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이번 공급계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세계 최고 친환경 선박에 회사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융합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글로벌 업계에서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부동산 PF가 경제 전반의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다”며 “경제가 위기라고 얘기할 때는 대부분 은행 쪽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부동산 PF가 은행 쪽으로 충격을 줄 정도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하면 PF 대출과 관련한 캐피탈사나 저축은행, 보증을 선...
양준석 한국규제학회 회장은 “규제개혁은 경제성장을 위한 필수과제로 한국의 낮은 생산성은 제도, 법, 규제에 기인한다”라며 “비효율적인 법과 규제, 중복규제와 덩어리 규제가 산적해 단순 규제 완화나 제거로는 개혁이 어렵다. 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정부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호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는 “MZ세대가 노동시장에...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이 경제주체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아 경제침체와 서민의 어려움을 더 오래 지속하게 만들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을 피하기 어렵다면 재정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 할까? 거시경제적 책임을...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경제 안보,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같은 개념이 새로운 통상질서로 부상하며 미·중 상호 무역 비중 감소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라며 “향후 미·중 무역은 규모 변화보다 거래 분야와 질적인 변화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의 대응 전략 모색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동덕여대 부총장을 지낸 경제학자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 강화을 예비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국교위는 출범 후 여러 교육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따라서 균형성을 갖고 운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은 전체 경제의 향방을 따라야 하기에 부동산시장에 유효한 정책수단을 별도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출규제와 부동산세제가 그것이다. 대출규제는 부동산시장의 단기적인 규제수단으로 적절하다. 대출규제는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을 통제한다. 그러나 부동산을 투자수단으로 보유하는 이들의 장단기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것은...
특위 위원장은 통합위 경제·계층 분과 위원인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이 맡는다. 9명의 위원 중에는 이정희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과 동반성장위의 한상만 위원이 참여한다. 이외에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 연구단장,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중소기업청 차장 출신 김순철 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러한 명성을 얻기까지 세 번의 큰 위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한국의 재정당국, 국민, 민간경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1980년대 초반의 재정건전화 조치는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1998년 외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국 국민의 ‘금 모으기’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09년 세계경제 침체가 발생하자...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차적 권리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강화하고 법 집행 기준은 설득력 있고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한 후보자는 보험법과 상법을 전공했으며, 민간 연구원인 보험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그간 축적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3MW급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개발, 실제 선박에...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ESG 경영선포식에는 김진표 국회 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원욱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 김석기 부대표의원, 김병욱 연구책임의원, 강득구 공동운영위원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박한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소속 의원 등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최 원장이 “그렇게 약속했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그런데 그 이후 아무런 진행되는 게 없다는 게 제보자의 이야기”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위 원전 경제성을 허위로 조작했기 때문에 그 대가로 기획재정부가 경영평가를 A등급으로 줬다는 부분을 유병호 국장이 강제로 밝히려고 했던, 무리한 감찰 지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법인세에서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법인세율 인하, 금융소득에 대한 저율과세, 가업상속공제 등은 비중립적 과세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효율성에 위배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경제성장이 촉진된다는 논리에서 통상적으로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정책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오랜 기간 경제성장의 추구는 경제 전체의...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에 한 교수를 내정했다”며 “한 후보자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지명 배경에 대해 “보험 약관 등 연구 분야에선 ‘을의 입장’을 대변해왔고, 탁월한 균형감각을...
문제, 경제 문제는 누구도 못 고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입법부인 국회와의 원만한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여당의 내홍을 잠재우고 야당과 협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진 원장은 "여권의 내부 파워게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비대위가 출범했는데 유승민이나 안철수 등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어느 쪽으로...
산업정책 세션의 발표자인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글로벌 산업 질서가 재정립되는 시기에 우리 산업 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조업의 전면적 디지털ㆍ그린 전환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과 산업ㆍ통상 통합 전략을 통한 경제안보 대응을 강조했다.
특별정책 세션(혁신성장과 금융정책)의 기조연설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신정부의 금융정책...
이에 관한 정보는 최근 발간한 BNK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및 전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동남권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 이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