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및 부실화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기징후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자금을 활용한 시중은행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회사채 등 약 2000조 원 규모인 중소기업 채무 만기구조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는 금융리스크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민간 협업 선제적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그는 “세계 시장이 분절화되면서 무역의 문법이 달라지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미래 산업을 놓고 경쟁이 더 심해졌다”며 “우리나라는 저출산, 지역소멸과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들이 현실로 다가와 기업 경영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한국 경제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낼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정치권이나...
경기 수원특례시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지원사업은 5개 분야로 △동행지원 사업 1000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400억 원 △동반성장협력사업 130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214억 원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20억 원 등이다.
앞서 수원시가 전국...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금융의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 여의도에는 한국채권연구원이 설립됐다. 박현주 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당시 미래에셋투신운용을 100% 출자해 벤처기업 형태로 만든 국내 최초의 민간 채권전문 연구기관이다. 국내 증권시장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박 회장은 주식 투자의 대가로 잘 알려졌지만, 채권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채권연구원은 2007년까지도...
인천광역시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2월 5일부터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인천 1단계 융자 규모는 125억 원으로, 인천시가 보증재원 출연금 10억 원과 이자 5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들이 사업전환을 통해 경영 위기의 출구를 찾고 있다. 시장 축소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 전환 등 산업계 대전환에 대응해 생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피벗(사업 전환)을 더 활성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사업전환계획 승인 건수는 375건을...
다만 소상공인 업계에선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을 신설하는 등 장기적인 대책으로 경영위기를 돌파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같은 요구안이 담긴 정책과제를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소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삼중고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전기 및...
7일 발간된 S&P 연례보고서(Yearbook)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 전 세계 62개 업종 94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식품 산업에선 2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평가, 리스크·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 영역에서 용수 관리와 생물 다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 인권경영과 건강과 영양...
증시를 뒤흔든 차액결제거래(CFD) 사태가 터졌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후폭풍으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해져 일부 증권사들은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
회원사들은 “이러다 죽겠다”라며 서 회장을 향해 볼멘소리를 냈다.
정회원사만 402곳.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업사, 선물사 등 업종이 다양한 만큼 말도 많고, 의견을 모으기 쉽지 않았다....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이 분야에서 새로 사업을 하거나 확장할 수 없다. 다만 기존에 사업을 해온 대기업의 중소기업 OEM만 예외다. 이 경우도 ‘최대 연간 OEM 출하량’의 130%까지 제품 생산과 판매를 승인했다. 이에 오뚜기도 면사랑과 연간 출하량 130% 한도 내에서 거래했으나, 면사랑이 최근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거래중단 위기에...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GVC) 개편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ㆍ일자리전환...
폐업 위기에 내몰릴 수밖에 없고,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예방 지원에 중점을 둔 산업안정보건청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도 국회를 압박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박성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중대재해법과 밀접한 정책 및 업종을 다루는 소관 부처 장관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또 동일 업종 유지 요건 완화도 요구했다. 송 회장은 “기업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제품과 사업을 다각화해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장기간 기업을 운영하며 여러 위기 속에서도 사업을 성장시켜온 중소기업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실태조사와 예외조항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가맹점 경영에 도움이 됐지만, 매출 개선을 위해선 원부자재 가격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부자재 가격 인하(26.6%), 적극적인 광고판촉(24.8%), 좋은 신상품 개발(17.6%) 등을 통해 가맹점주가 자신들의 매출을 성장시켜 주기를 희망한 것이다.
전문가들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개인사업자에 비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중처법은 근로자가 중대 재해로 다치거나 숨졌을 때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것이 핵심이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경영 여건상 준비가 미흡할 수 있어 적용을 2년 미뤄왔다. 이달 27일 본격적으로 시행되기까지 남은 기간은 단 열흘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8월 중처법 전면...
경영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한국 경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할 위기에 처했다.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함께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등의 여파로 갈림길에 섰다.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상반기 1.2배로 전년(5.1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은 5.4배에서 1.2배로, 중소기업은 2배에서 0.2배로 악화했다. 주력 업종의...
비용 낮춰 위기 극복…"능동적 대응 전략 중요해져"
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경영 전략으로 비용절감(52.8%), 온라인채널 강화(29.8%), 오프라인 채널 강화(19.6%), 차별화 상품 개발(18.2%) 등을 꼽았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비용 상승(36.4%), 고물가 지속(21.4%), 시장 경쟁 심화(14.2%), 고금리 지속(10.2%)을 지목했다.
김민석 대한상의...
그러면서도 “추가로 업종·직종에 관계없이 유연한 근로시간 적용, 연장근로 단위기간 월 단위 이상 확대 적용 등 달라진 근로환경에 부합하는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중소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반드시 실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