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 등 주요국에 주재한 재정경제금융관(이하 재경관)들에게 글로벌 경기 동향 파악을 위해 적시성 있는 현지정보를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독일‧러시아 등 6개국에 주재하고 있는 재경관들과 화상회의를 열었다. 재경관은 주요 공관에 파견돼 본부와...
이날 홈그렌 차관보는 최근 이뤄진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동향에 대해 미국 측의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하는 도발 의도와 동기, 전망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분석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윤 원내대표는 “통계 조작이 가장 심했던 부동산 분야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5년간 최소 94차례 조작했던 걸로 드러났다”면서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에 직접적 압박을 가했고 심지어 협조를 안 하면 조직과 예산 날려버리겠단 협박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긴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독자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ㆍ발사와 함께 단말국, 지상국을 포함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시범망)을 구축해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4800억 원을 투자를 골자로 하는 ‘R&D예비타당성조사’를 이달 신청할...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약 16만 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9만7801건, 전세는 6만4391건으로 집계됐다. 월세 비중은 60.3%로, 2011년 이후 처음 60%를 넘겼다.
이렇듯 빌라 시장 약세가 이어지자 가격도 줄곧 내림세다. 한국부동산원 ‘8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추석 물가‧민생 안정대책 이행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은 작년 추석기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물가‧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추...
이 원장은 이날 도이치은행 글로벌 경영진과 한국의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 및 글로벌 경제ㆍ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글로벌 금리 인상, 고물가 및 부동산 리스크 등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지만, 한국 금융시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월 경제동향 발표에서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돼 경기 부진 완화 흐름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가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연장된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중국 산업생산은 공장·광산·공공시설 등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지표로,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그간 악화일로는 보였던 중국의 경제지표가 8월을 기점으로 개선되면서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내수 진작 및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는 “8월...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국제유가 상승 및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은 있지만,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그 근거로 정부는 물가 상승세 둔화 기조 유지와 수출 부진 완화, 소비심리·고용 개선을 들었다.
지난달...
폴란드 그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현대건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원자력연구원, 현지 유력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 경제 부실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가계부채는 올해 4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75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9000억 원 증가했다. 2021년 7월(9조7000억 원 증가)...
최신 동향과 기업 자금관리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고 앞으로 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한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리키 카우라 SC그룹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트렌젝션뱅킹 지역 총괄 헤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가 2024년 경제환경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리키 카우라...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7월 21만1000명에 이어 두 달째 20만 명대를 유지했다. 취업자는 3월 46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으로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고용률은 경제협력개...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69.6%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30만4000명, 50대에서 7만3000명, 30대에서 6만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9만1000명...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부터 둔화하다가 7월에 2.3%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서게 됐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은 1년 전보다 5.4% 올라...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17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17억 달러 많았다는 뜻이다.
부문별로는 8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이 9억1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반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