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050년까지 자산 탄소중립 선언

입력 2022-08-0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연료 등 내부 배출량은 2045년 '넷 제로' 달성 목표

BNK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탄소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순(Net) 배출을 0(Zero)으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넷 제로'라고 부른다.

BNK금융그룹은 본점과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전기, 도시가스, 차량용 연료 등 내부 탄소배출량을 2030년 37.8%, 2040년 79.8% 감축해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 34.6%, 2040년 66.4% 줄인다.

여기에는 글로벌 표준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가 제시하는 상장주식, 채권, 비상장주식·대출, 발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업용부동산, 모기지, 차량 대출 등 6대 자산에 대한 배출량이 포함됐다.

BNK금융그룹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전환, 투자 우대, 투자배제, 참여 촉진 등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고 친환경차 전환(EV100), 재생에너지 활용(RE100), 저탄소 생활 실천 강화, 석탄산업 투자 제한, ESG 평가 우수기업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이행 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관한 정보는 최근 발간한 BNK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및 전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동남권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 이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5,000
    • -3.75%
    • 이더리움
    • 4,450,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11.78%
    • 리플
    • 615
    • -7.24%
    • 솔라나
    • 184,500
    • -7.8%
    • 에이다
    • 505
    • -13.08%
    • 이오스
    • 700
    • -11.95%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14.85%
    • 체인링크
    • 17,570
    • -8.77%
    • 샌드박스
    • 392
    • -1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