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하루동안 제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186개교 중 18개교에 대해 휴교 조치를 했으며, 42개교는 등·하교시간을 조정했다.
한편 이날 제주, 목포 등 9개 지역 여객선은 154척이 통제되고 있으며,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기 운항도은 결항되고 있다.
한라산·지리산·북한산 등 20개 국립공원 역시 전면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올리언스의 루이암스트롱 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기가 결항됐고 철도와 시외버스도 운행을 중단했다. 인접한 미시시피 주에서도 해안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해안 인근 12개 카지노가 문을 닫았다.
미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아이작으로 인해 멕시코만 원유 생산의 93%, 가스 생산의 67%가 각각 중단됐다. 또 루이지애나 내 6개 정유소가 조업을...
도로 7개구간도 통제됐고 여객선(96항로) 운항과 국립공원 출입이 금지됐다.
국내외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다. 국내선 299편, 국제선 154편 등 모두 453편이 결항했다.
또 문화재 6개소, 도로 16개소, 학교 4개소, 신호등 235개소, 가로수 7461주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항공기는 김포-제주를 포함한 국내선 77편과 국제선 117편 등 194편이 결항했으며, 한라산, 지리산 등 20개 공원 탐방로 403개소의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다.
이날 새벽 2시40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남동쪽 1.8㎞ 지점에 닻을 내리고 머무르던 중국 산둥성 선적 월강성어 91104호와 월강성어 91105호가 좌초됐다. 어선에는 선원 17명과 16명씩 모두 33명이...
119편의 국내외 항공기도 결항됐으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다.
중대본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안가와 저지대 지역 사전 대피자는 제주와 전남, 경남, 충남, 수도권 등 280개 지역 106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 풍속 40m/s,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의 초강력 태풍 볼라벤은 이날 낮 12시 서울...
항공사들도 태풍 '볼라벤' 북상으로 항공기 조기운항, 결항 조치를 취했다. 3시간 단위로 결항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28일 한국출발 유럽행 항공기 6편 출발 시간을 앞당겼다. 또 오전 10시까지 국내선 총 54편, 국제선 32편(일본 12편, 중국 16편, 동남아 4편) 결항이 결정됐다. 아시하나 항공 역시 현재까지 국제선 32편, 국내선 63편 등 총 95편이 결항됐다....
관음사, 여수 목포대교, 새만금 방조제, 진도 진도 대교 등 전국 도로 17개 구간이 통제됐다. 김포~제주, 김포~여수 등 국·내외 11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목포, 여수, 통영, 제주 등 96개 항로 171척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오전 9시 현재 태풍 볼라벤은 목포 북서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3km 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이 960hPa, 중심최대풍속 40m/sec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신동 예성 은혁은 기상 악화로 귀국행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발이 묶였다. 신동이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27일 생방송은 트랙스 멤버 정모가 대신 진행했다.
태풍 볼라벤은 뉴스 시청률을 수직상승시켰다. KBS1 ‘9시 뉴스’를 비롯해서 MBC ‘뉴스데스크’, SBS...
제주와 여수행 등 국내외 항공기 40편도 결항됐다.
◇서울도 태풍주의보…강풍·호우 우려 = 볼라벤은 오전 5시 30분 현재 목포 남남서 쪽 약 160㎞ 해상에서 시속 34㎞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세력이 다소 약해지고 있지만 최대풍속은 여전히 초속 40m를 유지하고 있다.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은 오전 6시부터 목포 서쪽 약 130㎞ 해상에 접근하는 오전...
28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최대순간풍속이 괴산군 청천면 초속 21.3m, 영동군 추풍령면 20.3m, 충주시 수안보면 19.4m, 청원군 오창읍 18.9m, 보은군 17.5m, 청주시 15.7m가 기록됐다.
충북 전역에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낮 12시까지 결항한다.
오후에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기 시작해 내일은 우리나라 전역이 하루종일 태풍경보 상태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초속 50m 이상의 강력한 바람과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피해에 대해서 그는 "비행기는 결항될 가능성이 크고, KTX는 운행속도를 줄여가며 안전운행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강풍 때문에 항공기 운항이 500편 이상 결항됐다.
키웨스트 관광지의 식당과 상점 절반 이상은 문을 닫았다.
주민들은 7년 전 카트리나의 악몽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아이작이 멕시코만 연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은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 등에서 18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억달러의 재산...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볼라벤이 오키나와에 접근하면서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으며 자동차 도로도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오키나와에서만 600가구가 정전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앞서 일본 당국은 최상급 경계 경보를 발령했고 수천 가구가 대피소로 피신했다.
일본 당국은 볼라벤의 풍속이 시속 180km로, 1952년 태풍 관측 이후 60년...
제공하는 기상감시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시스템(SKYWEB)을 비롯해 승무원 브리핑용 기상제공시스템(KALMET) 등을 개발했다. 기상조건에 맞는 운항절차를 개발해 운항 안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결항률 38%, 회항률 44%를 감소시켜 연간 6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최대 80% 이상의 비정상 운항 편을 감소시켜 연간 7억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후 시간당 12~16km의 속도로 북북서로 이동하고 있다.
사올라는 필리핀에서 8000명 이상의 이재민을 낳았다. 최소 12명이 죽고 1명이 행방불명됐다.
앞서 홍콩에서도 7월말 8호 태풍 비센티의 영향으로 120명 가까이가 다치고 항공편이 대거 결항했다.
금융시장도 휴장이었다.
관련 업체들은 여러 곳에서 취합한 정보를 활용해 결항 및 사고를 예방하고 비용을 아끼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은 기상정보 서비스 회사 두 곳과 계약을 하고 기상 예상도와 추천항로를 제공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종합통제센터를 설립해 기상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작년 기상 관련 전공자를 채용해 곡물구매팀에 배치했다. 그는 미국...
캐나다 토론토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심한 폭풍으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들의 결항과 이·착륙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피어슨 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37편의 도착과 18편의 출발이 취소됐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지역에는 강한 비와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불어닥쳐 전날 오후에도 수 십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되거나...
하지만 예약일 이틀 전인 7일, 태풍이 불어왔고 이로 인해 제주도행 배가 결항 돼 제주도로 가지 못했다. 이씨는 펜션 측에 태풍으로 인한 이용 취소 통보를 하고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성수기라 환급이 불가하다며 거부했다.
예약 취소수수료를 과도하게 청구하는 등 펜션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홍콩에서 제8호 태풍 ‘비센티(Vicente)’의 영향으로 100여명이 다치고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홍콩천문대는 비센티가 접근해옴에 따라 24일(현지시간) 새벽 12시45분 10호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10호 경보는 홍콩 태풍 경보 등급 5단계 중 최고 등급이다. 10호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1999년 태풍 ‘요크(York)’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시 평균 강우량도 170mm를 기록, 관측이 시작된 1951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파랑, 노랑, 주황, 빨강 등 4단계로 나타내는 경계 레벨 중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위에서 두 번째인 주황을 발동했다.
21일에는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500편에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다. 정전으로 전철도 운행을 중단해 수도의 교통은 한때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