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준비위원회의 원안을 수정할 권한이 있다며 정홍원 선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의원들을 향해서도 대선 경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후보들을 귀한 자산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는 비추인된 경준위 안을 수정하고 적용한다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정 위원장의 주장에 따르면 선관위에 앞서 서병수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선준비위원회의 안은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준위는 선관위가 발족하면 일을 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갖 안을 만들고 자료를 수집하고 하는 역할을 했다"며 "확정안이 되려면 당헌·당규에 규정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최고위 의결을...
애초 최고위원회가 경선준비위원회 안을 받아 역선택 방지 조항을 삽입하지 않는 경선룰을 채택했지만,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룰을 바꿀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윤석열·최재형 예비후보 등이 해당 방식을 주장하는 상황이고 유승민·홍준표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했다.
유 후보는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국민의힘 소속 대선주자들은 25일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주최한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 참여한 이후 기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 필요성 여부 질문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응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불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얼마든지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는 25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주최한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가장 먼저 국가가 해야 할 일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서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을 꼽으며 '빈곤과의 전쟁' 선포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취임 100일 내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가동하겠다"고 했다.
'집값 안정화'도 약속했다. 그는...
최근 선관위원장 자리를 두고도 공정성 시비가 붙었고 강력한 후보였던 서병수 의원은 경선준비위원장에서 물러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대표의 한발 후퇴로 윤 후보는 난처한 상황이 됐다. 예비경선 후보 토론회 보이콧부터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주장까지 윤 후보로 인한 당내 갈등이 심각한 분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른 대권 주자들은...
특히 선관위원장 자리를 두고도 공정성 시비가 붙었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직을 내려놓고 선관위원장 자리까지 고사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을 준비하며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경선준비위원회에서 토론회를 25일 정책발표회 형식으로 바꿨지만, 여전히 당내에는 갈등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토론회는 박진 의원 등 주목을 받지 못한 후보들이 경선준비위원회에 요청해 추진된 것으로 안다"며 "토론회가 비전발표회로 바뀌면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그러면서 "이제 그만들 자중하시고 당 대표를 중심으로 공정한 경선이나 준비하시라"며 "지난 정권을 망치고도 아직도 천방지축 설치는 모습들은 보기가 참으로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가짜뉴스를 활용해 정치공세를 취한 최재형 예비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정권교체를 여망하는...
원내·외 소수정당들도 대선 경선 일정을 계획하며 일부 후보들은 선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정의당에선 심상정·이정미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를 시사했다. 진보당 등 몇몇 정당들은 벌써 후보 선출을 마치기도 했다.
정의당, 10월 21일 후보 선출…심상정·이정미 출마
이동영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25일 경선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당의 화합을 위한다는 이유다. 다만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상식에 따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윤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 실장 장제원 의원은 20일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의 화합을 통해...
앞서 경선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해 원안대로 가기로 했다. 원안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여론조사 과정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다.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경준위의 결론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는 것이 옳다라는 입장"이라며 "경준위의 결론이기에 선관위가 구성되고 이것은 당헌 당규상에 있는 경선룰과...
황보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 취임하면서 처음으로 임명한 수석대변인이다. 허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내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선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을 지냈고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간사를 맡고 있다.
또 "원 후보는 2주 전까지만 해도 우리 당의 경선 준비위원회(경준위)를 적극 인정하는 입장이었으며 당시 경준위 주관 봉사활동에 불참한 윤석열 후보를 공격했을 뿐만 아니라 윤 후보 측에서 '봉사활동 보이콧을 제안했다'며 사적 통화 내용을 확대 과장 폭로해 당의 갈등을 부채질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최근에는 태도가 돌변해...
기재부가 경기도에 지도나 권고 등을 위원회에 부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여야정 합의로 소득하위 88%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통과돼 현재 집행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배제된 상위 12%에 해당하는 도민들에게도 도와 시·군 재정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윤석열 "이런 상황, 정반대 진영 악용 소지 다분"최재형 "모든 후보 참여자리 마련돼야"박진 "응어리 풀고 팀웍 회복해야"
국민의힘 최고위가 17일 논란이 됐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주도의 대선 후보 토론회를 취소하자 후보들이 일제히 "당의 결정은 따른다"면서도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공개 의결을 통해 경선준비위원회와 주관하는 18일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비전토론회로 명칭을 바꾸고 25일 진행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앞서 윤 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 등 일부 후보들이 토론회에 반발하고 이 대표와 갈등이 커지자 김기현 원내대표가 중재안을 내놨고 그 방식을 따른 것으로...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 경선준비위원회의 토론회 혹은 비전발표회 추진에 불응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준위 주최 후보 캠프 대리인 간담회에도 불참하며 노골적으로 반기를 든 상태다.
거기다 이준석 대표가 윤 전 총장과의 대화를 녹취해 유출시켰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불참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 윤석열 캠프...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과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 여러 차례 녹취록을 유출한 전력이 있다”며 ‘상습범’이라는 원색적인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당내 갈등의 본류인 토론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이 대표는 정책 토론회를 정견 발표회로 대체하는 절충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18일 예정대로 경선준비위원회 주관 행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월권' 지적에…토론회 고수에서 한 발 양보대리인 간담회에 윤석열·원희룡 측은 불참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의 토론회를 강력하게 고집했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정견 발표회'로의 변경 가능성도 시사했다.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13일 오후 당내 경선 예비후보의 대리인들과 토론회 방식을 정하기 위한 간담회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