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경상수지 동향에 대해선 "이번 달 경상수지의 적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2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8억8000만 달러)가 지속됐다"면서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 차질 등 수출 불안 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들어 10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49억9000만달러를 보였다. 남은 2개월간 적자전환 가능성도 있지만, 한은이 예상한 올 경상수지 흑자규모 250억달러 달성은 어느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과 임인혁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 IT(정보통신) 경기 하락, 높은 에너지가격 수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도 금년과 내년 중 1%대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도 고용부문을 보면, 취업자수는 올 82만명에서 내년 9만명, 2024년 15만명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기존 전망치는 각각 74만명과 14만명이었다.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은 각각 기존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낮춘 3.0%와 3.4%를 전망했고, 2024년엔 3.3%로 내다봤다.
한은은...
강 연구원은 “한국의 9월 경상수지는 약 16억1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며 “규모는 작지만 경기가 계속해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증시의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은 실적의 부진을 감안해도 훨씬 더 부진했던 상황에서 조금 회복이 된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미국과의 △양자 무역 흑자 규모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지속적·일방적 시장 개입 등 세 가지 기준을 토대로 2가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한다. 관찰대상국은 미 재무부의 감시를 받고, 심층분석국은 미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를 받게 된다.
중국은 2019년 8월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됐지만...
앞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9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줄면서 3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생산에서는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1.8%)과 서비스업 생산(-0.3%) 등이 모두 줄었다. 광공업 생산에서는 통신·방송장비(20.5%), 의료정밀광학(8.3%), 의약품(3.8%) 등이 증가했지만, 1차 금속(-15.7...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에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올해 하반기 경상수지가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230억 달러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은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보다 흑자 폭이 축소된 1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경기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9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냈지만,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한국 가계는 자산의 60%가량이 집인데, 집값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제2금융권과 기업들은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위기설이 널리 퍼졌다. 지난 3분기에 발행된 회사채 가운데 A 등급도 시장에서 팔리지 않아...
올 1월부터 9월까지 경상수지 흑자폭은 24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달성키 위해서는 4분기(10~12월) 중 월평균 42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이어가야 한다. 다만, 10월 무역수지가 이미 67억달러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달성가능성은 멀어졌다.
한은 황상필 경제통계국장과 임인혁 국제수지팀장은 “(연간전망 달성과 관련해) IT경기 감소, 글로벌...
최근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완료한 점, 증시 안정화기금 재개를 발표한 점, 한은이 국민연금과 외환스왑을 체결한 점 등 정부와 한은의 조치를 높게 평가한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4%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40%에 달하는 순대외자산, 25% 수준의 외환보유액 등도 긍정적 버퍼(완충장치)로 꼽았다.
최근 위기가 지속되면서 남은 상흔효과와 세계화가...
최근 당국에서 외부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금융조치들이 취해진데다, 경상수지 흑자와 순외화자산은 힘의 원천이라고 봤다. 대외부채 대비 지급준비금이 많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국 연준의 실질 기준금리는 2023년에나 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4년 0.5% 수준을 기록하면서 중립금리수준인 0.4% 수준을...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경상수지 흑자가 연간 수준으로 보면 300억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경제위기를 초래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현지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은 1997년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 IMF 총재와 무디스 등...
전문가들은 그간 상품수지 흑자에 주로 의존해 온 경상수지의 구조적 안정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수지 흑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문한다. 한 국책연구원 박사는 “정부가 운송 수지, 해외 건설수주 개선을 모멘텀으로 관광, 콘텐츠 등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여 무역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연한...
그러나 미국 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한층 강해졌다.
일본 재무성이 전날 발표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589억 엔(약 5775억 원)으로 8월 기준으로는 통계가 시작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엔화 구매 실수요가 부족하다는 견해로 이어져 엔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해나가기 위해 수출 경쟁력 강화, 대중의존도 완화를 위한 수입선 다변화 노력 등 구조적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외환시장 선진화,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양도·이자소득세 면제 등 세계국채지수(WGBI) 가입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속에서...
이에 따라 한은은 8월에 전망했던 올 37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8월 전망 당시에도 기존 500억달러 흑자 전망을 하향수정한 바 있다. 김민식 한은 국제무역팀장은 “11월 수정전망 발표가 있다는 점에서 구체적 수치를 말하긴 쉽지 않지만 (370억달러 흑자 달성) 전망의 하방요인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더 비관적이다....
특히 8월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다음주 발표될 9월 경상수지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만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대외전전성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핵심분야 글로벌 공급망, 한류콘텐츠 해외진출지원 방향 등 서비스 수지 개선 방안 대책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상품수지 흑자에 의존해 온 우리 경상수지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한류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방안, 고부가 전문서비스 발전전략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