
사건이 발생한 필즈몰은 코펜하겐 공항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코펜하겐 지역에서는 가장 큰 쇼핑몰로 카페와...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점주들에게 CCTV 영상을 보존할 것을 요청했다.
목격자들은 현지 매체에 첫 번째 총소리가 들렸을 때 100명이 넘는 사람이 출구 쪽으로 급히 향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울면서 상점들에 숨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범인이 "사냥용 소총"을 소지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여러 대와 장비를 착용한...
먼저 그는 이 글을 △2000년 대구경찰서 △2002년 경찰 △2006~2007년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2008년 신문사 △2010년 ‘개구리소년찾기 카페’ △2020년 대구경찰청 미제사건 전담팀에 제공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해 3월 말 3시30분~40분쯤 A씨는 하교 후 집으로 가기 위해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인 여의나루 선착장 부근에서 68번...
지난 6년간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허위사실에 무너져 내리는 걸 두 눈으로 지켜봤다. 안 미치면 사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 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며 ‘국정 농단’ 사건 이후 6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에 첫 게시물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진 전 교수는 경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날인 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보가 고작 노무현, 한명숙, 조국 한풀이였던가”라며 “이 법(경찰청법 개정안)으로 인해 서민들은 이제 돈 주고 변호사를 사지 않으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의 승자는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서 검찰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여야의 파워...
수 있는지, 예외를 둔다면 무엇을 둬야 할지 등에 관한 입법적 보완 없이는 논란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과 예산 부족을 호소해온 경찰 일선에서는 수사량이 늘어나는 데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미 일선에서는 수사부서 탈출 현상도 생겨난 지 오래다. 또 최소한의 법률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현장에 배치돼야 제대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