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회사 측은 “VRDS가 완공되면 연간 2000억~3000억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6월 말 기준 공사진척도는 75%로, 2020년 5월 상업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유...
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으로 각 사업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회사가 업계 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배터리·소재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의 39%인 9253만1000배럴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항공유(20%), 휘발유(18%), 나프타(9%) 순으로 고부가가치 경질유 위주로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유는 10% 이상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선박연료유 황함량 규제를 올해부터 시행한 중국, 대만 등으로의 선박용 경유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한석유협회...
VRDS는 감압증류 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4월까지 연인원 76만5000여 명이 이 공사에 투입된다.
SK에너지는 2017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SV 경영의 일환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로 전 세계 선박 연료유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국내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된 프렐류드 FLNG는 연간 LNG 360만 톤, LPG 40만 톤, 초경질유(콘덴세이트) 13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물량의 10%를 확보한 가스공사는 올해 첫 공사 지분 물량 인수를 시작으로 자율 처분 가능한 연간 36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돼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VRDS 상업 가동이 시작되면 SK에너지는 일 4만 배럴 규모의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탈황설비 적기 투자로 글로벌 대기오염 저감이라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SK에너지는 독자 기술에 기반해 선진국형 친환경 아스팔트∙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반...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는 다른 나라 원유보다 값이 싸고 수율이 높은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 업계에선 이란산 원유 수입길이 막히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미국, 중국 등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나라는 콘덴세이트가 아닌 셰일가스나 석탄을 석유화학 제품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에 김 차관보는...
예외 조치 마감시한인 5월 2일 이후로 이란산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한 국가들은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
에너지 전문 투자은행 튜더피커링홀트의 마이클 브래들리 주식 투자전략가는 “원유시장은 트럼프 정부가 제재 예외 국가들에 대해 조치를 갱신하지 않은 것을 놀랍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미국이 강경하게 나갈 것으로...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이란산 초경질유(콘덴세이트) 수입도 불투명해졌다.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이 재개된지 4개월 여만에 다시 수입선이 막히며 업계는 수입이 금지될 경우를 대비해 수립한 수입 다변화 등 ‘플랜B’를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이란산 콘덴세이트의 품질과...
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2일 오전 “현재 이란산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하는 어떤 나라에도 더 이상 제재 면제는 없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유수입 금지에 대한 한시적 면제는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지속해서 감축하는 것을 조건으로 6개월간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겠다는 것이다. 실질적 감축 상황...
VRDS는 석유제품을 만들고 남은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연료유의 황 함량을 2020년 1월부터 3.5%에서 0.5%이하로 규제하면서 경질유와 저유황유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울산 CLX의 2만5400평 부지에 VRDS를 건설 중이다. 오는 2020년 4월...
이에 따라 국내 정유·석화 업계가 최근 재개한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수입 역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콘덴세이트는 원유의 일종으로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를 뽑아내는 데 최적화됐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나프타 함량이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이란산 콘덴세이트를 선호해 이란 경제 제재가 한시적으로 풀리자마자 이란산 원유를...
또 강화검사에 합격한 소형유조선과 재화중량톤수 150톤 미만으로서 경질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은 이중선저구조를 갖추지 않아도 선령 30년 미만까지만 운항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도 마련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소형유조선을 이중선저구조로 대체 건조할 때 건조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소형유조선 현대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지원조건은...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정제해 나온 나프타를 분해해 만들어지는 PX는 페트(PET)나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PX 스프레드가 평균 톤 당 500달러 가까이까지 급증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PX 스프레드 손익분기점은 통상 200~25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정제해 나온 나프타를 분해해 만들어지는 PX는 페트(PET)나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앞서 3분기 PX 사업은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을 견인했다. PX를 원료로 쓰는 폴리에스터의 수요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내 신규설비의 가동지연과 기존설비의 공정 트러블 등이 겹치면서 공급부족이 발생, 스프레드가...
최근 현대오일뱅크는 고도화를 통한 경질유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수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수출 비중을 54%까지 달성, 제품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 기업으로의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뉴질랜드로의 수출 물량이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등 수출 기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이란핵합의(JCPOA) 탈퇴에 따른 대(對)이란 제재 복원으로 한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자 복원 조치가 이뤄져도 우리 석유화학업계에 긴요한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의 수입 지속과 한국ㆍ이란 결제시스템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개진해왔다.
특히 이란산 원유 수입과 연계된 원화결제계좌를 통해 기업들이 대이란 수출 대금을 받는 만큼...
그중 경질유 생산량은 2011년부터 급속히 증가했다. CNN머니는 셰일유 열풍이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시장 점유율을 미국으로부터 되찾겠다며 유가를 폭락시켰다. 이때 미국도 그 여파로 원유 생산을 일시적으로 축소했다. 그러나 2016년 유가가 반등하면서 투자와 생산도 다시...
현대오일뱅크는 "SDA 및 고도화설비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수요가 감소하는 고유황 중질유 대신 수요가 증가하는 경질유 생산을 더 늘릴 수 있게 된다"며 "중동산 원유보다 고유황 중질유 성분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는 초중질 원유도 더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O규제가 강화되면 중동산 원유와 초중질 원유의 가격차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