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해이 논란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월까지 성실 상환을 완료하는 차주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상환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도덕적 해이와 관련된 것 문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겠지만, 도덕적 해이 초래...
강남구청은 식약처 판단 이후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행정처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거짓·과장된 표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성장 가능성 높다고 판단, 펫 푸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 인구수로 따지면 1262만 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펫팸족인 셈이다.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김태오 회장은 DGB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함에 있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관리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DGB금융은 "앞으로 김태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높아진 물가에다 고금리 지속으로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식‧주택...
것으로 판단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24년은 북미 투자 발표 및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
4Q23 영업이익 91억원, 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
2024년 영업이익 822억원(+480%YoY) 전망
FEOC로 인한 고객 다변화 및 공급계약 확대 모멘텀 유효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한미약품
4Q23 Preview: 믿고 보는 실적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부합 예상...
(B증권 사장)
본지 설문에 참여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국 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추로 ‘규제 완화’를 꼽았다. CEO들은 한국 금융이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 국부 창출의 허브로 도약하려면 금융당국의 혁신이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금융사의 손발을 묶는 규제 족쇄 대신 혁신을 지원하는 ‘건강한 규제’를 기반으로 금융업을...
이 원장은 “부족하기는 하지만 다행히 어제 상당 금액을 모회사에서 자회사로 전보시켰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채권단 내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얘기를 들어보면 근본적으로 전부를 다 내놓더라도 기업을 살리겠다는 오너의 헌신 내지 확신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시스템 리스크로...
TY홀딩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890억 태영건설에 투입"추가 자구안, 산은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방안 곧 마련할 것"최상목 부총리 "부채 의존적인 경영…공적자금 지원 없다"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에 890억 원을 납입하면서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 무산 위기는 한 고비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압박에 결국 태영그룹 측이...
반면 독단적인 판단으로 경영권을 오·남용할 수 있고 사익 추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끄는 금감원을 두고 ‘오너 기업’ 같다는 말들이 나온다. 좋게 해석하면 주인 의식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한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 금감원의 위상은 이 원장 취임 후 눈에 띄게 격상됐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8일 TY홀딩스는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 원을 이날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한다고 약속했었는데 이 가운데 890억 원을 TY홀딩스의 태영건설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 데 썼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 리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 경쟁력의 근간인 안전·품질·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 집중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SMR·수소·풍력·태양광·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탄소 중립 원천기술 확보와 신개념 주거상품 개발에 힘을...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바지 사장’이라고 할지라도 명의를 빌려줬다면 세무당국이 과세를 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한 회사에 대표로 이름을 올린 A 씨가 성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 씨는 2018∼2019년 이...
일부 바이오기업은 경영권 매각으로 위기 해결에 나섰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하며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곳 있다. 오너 중심에서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변화에 대해 기업 투명성 강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산업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전문가들은 인수합병(M&A),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해야...
“건설경기 취약 분야 예상하고 준비했다”이재명 병문안 “필요하다면 가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자구계획 관련 “경영자가 자기의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한 총리는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그 정도 노력을 했으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채권단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주주의 경영책임 이행과 강도 높은 자구 계획 제출이 전제돼야 하지만 태영그룹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태영 측은 윤재연 씨는 경영 책임이 없다는 사유로 해당분 513억원을 지원할 수 없다고 강하게 거부함에 따라 티와이홀딩스(1133억원)와 윤석민씨(416억원)가 수취한 대금인 154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티와이홀딩스는 워크아웃 신청일인 지난달 28일 1133억원을 태영건설에 대여하는 이사회 결의와 공시를 하고도 29일 400억원에 이어 이달 3일에는...
이후 법정관리가 수용되면 법원이 선임한 법정관리인이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만약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기각되면 파산절차를 밟는다. 법원이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하면 태영건설은 청산될 수도 있다.
반면,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적용을 받는 워크아웃은 은행 등 채권단이 주도하는 민간 구조조정 프로그램 성격이 짙다. 워크아웃이...
소상공인도 “과중한 부담 덜어주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됐다”며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책임을 지켰다며 자신과 아내, 손주 등 일가가 보유한 주식 37만8938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로부터 2021년 5월 27일 자로 주당 82만 원, 총액 약 3107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가 불거진 건 홍 회장이 한앤코에 주식을 이전하기로 한 7월 30일을 하루 앞두고 주주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