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유정이 검찰청으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마스크와 푹 눌러쓴 모자로 철저하게 얼굴을 가려 실효성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2019년 전 남편을 살해해 신상정보공개가 결정된 고유정 역시 언론에 자신의 모습이 노출될 때마다 일명 '커튼머리'로 철저하게 자신의 얼굴을 가려 공분을 사기도 했죠.
이렇게 신상정보가 공개된 범죄 피의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언론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12일 이뤄진다. 민주당 안팎에선 가결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으나, 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당은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당론 없이 의원 각자가 개인의 양심과 상식에 따라...
지금까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유아인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유튜버의 해외 도피를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뒤 조사에 불응하고 해외로 간 유튜버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급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이 유튜버는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출국해...
정 씨는 2일 검찰로 송치될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유정 안경 벗겨봤다’ 등 제목으로 정 씨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확산하는 등 정 씨의 현재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현행법상 한국에서는 범인 식별을 위해 찍은 머그샷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없고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지인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경찰은 유 씨와 최 씨,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18명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알려진 돈봉투 살포자금 9400만 원 외 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자금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12일 체포동의안 표결 전까지 돈봉투 수수자 특정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 관련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필요한 시점에 송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인 시위는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는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앞서 송 전 대표는 4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했고 수차례 검찰에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필요한 때가 되면 부르겠다”는 취지로 거부해 조사가 무산됐다.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청사 앞에서...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이 오늘(2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 씨 집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달 24일 A 씨에게 접근했는데요....
정 씨는 체포 이후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막바지에 살인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평소 범죄 수사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범행 석 달 전부터는 살인과 관련한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2일 오전 9시 정유정을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27일 정 씨를 긴급 체포한 데 이어 피해자의 나머지 시신을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29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31일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평소 사회적 교우 관계가 전혀 없었고...
검찰은 A 군이 타인의 금품을 절취하려다 피해자에게 발각된 뒤 죄적을 인멸하고 체포를 면탈할 목적으로 B 씨를 살해한데다, 피해자의 주거에 불을 놓아 소훼하려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다며 피고인에게 강도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1심과 2심은 모두 A 군을 “징역 15년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갖은 의혹에 둘러싸인 민주당 앞에 이제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 엄중한 시선이 두렵다면 체포동의안 표결과 윤리특위 징계에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야당인 민주당도 김 의원 징계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위철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밖에도 30일 본회의에선 2021년 민주당 ‘돈봉투’ 의혹으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된다. 법무부는 2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에 관해 별도의 당론을 정하지 않고 투표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체포동의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따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사팀은 19일 이 의원, 22일 윤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이 청구한...
앞서 창원지검은 지난 3월 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여론 속에 국회에서 가결됐다.
다만 법원은 “피의자의 죄질이 매우 중하지만 대부분 범행을 자백하고 검찰이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즈음 송 대표 후보 캠프에서 현역 의원과 캠프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수십 명에게 돈 봉투 9400만 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따라 이들은 국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국회는 임시회가 진행 중이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의원 과반수가...
국회 회기 중 현역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려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검찰이 23일 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요구서가 보고되고 30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돈 봉투 전달에 관여한 윤 의원과 19일 이성만 의원을 조사한 검찰은 앞으로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들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가족들은 피해 아동이 병원 진료를 거부해 체벌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부모와 오빠가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 하게 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검찰에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부모에겐 아동학대처벌법상 임시조치 1~3호(퇴거 및 접근금지)와 5호(전문기관 상담)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2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혼자 사는 여성 B씨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낸 뒤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락날락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B씨의 예리한 ‘촉’으로 드러났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올 때마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홈캠을 설치, 지난달 21일 이상한...
노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91일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구속기소 된 이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