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등을 조건으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최소 7년은 신차를 계속 생산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GM은 빠른 실사와 지원을, 우리 정부는 지속경영에 대한 GM의 의지를 각각 원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경우에서도 GM의 경영부실로 인한 과거 손실, 즉 올드 머니에 대한 지원은 없다는게 산은과 정부의 공통된 의견이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지엠의 원가구조를 확인하고 자구계획으로 회생가능하면 뉴머니(신규 자금 지원)를 검토하겠다고 조건부 구두 약속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드머니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은) 한 푼도 들어갈 수 없다”며 “올드머니는 전적으로 GM 본사의 책임이다, 부채는 대주주의...
공정위는 2007년 12월 박 부사장이 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10년여간 각종 통행세와 우회 지원으로 하이트진로가 서영이앤티에 막대한 부당이익을 몰아줬으며 박 부사장이 서영이앤티를 통해 하이트진로 경영권 승계 토대를 다진 것으로 밝혔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공정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박 부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난달 말 기준 가용자금도 1475억 원으로 채권단이 당장 신규자금을 지원하지 않아도 독자 경영이 가능한 상태다. 성동조선에 이어 STX조선까지 일시에 정리하면 조선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단, 자구계획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노사확약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성동조선과 마찬가지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 노사확약서가...
정부가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과 한국 GM 공장 폐쇄로 위기를 맞은 전북 군산의 지역 자금난 완화를 위해 약 2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업체를 위해 1300억 원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에 500억 원이 신규 편성된다. 지역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은 600억 원 확대한다....
정부는 두 지역에 1단계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보증 프로그램 약 1300억 원 가량을 신규로 시행하고, 대출 연장과 원금상환 유예를 비롯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신규 도입한다.
업체 부담 완화를 위해 세금과 사회보험료 체납을 유예하고 전기료를 경감해줄 방침이다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 납부 등도 추진한다.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직업훈련과정을...
정부는 우선 1단계로 긴급 유동성 지원, 업체 부담완화, 직접 당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등 긴급한 소요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규 시행(총 1300억 원 예상), 대출연장 및 원금상환 유예, 특별경영안정자금 신규 도입(500억 원) 등 △세금‧사회보험료 체납유예 및 전기료 경감,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 등 △직업훈련과정 확대...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7일 "유동성 고갈로 법정관리 위기에 처해 있어 자력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자구안을 마련하고 외부 자본 유치 및 채권단의 지원을 통해서만 회생과 정상화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6일 '현 회사 상황에 대하여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노사 자구안 진행...
또한 피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세조사도 유예된다.
관세청은 한국GM 공장 폐쇄로 위기에 처한 군산에 있는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관세청은 환급 관련 규정을 정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체납자 회생 지원 등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여부나 혜택은 가까운 세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 회장은 "최근 GM본사 부사장이 산은을 방문해 현 경영상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설명하고 산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협조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며 "산은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포함한 산은 요청사항의 선이행과 실행가능하고 구체적인 경영개선계획 제시 등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1998년 대우차 부실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사법시험(제38회)과 공인회계사시험(제25회)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1999년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예비판사로 법복을 입었다. 2003년 광주지방법원 근무 당시 파산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14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하며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지엠(GM‧제너럴모터스)의 군산공장 폐쇄와 회생 지원 등 현안과 관련해 GM 측에 우리 정부의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가능한 조속히 마치고 지원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엠에 정부 입장을 담은 3가지 원칙을...
정부는 이날 경영난에 빠진 한국GM의 회생을 위해 GM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엥글 사장을 만나 GM 측의 지원요구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와의 회동 결과는 오후 4~5시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그는 “높은 매출 원가와 차입에 대한 이자 문제, 그리고 불합리한 GM본사에 대한 업무 지원비 등 여러 가지 경영의 불투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투자에 앞서 그간의 모든 것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먼저 실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주주로서 제대로 감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GM 본사가 한국GM에 빌려준 27억 달러를 출자 전환하는 대신 산은이 지분율 17%만큼 돈을 더 내 달라는 GM측 요구 등 한국GM 회생 관련 실무 차원의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 규정상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으려면 관련 전기차·자율주행자 연구시설 국내 유치 등의 요건을 안내해줬다”며 “해당...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대책을 종합적으로 강구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홍 한국GM지부 군산지회 지회장은 “언론에서는 군산공장 노동조합이 강성이라고 하지만 우리 노조는 보장된 노동 3권에 정해진 대로 했고, 불법파업을 한 적이 없다”며 “여기와서 이런 자료를 처음 봤고, 경영진은...
김 원내대변인은 “GM본사는 실적은 추락하는 데 강성 노조로 인해 인건비가 계속 오른 것이 경영위기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GM본사가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는데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좌고우면해 피해는 국민이 보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위기관리를 잘못해 GM이 한국에서 전면적으로 철수한다면 관련...
대기업 중심의 국내 산업 구조조정에서 정부의 입김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박 교수는 “기업 도산에 따른 실업 발생과 기업 회생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기초로 국책은행이 재벌기업에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되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벌기업에 낙관적인 구조조정으로 부실기업의 생명만 연장시키거나 기존 총수가 경영권을...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회생전략 ‘리바이벌 플랜’ 단행 후 5년만의 성과다.
여기에 공정거래협약 체결,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도입, 밀크런 물류 통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의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7大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은 △1000억 원 규모 상생 펀드 조성 △푸드 폐기지원 최대 50%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 및 창업 지원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 지속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1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