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돼 있는 공무원은 276명이며, 검찰에 지명 신청을 한 인원은 252명, 지자체가 지정 신청을 계획 중인 인원은 94명이다.
서울에서는 기존 특사경 101명이 모두 부동산 특사경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2월 말 84명이 이미 지정됐고 추가 신청 인원이 모두 지명되면 201명이 부동산 특사경이 될 예정이다. 국토부에는 6명의 공무원이 부동산 특사경으로 지정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도내 케이크 제조업체 10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을 생산 유통시킨 업체 등 13개소 18건을 적발 하고 불량제품 14종 1.6톤을 압류 처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무표시제품 제조·보관(4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보관 (2개소), 유통기한 미표시제품 판매 (2개소), 원산지표시 위반(2개소)...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찹쌀떡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없는 무표시 제품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9개 업체를 적발해 36종의 상품 2.1t을 압류처분 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무표시 제품생산보관 3곳, 무표시원료·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1곳, 유통기한 임의 연장 유통...
◇특사경 없고 중첩 업무 문제점 = 이처럼 정부가 주가조작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문제점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신설된 금감원의 특별조사국은 당초 기대와 달리 특별사법경찰권도 부여되지 않았고, 검찰과 금융위원회와 중첩되는 부분도 생길 수 있어 구색 맞추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경기도 포천시 한 식품공장의 이사인 A씨는 지난해 6∼12월 물엿 등 값싼 원료에 캐러멜 색소 등을 섞어 제품을 만들고서 포장에는 '도라지(국내산) 90%'로 표기한 뒤 2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르면 캐러멜 색소는 천연첨가물로 천연식품과 인삼·홍삼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A씨의 중간 유통업자인 B(65)...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도 특사경)은 지난달 도내 100여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식품 관련 위법행위를 한 12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행위 골프장은 돼지고기 등의 원산지 허위표시 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미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 1곳, 종업원 건강검진 미실시 1곳 등이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들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