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은 완료됐으나 작년 2월부터 시작된 폐기물을 처분하는 사일로 6기의 굴착공사는 진행 중이다.
방폐공단은 경주 방폐장의 안정성은 국내오 자문 및 인허가 심사 과정 등에서 여러 차례 확인된 사항으로 이번 공기 연장은 처분 안정성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적 우려 해소를 위해 규제기관과 협의해 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방사선 이상 검출된 시기(2000년)에 시공된 구간 349곳과 현재 서울시에 아스콘을 제공하는 플랜트 16곳에 대한 방사선 조사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11월 노원구 월계동에서 걷어낸 아스콘을 경주 방폐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선별작업을 시행할 부지선정에 대해 노원구,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현행 규정상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경주 방폐장에 보관돼야 하지만 해당 방폐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고 임시 보관을 요청했던 노원구 내 한국전력 연수원도 수용을 거부했다고 구청 측은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김연아 빙상장'이 들어설 부지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콘크리트로 막혀 있어 택했다"며 "다른 보관 장소를...
최근 경주 방폐장의 준공 연기에 따른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고 올해 6월 2년 연속 경영부진으로 공단의 초대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송명재 이사장은 “취임 20일 간 업무를 파악한 결과 공단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상경영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각 사업책임자와 50일 간 비상경영계약을 체결하고 혁신결과에 따라 강도 높은 책임을...
이날 경주시 의원들은 당초 경주 방폐장 확정 때 발전소 내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2016년 포화되면 다른 지역(경주 월성 이외)의 중간저장시설로 옮긴다는 게 흐름이었으나 최근 들어 그 내용이 바뀐 용역 결과를 비판하며 공청회 개최를 반대했다.
또 이들은 경주 방폐장 확정 때 정부가 특별지원하기로 한 사업 55개의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고 주장하며...
두 번째로 2005년 11월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해 전북 군산시, 경북 포항시·경주시·영덕군 등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공무원이 동원돼 유치 찬성 쪽 주장만 홍보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금권 및 관권이 동원됐다는 비판을 받은 주민투표였다.
이번에 열리는 주민투표는 경제를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복지 및...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8일 대우건설에서 시공 중인 신월성 원전 1·2호기 현장과 경주 방폐장 현장을 방문해 완벽한 시공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대우건설측이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신월성 원전 1·2호기는 원자로에서 직접 물을 끓여 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일본의 ‘비등형 원자로’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증기발생기가 있는...
방폐물은 24일 오전 경주방폐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사성폐기물은 경주방폐장 지상건물인 인수저장시설 내에 2012년 말까지 보관되고, 지하처분고가 완공되면 옮겨져 최종 처분된다. 인수저장시설은 방폐물 인수 및 보관을 위해 지어진 구조물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에 방사선 누출 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방폐물 반입으로 경주시 특별지원금...
유홍규 신월성원전 1,2호기 현장소장 상무는 “신월성원전 1,2호기 현장은 인근에 방폐장 건설로 부지가 일부 수용됨에 따라 원전 시공을 위한 건설부지가 매우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발주처인 한수원과 함께 새로운 공법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신월성원전 1·2호기는...
경주시와 방폐장 건립 협력 MOU 체결 배경에 대해 최 장관은 "한전·한수원 통합문제가 일단락되고, 지역유치지원위원회가 총리 주재로 다시 격상됐다"며 "지방선거 이후 경주시에도 새지도부가 구성돼 이번 기회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방폐장 건립을 진행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중소...
반입문제와 방폐공단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처분방식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양측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1단계 사업인 방폐장 건설 현장에 방문해 “4개 원전의 저장고 포화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해 방폐장을 공기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최장관은 “지경부-경주시 MOU...
경주 비대위 대표가 한전-한수원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한전 한수원 통합 결사반대", "방폐장 이전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0여명의 경주시민이 단상을 기습 점거, 과열된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 KDI 이수일 부연구위원이 ‘대내외 여건변화에 부응한 전력산업구조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서 “한전-한수원...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수원 본사는 경주가 방폐장을 유치함에 따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2014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하게 돼 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한수원의 통합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성명을...
경주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과 지역공동협의회가 최근 방사성 폐기물 처분지역이 사실상 안전한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방폐장 건설 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포화가된 울진 원자력 단지의 중·저준위 폐기물을 올해 상반기부터 인수할 예정"이라며 "경주의 지상...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1단계 건설사업을 한수원으로부터 이관받아 직접 수행하게 됨에 따라 건설인력을 충원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경주시와 동반자관계 확립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시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에 대한 가점제와 더불어 채용인원의 20%선을 유치지역 주민가운데 선발하는...
이 방폐장 건설공사는 국내 처음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원 중·저준위 80만 드럼을 저장하는 시설로 건설되며, 현재 발주된 사업은 1단계 10담 드럼 저장 건설공사다.
◆ 해외 업체와 협력 체계 구축
삼성물산은 울진원전 5·6호기, 신월성 1·2호기의 건설로 세계적 수준의 원전 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원전 준비...
방폐장은 단계적으로 총 80만 드럼 저장 규모로 경북 경주에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단계시설은 10만 드럼 규모다.
방폐물관리공단은 당초 1단계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1단계 시설의 준공이 30개월 지연됨에 따라 방폐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단계 사업을 빨리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 따르면 '경주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는 안전성 검증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지역인사 17명과 방폐공단 및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질구조·수리지질·원자력·지진·터널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선임해 지난달부터 경주 방폐장 공사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