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효율성과 경쟁원리’를 인사 원칙으로 밝힌바 있다. 전임 총재 재임당시 흐트러졌던 조직기강이 어느정도 재정립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현재 허진호 통화정책국장과 박성준 발권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이 총재 취임과 함께 영전해온 인물들이다. 이번 임형준 신임 부총재보 인사로...
이번 경매는 과거 두 차례의 경매에서 제기됐던 과열경쟁이나 경쟁사 네거티브 견제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는 게 미래부의 평가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급된 주파수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조성되어 국민편익이 증대되고 ICT 관련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다른 영역까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국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스트릭랜드가 새 단체의 법률자문 겸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스트릭랜드는 이날 성명에서 “자율주행차는 미국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교통정체를 덜어준다”면서 “새 혁신을 위한 가장 좋은 길은 미국 전역에서 통용되는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우리는 정책입안자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의...
양단 조달국장이 AIIB 소개와 조달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하고, 중국 북경대 진징이 교수의 일대일로와 개발전략, 중국 인민대 왕웬 교수의 개발금융 역할 등 6명의 발표자가 각각 한 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시아는 세계건설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으로 잠재적인 성장률을 감안할 때 2025년경 세계...
당시 그와 함께 복권 조처를 받은 고위 공직자는 백 전 원장과 같은 시기에 기소된 정재호 전 공정위 정책국장이다. 정부가 금융당국 통합 추진을 수월하게 하려고 관계 당국 길들이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유추를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감원 출신 관계자는 “돈이 오가는 비리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장관급이 구속 기소된 것에 비하면 사건이 흐지부지...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자산 규모 기준 상향문제는 공정위 입장에서도 관리 범위가 많아지는 등 효율성 측면을 생각하면 상향할 필요가 있다" 면서도 "대기업집단 관련 법령이 80여개가 되는데, 기준 변경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세붕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자산 규모 기준 상향문제는 공정위 입장에서도 관리 범위가 많아지는 등 효율성 측면을 생각하면 상향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대기업집단 관련 법령이 80여개가 되는데 기준 변경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므로 이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곽세붕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은 총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 국장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카카오, 셀트리온, 하림...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되면 계열회사간 상호출자, 신규순환출자 및 채무보증이 금지되고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고시 의무도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법령상 금융, 중소기업, 세제 등 정책 대상이 확정되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올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으나 유가하락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30대 민간집단 내 상위집단과 중·하위집단간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고 공기업집단은 2014년 이후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직 실력과 열정으로 당당히 경쟁해 요직을 차지한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15명이 바로 그들이다.
해수부의 맞언니는 조신희 국제원양정책관이다. 그는 김제여고,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어업교섭과장, 양자협상협력과장, 주중국대사관, 원양산업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5월 해수부 최초로 여성 국장으로 승진했다.
1993년...
여학생들과 경쟁해서 좋은 성적을 받기는 애당초 불리하다는 판단에서란다. 하기야 시험 성적만으로 입사를 결정하면 100% 여성을 뽑을 수밖에 없다던 신문사 편집국장의 탄식(!)을 들은 지도 이미 여러 해 됐다.
재임 중 여성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노라던 여성 대통령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입장에선, 그토록 똑똑했고 성적도 좋았고 딱 부러지게 소신을 밝혔던...
그는 선거공약으로 부산의 중심임에도 문현동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금융단지의 과실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김정훈 의원과 경쟁을 벌인다.
한편, 애초 금융권에서는 더 많은 인사가 거론됐지만, 상당수는 공천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정연국 대변인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책기획능력과 현안 대처 능력을 겸비,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바이오의약품, 첨단 융복함 의료기기 등 신성장 동력산업에 경쟁력을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관계에 따르면 1963년생인 손 차장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식품공학 학사, 럿거스대학교대학원...
시험인증 맞춤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업무 관련 이해도와 열정을 높이 평가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당초 계획(총 105명)보다 95명 이상 많은 200여명이 정규직 일자리를 얻게될 전망이다.
윤종연 국표원 적합성정책국 국장은 “유망서비스 산업인 시험인증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문인력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도꼭지 KS 개정으로 구리 등 수입 원자재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 개발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국표원은 기대했다.
강병구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KS가 제품의 품질관리를 돕고 제품간 호환성을 갖게 하는 등 순기능이 크지만 수도꼭지의 소재 규정과 같이 경쟁을 제한하는 부작용도 있다”면서...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경제정책 방향을 내수중심으로 전환하고 중국에 대한 한국 투자가 최근 3년 동안 4배 급증하고 있어 서비스투자협상의 조기개시를 통해 양국 투자자 보호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서비스투자협상이 제조업 중심의 양국 교역구조를 서비스분야로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국은 아울러 한ㆍ중 FTA 분야별...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산업부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국장)과 한전 조환익 사장, LS전선 윤재인 대표, 제주도 김방훈 정무부지사, 전기연구원 박경엽 원장과 중국 국가전망, 일본 동경전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초전도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변양호 신드롬이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실무 책임자였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헐값 매각’ 협의로 기소되자 공무원들 사이에서 논쟁적인 사안이나 책임질만한 결정을 회피하는 현상이 팽배해진 것을 이르는 말이다.
당시 외국계 투기 자본에 국내 은행을 팔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당시 구조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관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