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이 비슷한 시기에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과 달리 박 전 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구속하면 그 날로부터 최장 20일 이내에 기소해야 한다. 다만, 앞서 구속된 뒤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기소도 아직 이뤄지지...
검찰은 서 전 실장 지시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관련 첩보ㆍ기밀을 삭제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 전 실장 구속 여부에 따라 수사 범위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서 전 실장이 구속되면 '윗선'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도 따져볼 가능성이 커진다. 기각된다면 박 전 원장 등 소환을 끝으로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
결국 진양철은 미라클의 대주주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미라클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오세현을 검찰로 소환했다. 진양철은 오세현에게 ‘미라클의 진짜 주인’을 데려오라 명령했다. 기다리는 진양철 앞에 등장한 이는 진도준이었다. 진도준은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입니다”라고 인사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금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 중국법인 공장 직원을 소환 조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쌍방울 중국법인 공장 직원 A 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A 씨는 2019년 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쌍방울 방모 부회장의...
검찰이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 허 부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허 부사장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PC 계열사들은 SPC삼립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장기간 부당 지원을 이어왔다....
검찰은 정 실장 기소에 앞서 그를 몇 차례 더 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동시에 수사의 최종 종착지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에서 이 대표와 가족의 계좌 추적을 위한 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된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앞서 검찰은 17일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해 이틀간 조사를 진행했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달 22일 구속된 뒤 각각 이달 8일, 11일 석방됐으나 검찰은 아직 이들을 기소하지 않고 있다.
서 전 실장 조사에 이어 조만간 박 전 원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융감독원의 기획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소환조사 등 수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허위입원이 확인되는 택시기사 5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혐의가 인정된 택시기사 대부분은 경추의 염좌, 요추의 염좌 등 경미한 부상을 이유로 입원보험금 수령했다. 혐의자 A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으로 21일 동안 입원한 것으로...
‘6000만 원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검찰이 조만간 소환조사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검찰 수사는 노 의원에서 더 나아가 문재인 정권 인사들을 겨냥한 수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와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검찰은 서주석 전 차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서훈 전 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서욱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이 구속기간 도중 석방돼 서주석 전 차장 신병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사를 할 것이며 압수수색이나 신병확보 등...
검찰은 정 실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번주 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후 사건의 종착지이자 ‘윗선’인 이 대표에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 대표가 정치적 치적을 쌓기 위해 ‘대장동 일당’에게 사업 수익을 몰아줬고 그 대가로 각종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대장동 일당 역시 이러한 특혜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판단한다....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고발당한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백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6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49일 만이다.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13개 산업부 산하 기관장에게...
전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여 단속하고 수사 기소를 남발하고 있으니, 게다가 편을 갈라 선택적 집행을 하고 있으니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는 노골적으로 기득권 관료그룹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보편적 안전 명분마저 저버리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주권을 바로 세우고 관료를 혁신해가는 일, 관료들의 안전 감수성을 제대로 일깨우는 일이...
기한이 늘어난 데다 서 전 장관은 석방으로 구속 기한에 구애를 받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윗선에 대한 추가 소환 또는 압수수색 일정은 수사 상황에 따라 향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차질 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정 실장의 수사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체포영장으로 그의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 중인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와 공모한 혐의로 출국 금지된 상태다.
앞으로 검찰은 이 대표가...
올해 8월 CY뮤텍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9~10월 피의자 등 관련자 소환 조사를 마치고, 이달 7일 피의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현대차 책임연구원에 대해서는 지난 9월 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그 다음 달인 10월 5일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검찰은 지난달 27일에 황재복 SPC그룹 총괄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황 사장은 2011~2018년 SPC그룹 계열사들이 SPC삼립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한 이익을 얻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8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황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2달 뒤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검찰은 서욱 전 장관이 서훈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첩보를 삭제했다고 의심 중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서욱 전 장관과 김 전 청장 기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안통 출신인 한 변호사는 “이들의 반발도 너무 크고 너무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욱 전 장관과 김 전 청장 기소를 먼저 마무리 짓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조사를 이어갈...
그 이듬해인 2021년 4월 문제가 된 중소기업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면서 본격화했다.
아울러 검찰은 ‘반도체 파운드리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해 경쟁업체인 미국 인텔로 이직‧사용할 목적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정 관련 국가핵심기술 자료를 몰래 촬영한 핵심 연구원 1명을 구속기소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을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수원지검에 넘겼다.
성매매 의혹에 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