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겠다며 같은해 5월 사퇴를 발표했고, 일가 보유 지분을 한앤코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일가가 계약을 파기하고 주식을 양도하지 않자 한앤코는 2021년 9월 주식 양도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리수 마케팅'이 발단이 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게됐다.
소상공인 매출 정산 플랫폼 더체크는 서비스 개시 약 1년 반여 만인 2021년 말 매각 작업에 나서며 화제가 됐으나 올해 폐업했다. 더체크는 그해 3월 KB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 A를 통해 10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나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캐시노트와의 경쟁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김채민 대표가 지분과 경영권을 매물로 내놓았던 것으로...
랫클리프의 맨유 지분 인수로 글레이저 가문(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람 글레이저 공동 회장)의 매각 사가가 끝났다. 글레이저 가문은 미국 스포츠 재벌로, 2005년 말콤 글레이저가 약 7억9000만 파운드에 맨유 경영권을 사들인 이후 18년째 구단을 운영 중이다. 말콤이 세상을 떠난 지난 2014년 이후 자녀들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다.
하지만 현지 팬들은 ‘글레이저...
하림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 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확보 이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이달 8일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며 결론이 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아에스엠은 16.00% 내린 2520원을 기록했다. 조각투자 상품을 거래하는 증권시장이 열릴 수 있게 되면서 조각투자 테마주인 갤럭시아에스엠에 기대감이 대거 몰렸다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은...
MBK파트너스가 자사가 진행 중인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목적이 경영권 분쟁이 아닌, 지배구조 개선에 맞춰졌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2일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대한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이하 MBKP SS)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면서도...
또한,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원매자가 등장할 시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 씨 지분을 함께 묶어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드래그얼롱)을 확보하고 있어 대규모 투자차익을 노릴 수 있다.
공개매수에 실패하더라도 사모펀드로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양측의 지분을 합산하고 남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약 27% 정도로,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로 20.35~27.32%를 사들여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 14일 "경영권 방어에 대한 준비는 끝난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행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주식 매각을 신청할 수 있다.
지분을 합산하고 남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약 27% 정도로,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로 20.35~27.32%를 사들여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 14일 "경영권 방어에 대한 준비는 끝난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행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주식 매각을 신청할 수 있다.
19일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입장문을 내고, 보유 중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운업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BD산업은행은 18일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보유한 3억9879만 주의 HMM 주식이다.
연내...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파멥신은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다 ‘불발’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된 데다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콘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이 반대매매에 쓰이며 파멥신의 주가도 급락했다.
하림그룹은 HMM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매각 측과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 팬오션은 18일 HMM 경영권 매도인 측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2020년 푸르덴셜생명, 더케이손해보험 등 경영권이 넘어간 ‘빅딜’이 터진 이후 지난 3년간 주요 4대 금융지주에서 비은행 부문 경영권을 인수한 ‘온전한’ M&A는 단 한 건에 불과하다.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그동안 매년 신년사에서 비은행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를 드러냈지만 급격한 경제 환경 변화와 자본확충 강화, 부동산...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계열사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스테이지파이브 측은 “새로운 최대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영권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해 결성된 조합”이라면서 “경영진들이 주축이 돼 해당 조합의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임경영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전량과 경영권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초록뱀미디어의 지배구조 개선을 대외적으로 표방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이의신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회사의 조속한 거래재개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구조를 구축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초록뱀미디어와 현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씨티프라퍼티가 보유 중인 초록뱀미디어 지분 전량(39.33%)과 경영권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매각 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이의신청에 앞서 이번 매각 추진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의결 사유를 해소해 거래재개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형제간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권 분쟁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29.90%(5030원)까지 오른 2만185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MBK 파트너스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 SS)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주당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