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대마 사업이 본격궤도에 오르며 사업가치와 규모 측면에서 한층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 중인 만큼, 현재 세계 6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등으로의 사업 확장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올해 타이어 유통 사업과 합법 대마초...
청와대는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유능한 경제학자”라며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해 온 경험과 경륜을 높이 평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장 실장은 자신의 저서 ‘한국자본주의’를 통해 소득 재분배 정책 실패와 불평등 심화를 지적했다.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시장 질서, 재벌의...
김 위원장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경제력 집중 억제와 지배구조 개선에 재벌 개혁의 방점을 찍은 문재인 정부에서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 문제는 이른 시일 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대기업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기존 순환출자를 금지시키는 공정거래법이 통과되면, 가뜩이나 오너가의...
김 위원장은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을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공정위에 요구하는 것은 대기업의 경제력 오남용을 막고, 하도급 중소기업, 가맹점주, 대리점 사업자, 골목상권 등 ‘을의 눈물’을 닦아 달라는 것”이라며 “당연히 공정위는 피해를 구제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김...
기업분할명령제란 시장경쟁 원칙을 훼손할 정도로 경제력 집중이 과도할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해 규모를 줄이도록 강제할 수 있는 제도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전속고발권은 현행대로 유지될 수 없다"면서 "다만 전체...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기업집단으로의 경제력 집중과 총수 중심의 왜곡된 지배구조가 온존하고, 내부거래를 통한 사익추구 방식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부당하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수요독점적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속거래를 강요당하거나...
비대위 측은 “SKB 측이 설립되는 자회사와 재계약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하도급의 하도급에 불과한 것”이라며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도 문제지만 대기업 소속 계열 자회사로 일감을 몰아주면서 경제력을 더욱 집중시킨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해도 본사가 아닌 자회사에 소속될...
기존순환출자 해소에 대해서는 가공자본을 창출해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키고 총수일가의 지배력 유지강화에 이용될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해소가 바람직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용진 의원은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공정위 수장으로 임명돼야 한다”며 “김상조 후보자가 적입자인지...
이에 따라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의 목적은 경제력 집중과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선은 스튜어드십 코드, 상법개정안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로 하여금 투자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중장기 투자수익 보호 등을 위해 보다...
장 실장은 시민사회에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구조 개선 운동에 앞장서는 등 학계에서 대표적 진보적 인사로 꼽힌다. 1994년 참여연대 창립에 참여했고 1996년 경제민주화위원회을 만들어 경제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장 정책실장은 경제계의 대표적인 진보적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업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완화를 강조한다.
그는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안철수 18대 대통령 예비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 본부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장 정책실장 임명 배경에 대해 “과거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 정책을 변화시켜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 성장, 국민성장을 함께 추진할 최고의 적임자”라며 “한국경제에 대한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벌여온 것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난제를...
4대 그룹의 경제력 집중도는 매출, 순이익, 증시 등 모든 분야에서 강화됐다. 4대 그룹의 작년 말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90조4000억 원과 37조8000억 원으로 5년 전보다 0.9%, 7.0%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 비중은 30대 그룹의 54.6%를 차지하며 2011년(52.6%)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당기순이익 비중 역시 69.4%으로 7.0%포인트 증가했다.
4대 그룹의 증시...
김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력집중은 우리나라 30대 재벌 자산중에서 4대 재벌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벌개혁의 목표는 보통 두가지로 나눈다면 경제력 집중 억제와 지배구조 개선”이라며 “지금까지 공정거래법은 이 두가지를 함께 놓고 획일적인 규제기준을 적용하다보니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거...
김대중 정부 시절 신설된 공정위 조사국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지만, 기업 반발이 거세지자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12월 해체된 바 있다.
김 교수도 대선 캠프 시절 재벌 개혁에 대해 "공정위를 과거 조사국 수준으로 조직을 키워 조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재벌개혁 방향성에 대해서도...
조 인사수석은 “김 교수는 경제력 집중 완화 등 경제개혁에 대한 새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중소기업 관계의 정립 등 경제개혁에 대한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내정한다”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첫 장관급 인사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를 발표하면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김 내정자는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를 비롯해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으로 일하며 소액주주의 권리 증대와 재벌 감시 활동을 했다.
김 내정자는 경제력 집중억제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재벌개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김 내정자는 과거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던 조사국을 부활시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으로 꼽히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경제력 집중 억제보다 지배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는 쪽이다. 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 정부의 지주회사 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력 집중 해소 목적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주회사 전환을 유도하던 지금까지의 정책과...
조 교수는 기업을 ‘나무’에 비유하며 “원시림을 생각해보면, 조건만 맞으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라며 “경제도 손을 덜 타야(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조 교수는 “국내 재벌들이 국내에서 뺏고 뺏기는 제로섬이 아닌데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글로벌 기업을 키우는 데 힘을 모아도 부족한 때에 경제력 집중을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불법 행위가...
공정위는 자산규모 5조~10조 원의 기업집단에 대해서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와 공시의무가 적용됨에 따라 부(富)의 부당한 이전이 방지되고 시장감시가 강화되는 등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의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