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16건 발생했다. 제방유실 8건, 사면 유실 30건, 상하수도 시설 10건, 수리시설 14건 등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정전은 43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7건이 복구됐다.
각종 시설의 응급복구는 2830건 가운데 2637건(93.2%)이 완료됐다. 소방당국은 하천급류에서 145명을 구조했으며, 742건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서울과 경기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린 사이 남매가 휩쓸려 실종됐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 서울시 서초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남녀 두 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사람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남녀는 남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
서울과 경기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출근 시간부터 점심 무렵까지 시민들이 서초 터널에 고립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서울 사당동과 양재동을 연결하는 서초 터널에 차량이 가득 차 오전 8시께부터 운전자 상당수가 점심 무렵까지 갇혀있었다.
연료가 소진된 차를 놓고 터널을 벗어난 시민들도 있어 정체는 더욱 심각해졌다고 한다....
경기도에서는 하상도로 7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세월교 8곳(양주 6·용인 1·동두천 1), 둔치주차장 5곳(고양 2·용인 1·평택 1·양주 1), 하천변 산책로 3곳(부천1·평택2) 등 23곳이 통제됐다.
인천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으며, 서울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한편, 인천·경기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정오에 다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인천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재래시장이 침수되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피해가...
인천·경기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정오에 다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8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인천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재래시장이 침수되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피해가...
8일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 업체와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철거 공사 계획 및 소방시설과 관련한 자료,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 중 화재 안전 관리에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는 화재 당시 출동한 소방대 측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숨진 현 씨가 의사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경찰과 경기소방본부 등에 사실관계 확인 서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5일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소방당국은 같은 날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딸 역시 “아빠가 엄마와 할머니를 찔렀다”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죄혐의점을 이심하고 A씨의 주거지로 올라가 쓰러진 아내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범죄 후 A씨는 코란도...
이에 소방서는 현장에 차량 14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운동장에서 연습 중이던 LG 트윈스 선수단과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00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은 폭발물을 찾기 위해 운동장을 수색했지만,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11시 13분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경기 고양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작성자로 특정해...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을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보내, 희생자들을 위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경기도 이천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간호사 1명이 환자들의 대피를 끝까지 돕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의 학산빌딩으로, 병원은 건물 꼭대기 층인 4층에 있었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은 병·의원과 한의원, 사무실, 음식점 등 근린생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지상 4층짜리 상가 건물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화재가 발생한 이 빌딩은 일반 철골구조로 지어진 연면적 2585㎡ 규모로, 2004년 1월 14일 이천시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청에서 800여m 거리에 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10시 20분께 발생한 화재는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께 불을 모두 완진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에 있는 건물로, 꼭대기층인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이들...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4층짜리 건물 4층에 소재한 투석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환자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내부에는 3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10여 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은 이들을...
남자친구와 여행을 온 20대 여성이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약 11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이날 오후 2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통보했다.
A 씨는 김혜경 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수사를 맡은 경기남부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고인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은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경기 의정부 한 주택에서 일가족 세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집 문을 개방하고 들어간 경찰은 같은 방 안에 쓰러져 있던 A 씨 부부와 6세 남자 어린이 등 세 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19일부터 시작되는 1차 합동점검에는 25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서울시와 경기도 내 학원 밀집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그 외 시도교육청에서는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 과정에서 공정위, 국세청, 경찰청, 소방청 등은 각 기관의 축척된 정보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통일대교 부근에서 표류 중인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경 파주시 문산읍 임진강 통일대교 부근에서 자유교 방향으로 떠내려가던 남자 영아의 시신을 육군 군부대에서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같은 날 오전 8시 25분경 자유교에서 해당 시신을 이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