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면서 원매자가 매각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자산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 [포토]‘성완종 리스트’에… 경제법안 또 발목 잡히나
고 성완종 전...
매각이 중단된 만큼 채권회수가 불투명해 장기간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떠안을 판이다. 여기에 상당 규모의 PF대출이 경남기업 2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지원돼 채권단의 특혜 의혹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매각과 관련해 표면적으로 경남기업 대내외적 변수로 원매자와의 협상이 중단됐다. 그러나...
때문에 경남기업은 지난 2009년 5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간 이후 기업의 체질 개선과 자구이행 목표 달성을 통해 당초 2012년 6월로 계획돼 있던 워크아웃을 1년 이상 앞당겨 2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
워크아웃 상태에서도 한국기업으로는 단일 베트남 투자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트남하노이랜드마크 72’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이어 “기관들의 담보 채권 전환으로 주가가 이 모양이 됐지만 부채가 그 만큼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현재 손절 후 재진입해 장외를 노리는 것 외에 수익을 바라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전환사채 903억원의 출자전환과 긴급 운영자금 1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부결됐다.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상장폐지를 앞둔 경남기업 주요 채권단의 피해도 적지않다. 정리매매 기간을 통해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대우증권 등이 경남기업 지분 정리에 나섰다. 이들의 손실은 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수출입은행은 경남기업 보통주 463만4200주(지분율 12.94%)를 장내 매도했다. 앞서 지난 6일 350만주를 주당 754원에...
그러나 1999년 11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지정돼 2000년 4월 대우그룹에서 분리됐다. 2002년 12월 워크아웃 조기졸업 확정 이후 2004년 대아건설을 흡수합병하고 경남정보기술을 설립하는 등 다시 사세를 확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외 건설 경기 침체로 2009년 채권단이 또 워크아웃을 결정했다. 2011년 5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나 국내외 사업 부진과...
2009년 채권단이 또 워크아웃을 결정했다. 2011년 5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나 국내외 사업 부진과 경기 불황 등으로 2013년 말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하락세를 걷는다.
특히 노무현,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성공불융자금 외 자체 투자 자금을 거둬들이지 못해 적자가 누적됐다. 최근 경남기업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경남기업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채권단에 전환사채 903억원의 출자전환과 긴급 운영자금 1천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부결됐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최근 경남기업은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의혹 수사의 표적으로 지목됐고, 작년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외압설이 돌아 감사원 감사도 받고...
경남기업은 2012년 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2013년에는 310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결국 경남기업은 2013년 말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듬해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2009년 1월 워크아웃 대상에 선정돼 2011년 5월 졸업했으나 국내외 사업 부진과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2013년 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다만 경남기업 충담금과 마진하락으로 인해 전년동기(5955억원)와 비교하면 2.3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는 KB금융이 바짝 뒤쫓고 있다. KB금융의 1분기 추정치는 4812억원이나. 전년동기(3735억원) 대비 28.8% 늘어난 규모다. 법인세 환급금 1990억원(세후)이 포함됐다.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역시 삼성자동차 채권단 대법원 승소판결에 따른 보상에 힘입어...
워크아웃 MOU 체결 후 경남기업은 채권단의 자산매각 결정에 따라 약 2조원대의 회사자산을 장부가격의 약 50% 수준인 1조원에 매각해 은행채무를 상환하고 워크아웃을 졸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결정적인 위기를 맞은 것이 사실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노릇입니다.
한편, 2007년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제가 추천받았다는 보도가 언론에...
-QIA라고 하는 두바이 정부투자청에서 경남기업 건물을 사도록 했다. 근데 그 사이에 압수수색 들어와서 중단된 상태다. 상장폐지를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채권단에 도와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워크아웃 때 CB발행해 놓은게 1000억원 정도 있다. 동의만 받으면 쓸 수 있다. 지금 경영권을 포기하겠다고 지난달 채권단에 요청했으나 부결됐고 유보됐다. QIA에서도 아직...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는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에 들어간다.
경남기업은 지난 11일 3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자본잠식에 빠졌다. 세 번째 워크아웃상태인데다 자원외교 특혜비리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여의치 않게 돌아갔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며 채권단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채권단이 이를 거부하면서 지난 27일...
최근 완전자본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자금 지원안을 요청했지만 부결됐다.
1954년 창사된 경남기업은 정성원 회장이 경남토건으로 출발해 1954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됐다. 1965년 태국을 시작으로 국내 건설업체 중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해외건설면허 1호 업체’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이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신한은행에 경영권 포기 각서를 제출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경남기업 지분을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채권단은 지원에 따른 리스크(위험)가 크다고 판단해 지원요청을 최종 거절했다.
현재까지 경남기업에는 2조2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투입됐다....
이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신한은행에 경영권 포기 각서를 제출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경남기업 지
분을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채권단은 지원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지원 요청을 최종 거절했다.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아파트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이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앞서 채권단에 자금 지원안을 요청했지만 부결되면서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한 것이다.
1951년 설립된 경남기업은 시공능력평가 24위로 ‘경남아너스빌’이란 아파트 브랜드명으로 친숙한 기업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베트남 랜드마크72 등 대규모 투자사업 등의 차질로...
27일 채권단의 자금 지원안이 부결됨에 따라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 도산 등 2차 피해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입주 지연 등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외교관의 대대적인 인사 소식도 전해졌다. 정부는 27일 주중국대사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을 공식 임명하고 주프랑스 대사에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그러나 은행권은 지난해 경남기업의 대한 채권액의 대부분을 충당금으로 적립한 상태여서 손실 규모는 작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기업 채권단은 27일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을 부결했다. 이에 경남기업은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수순에 돌입하게 된다. 채권단 추가 자금지원을 부결한 것은 이미 충분한 금액의 대손충당금을 쌓아 향후 추가 건전성...
◇ 경남기업 결국 법정관리 가나
채권단, 추가 지원 않기로
경남기업 채권단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에 대해 추가 자금 지원안을 부결했다. 이에 경남기업의 법정관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 [포토] 봄바람 꽃바람 설레는 女心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한낮 서울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봄꽃들이 팝콘 터지듯 일제히 꽃망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