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TMI(Too Much Information)’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금융당국, 10월 초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관련 입장 국회 제출 예정관련 발의 법안 11건…3월 대비 관심...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 중의 하나로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데다, 온라인을 통해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편됐기 때문이다. 윤 위원은 지점 방문 조건이 사라진 이상 부모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과 증권사를 자녀 거래 대상...
생명·손보협회 판매 현황조사한화생명 이어 삼성도 시장 동참34세 미만 연령제한 조건 출시당국 압박에 주담대 영업 '빨간불'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연령 제한을 검토하는 등 가계대출 고삐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보험권도 사정권에 들어왔다. 보험사들은 시중은행 대비 낮은 규제로 주담대 시장을 키워오며 50년 만기 시장에 참전했지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를 포기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텔은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로 했던 계약을 해지했다. 54억 달러(7조2000억원)에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반도체 업계 기업결합의...
카카오IXㆍ크로스코믹스ㆍ클레이베이ㆍ라이프엠엠오ㆍ록앤올 등 청산주요계열사 중 7곳 적자에 선택ㆍ집중…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상반기 SM엔터 인수로 계열사 늘어…국정감사 앞두고 부담으로 작용김범수 창업자 시세조종 의혹 등 금융당국 압박, 국감 핵심 의제도 악영향
한국 IT 산업의 대표기업 카카오가 부실 계열사를 잇따라 정리하며 조직쇄신에...
테사, 증권신고서 1호 수리 목표 사업 추진키움 증권과 고객 실명거래 계좌 연동투게더아트, 금감원에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뮤직카우, 9월 서비스 재개…“최초 음악수익증권 발행”
제도권 편입으로 막이 열린 조각투자 시장에서 선두 경쟁을 두고 업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한우·미술품 조각투자 업체에 대해 최종 제재면제 판정을...
이에 금융당국은 기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동참을 통한 전사적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책 방향은 크게 △신수출 판로 개척 지원 △수출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우수 수출기업 애로 해소 등 세 가지다.
우선 신규수출국 진출에 3조3000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수출국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글로벌 공급망 대응 핵심...
정책금융기관별 수출기업 전용상품 도입 13조 추가 공급시중은행별 수출기업 우대상품 마련해 5조4000억 공급
금융당국이 시중은행과 함께 23조 원 규모로 중견기업 등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5대 은행(KB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NH농협)은 수출기업에 대한 별도의 우대상품을 마련해 총 5조4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음에도 투자 냉각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 격화가 대중국 투자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주중미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320여 개 회원사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시장 내 가장 큰 사업 리스크로 ‘미·중 관계 긴장(66%)’을 꼽았다.
미국은...
에어차이나는 베이징-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주간 항공편을 추가하기 위해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퀘일 유나이티드항공 수석 부사장은 “양국 여객 항공 서비스의 긍정적인 진전에 감사를 표한다”며 “러시아 상공 진입 불가로 중국행 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우리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소식은 지난주...
해외 금융선진국들은 금융위기나 사고 발생시 그리고 금융환경이 크게 변할 때에도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금융감독 하드웨어를 개편하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 이는 국내금융도 다를 바 없을 터다. 이에 환경변화 요인들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개편 및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을 살펴본다.
우선, 최근 금리상승세 속에 과다한 가계부채는 소비억제와 경기침체...
한편, SCI평가정보는 서울신용평가를 자회사(지분율 95%)로 두고 있다. 현재 서울신용평가는 1년 이하 단기채권만을 평가할 수 있는 부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이후로 예상되는 금융당국의 제3기 경쟁도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장기채권 평가까지의 풀 라이선스를 보유한 제4신평사가 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두·알리바바 등 ‘A800’ 칩 50억 달러 어치 매입 GPU 부족 심화·미국 추가 수출 제한 우려해 비축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의 반도체 규제 강화에 앞서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경쟁적으로 사재기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최근 미국 반도체 회사...
이어 “감독 당국으로선 모든 허위 보고를 캐치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허위 보고 사항을 왜 금감원에서 놓쳤는지 내부 시스템도 점검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은행 부동산금융투자부장 A씨는 2007년 12월부터 15년간 부동산 PF 대출금을 관리하며 562억 원을 횡령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해당 부서에 장기간 근무하지 않았다고 허위 보고했다.
이 원장은...
당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한 만큼 그간 은폐됐던 부실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1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130조3000억 원)에서 3개월 만에 1조3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19%보다 0.82%포인트(p) 오른 2.01%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원래 카르텔(cartel)은 경제용어로, 동일 업종의 기업들이 공모하여 시장 독점을 형성하고 자유 경쟁을 기피하여 부당 이득을 추구하는 연합체를 의미한다. 카르텔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경쟁을 제한하고 초과 이윤을 누리며 자원 배분을 왜곡한다는 점에서 독점보다 더 폐해가 심하고 죄질이 나쁜 ‘부당한 공동행위’로 규정된다.
그런데 현재 논란이 되는...
금융권에만 적용되는 금산분리로 ‘기울어진 운동장’에 갇혀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다.
7월 중 발표 예정이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플랫폼 독과점 규제 방향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금융당국은 공정성을 검증하고 중개 수수료에 대한 상한선을 제한한다는 입장이지만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에서 소비자 편익을...
2금융권도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올리며 수신경쟁에 동참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04%로 한 달여 만에 다시 4%대에 진입했다. HB저축은행은 연 4.50% ‘회전정기예금’과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연 4.41%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동의의결’ 제도를 등에 업고 자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문제를 자진 시정하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그러나 지난해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2014년 동의의결 시행 기업이 된 후, 피해자 구제에 사용해야 할 금액을 자사 서비스에...
상장 전에 꾸준히 흑자를 기록한 데다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과 저렴한 공모가까지 ‘3박자’를 갖춰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모주 불패였던 그에게 A사는 쓴 경험을 남겼다. 가장 중요한 실적은 상장 후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영업성적이 오르지 않자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결국, 손해를 보고 손을 털었다. 김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