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왼손 검지와 중지, 약지에 각각 ‘경선X 총선 승리’, ‘윤힘’, ‘화합’이라 적었다.
실제 안 의원은 후보 등록 후 당사 앞에서 손가락에 적힌 단어가 포함된 정견 발표를 했다. 그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바로 내년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후보 등록을 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110대 국정과제를...
이어 "심지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며 "당 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상위 4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김 의원에 앞섰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증가한 48.9%, 김 의원은 3.6%p 줄어든 44.4%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천하람 “당대표 출마 최종 고민중...빨리 결정하겠다”국민의힘 1호 혁신위원...新개혁보수 등장이준석·유승민 지지 20·30 청년 당원 표심 쏠릴 듯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는 3·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최종 결심만 남긴 가운데 이르면 2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천 변호사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에 대해 “최종 고민을...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 선거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4명으로 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8명·청년 최고위원은 4명으로 압축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번 전당대회 후보자가 당 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 최고위원 4명 기준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 출마 변수가 사라지면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김기현·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확정됐다. 일찍이 두 후보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여론조사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의 표심이 안 의원에게 붙으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자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 아니겠냐”며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되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당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닌 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뒤이어 나경원(15.9%), 안철수(15.8%), 주호영(13.6%) 순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선룰을 ‘당원 투표 100%’로 변경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유 전 의원은 “축구 하다가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이 어딨냐”며 “유승민 한 명을 이겨보겠다고 지금 전대 룰인 7 대 3을 9 대 1로 바꾸자는 얘기가...
국민의힘은 17일 3·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컷오프)을 다음달 10일경에 치르기로 했다.
본경선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3월 10∼11일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치른다. 결선투표 전날인 3월 9일에는 1·2위 후보간 양자 토론회를 한 차례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장동혁 의원은...
2021년 4월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을 치렀다. 총선, 지방선거, 대선에 이르기까지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당이 지리멸렬하던 당시 김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100표 중 66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6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자 그는 26세 차이인 아들뻘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이어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다는 분이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경선전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다른 후보들도 연일 윤 대통령을 향한 구애를 보내고 있다. 친윤계 후보로 통하는 김기현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쾌거를 이룬 대통령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기업인들의 노력에...
정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경선 때 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며 “다음 총선 승패에 우리 진영의 명운이 걸려 있다. 당권이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낡은 정치용어”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을 향해서도 “당 대표해서 내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은 마음 접으시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이번...
1960년 대선 경선에서 존 F. 케네디에게 패배한 그는 린든 B. 존슨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임했다. 1968년 대선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 리처드 닉슨에게 패배했다. 정계를 떠났던 그가 1970년 중간선거에 출마해 연방 상원의원으로 복귀했으나 재직 중 사망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11~1978.
☆ 고사성어 / 죽마지우(竹馬之友)
죽마를 타던 옛 친구라는...
장 이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나 이준석 키즈들은 정치하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일반최고위원 경선 기탁금은 4000만 원이고 청년최고위원은 1000만 원으로 3000만 원 차이가 난다. 이는 평범한 2030, 자기 돈 벌어서 정치하는 청년들에게는 넘사벽으로 큰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2030, 40대...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가 아닌 검찰리스크로 불러달라’고 한데 대해선 “본인의 입장에서 본인을 변호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문제 됐던 대장동,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사건들은 지난 정권에서 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의 상대 후보가 모두 제기했던 문제다. 그런 일이 지난 정권에서 수사되지 않은 채 덮여왔고 무혐의 된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나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선 “저는 출마하셨으면 좋겠다”며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두고 대통령실과 충돌을 일으킨데 대해선 “이해가 안 간다”고 답했다.
김기현 의원이 친윤계를 중심으로 연일 세몰이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저렇게 보여주기로 세가 있는...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경선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대표 선임 과정에서 외부인사와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KT 보유주식 중 62만5018주를 장내매도 한데 이어 이달 초 31만6191주를 추가로 매도해 지분율이 10.35%에서 9.99%로 0.36%p...
본경선 투표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모바일 투표와 자동응답방식(ARS) 투표 방식을 혼용해 진행된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날짜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컷오프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순차적으로 결정할 부분들을 논의하고 의결해 가는 중이라 아직 그 부분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보도자료를 통해 “KT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KT 정기...
‘당원 투표 100%’ 경선 룰 개정으로 당선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불출마 가능성도 된다. 친유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통적 당원들에게 ‘유승민 비호감 현상’이 오래돼 왔고 단시일 내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유 전 의원의 불출마에 무게를 뒀다.
한편, 2월 첫째 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주 대략적인 당권주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