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소장파’로서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병국 의원과 ‘남원정’으로 불렸다.
16대부터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나설 만큼 패기가 넘쳤으나,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 4선 도전을 포기하고는 정치인으로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2014년 당의 차출로 고향인 제주로 내려가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침략전쟁 포기(1항)’와 ‘전력보유 금지(2항)’를 규정한 현행 일본국헌법 제9조에 대해 아베 총리는 “다수의 헌법학자들이나 정당들이 자위대를 위헌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런 태도는 무책임하다”라고 말하면서 일본의 현행 헌법 수호론자들을 비난했다. 그는 일본이 자위대를 보유할 수 있다는 근거 규정을 제9조 3항으로 새롭게 추가한다는 개정안을 들고 나온...
문 후보가 지난 3월 당내 호남경선에서 압승하자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이 상승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혀 경협과 송전주에 영향을 미쳤다.
대선후보TV 토론회도 이들 주가에 영향을 줬다. 지난 4월 13일 대선후보 첫 TV토론 다음날 제룡산업은 11% 이상 올라...
또한 그는 취임 직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의료보험개혁 법률(오바마케어) 폐지에 나서겠다고 공약했지만 막상 해당 사안들이 막 다른 골목에 몰리면서 보류나 포기 쪽을 선택했다. 지난주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트럼프가 선거기간 견제하던 무력 개입의 일환이었다.
물론 대통령이 취임한 후 대선 공약 실현에...
중도에 포기한 적 없다. 경제에서도, 정치에서도, 스스로 힘으로 성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대통령 뽑아야 한다”며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저 안철수가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선이 열린 대전지역과의 인연도...
자유한국당은 16일 예비 경선 후에 후보자를 새로 영입할 수 있다고 한 예외 규정을 삭제하고 당초보다 마감을 하루 더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날 홍준표 지사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논설위원 등이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은 후보자 등록자가 6명을 넘을 경우 상위 6명을 제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남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 의원을 위한 충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정농단세력과 후보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는 유 의원이라면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길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리로...
손 의장은 검증된 개혁 지도자가 아닌가.”
△경선 룰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오픈프라이머리일 거다. 우리 당이 손 의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을 모시고 강력한 개혁정당으로 세력을 확대하려면 우리 자신의 프리미엄을 버리고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룰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개혁연합정부 구상을 들려 달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은 최근 반 전 총장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고 황 권한대행을 차기 대권주자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한 핵심 의원은 24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반 전 총장 측과 여러 차례 접촉을 통해 영입이 물 건너간 것을 확인했다”면서 “차선책으로 황교안 카드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황 총리에게도 출마를 권유했고, 본인도...
지지율이 4%까지 떨어져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후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 된 올랑드는 장고 끝에 지난달 재출마를 포기했다.
그러나 올랑드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마뉘엘 발스 전 총리 등 7명이 경합할 예정인 이달 22일(1차)과 29일(결선)의 좌파 경선은 자중지란의 난투극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대두하고 있다.
발스 전 총리는 지난달 대선...
‘현찰이냐, 회사냐’에서 록펠러는 현찰을 포기하고 회사를 고른 것이다.
유방(劉邦)의 참모로, 한(漢)나라의 창업공신이 된 뛰어난 행정가 진평(陳平)은 스스로를 “나는 떡을 잘 가르려 했다”고 평했다. 후대의 제갈량(諸葛亮)이 ‘후출사표(後出師表)’에서 진평을 장자방(張子房)과 함께 높이 평가한 연유 역시 그가 이처럼 ‘공정과 공평’에 힘을 기울였기 때문일...
중도 우파인 프랑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유력했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 예측과는 달리 1차 투표에서 탈락했고 사회당 출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재출마 포기 선언을 했다. 민영 TV TF1의 크리스토프 자퀴비스진 정치부장은 프랑스 정계의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정치적인 쓰나미’란 표현을 사용했다.
지난 1일...
대통령이 사임하면 권력 공백이 생기는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각 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 등의 정치 일정이 매우 촉박합니다. 또 주요 야당들은 국민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6.
그의 혈통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CNN은 박 대통령의 혈통을 꼽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오기...
사실상 대선은 포기하고 총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시사한 것이다.
라이언 의장과 반대로 지지를 유지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와 ‘정권 인수 위원장’을 맡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대표적이다. 펜스는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 강조했다.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 존 메케인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등 트럼프와 경선 무대에 섰던 공화당 중진들이 트럼프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차라리 사임하는 것이 낮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트럼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남편이자...
앞서 샌더스는 경선에서 패배가 확정된 후에도 경선 포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주장을 당 정책에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당 정책 강령에서는 최저 임금인상과 금융기관 해체 등의 주장이 포함됐다.
한때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워렌 의원은 “트럼프는 공포와 증오의 불길을 부채질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민은 속지...
국민투표를 승리로 이끈 후에는 차기 총리 ‘0순위’로 지목됐지만 자신의 측근이었던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이 돌연 당 대표 경선에 독자 출마하며 ‘배신’을 하자 경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존슨은 총리 경선이 시작되자 고브가 아닌 여성 후보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을 지지했다. 이를 두고 영국 언론들은 자신을 배신한 고브에 정치적 보복이라고 풀이하기도...
메이 장관과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결선에 올랐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이 11일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당수 자리는 자연히 메이에게 돌아왔다. 이에 분열된 보수당의 결속과 영국의 성공적인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의 공은 메이의 손으로 넘어왔다. 데이비드 캐머런 현 총리는 13일 메이의 총리 취임과 함께 사퇴한다.
메이는 영국의 EU 탈퇴파를 이끌었던...
이날 메이 장관의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경쟁 후보인 앤드리아 레드섬(53) 에너지 차관은 런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EU 탈퇴파’인 레드섬은 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번 경선에서 ‘잔류파’였던 메이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후보였다. 하지만 최근 자녀가 없는 메이를 겨냥한 “엄마인 내가 메이 장관보다...
보수당 경선 경쟁후보였던 앤드리아 레드섬(53) 에너지 차관이 전격 경선 포기 선언으로 단독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사실상 차기 총리 지명이 결정된 것이다. 이로써 영국은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를 맞게 됐다.
이날 레드섬 차관은 런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강력한 총리가 바로 임명되는 것이 국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