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두 건설사의 경쟁 수주 구도가 확정됐다.
조합은 7월 말 홍보관 운영과 합동설명회를 거쳐, 8월 조합원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11개사가 참석했으나, 최종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응찰하며 정면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용산...
이는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과 함께 부동산 수요 위축과 미분양 위험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공급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분양가는 매달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월 1743만7200원에서 4월 1875만3900원까지 올랐다. 상승 기조 지속하자 올해 안에 평균 분양가 2000만 원 선을 넘을...
이러면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사회적 갈등이 커진다"며 "민간 건설현장의 이해관계자, 특히 건설사와 함께 정비사업조합에서도 공사비 상승이라는 새 기준을 인정해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은 공사비를 인상해 줄 부분은 인상하고, 시공사는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가절감 등 자구안을...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공사비 증가 영향으로 건설사의 대규모 SOC 사업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당장 서울 강남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인 ‘위례신사선’은 사업을 맡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자 선정 절차부터 다시 밟는다. 지난 2020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자잿값 급등에 부동산 경기 악화가 겹치자 사업에...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 16위로 1군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경영 위기에 놓인 것도 시장 구조와 무관치 않다.
개별 사업장 부실은 건설·금융 부문을 덮치는 큰불로 번지기 일쑤다. 우리 경제의 고질적 뇌관이 된 지 오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202조6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빚어졌던...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참여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곳은 없었다.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선정 입찰 역시 대우건설만 단독 참여해 2차례나 유찰됐다.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을 두루 받았던 동작구 노량진1구역 역시 2차례 유찰을 겪은 뒤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교 조합은 경쟁입찰을...
작년 말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20개 이상의 종합건설사가 파산하기도 했다.
황순주 KDI 연구위원은 "부동산PF는 반복적으로 우리 경제에 위기를 초래하면서도 근본적인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동산PF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자기자본'과 '높은 보증 의존도'로 대표되는 낙후된 재무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총 공사비 3조4000억 원을 웃도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4·5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건설사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남4구역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리턴 매치'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한남5구역은 DL이앤씨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만큼 단독 입찰의 가능성이 짙어지는 양상이다.
19일 정비업계에...
글로벌 디벨로퍼로 역량을 다져온 반도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다.
반도건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뉴욕 미드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매매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본격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욕에서도 최중심지인 맨해튼에서 진행하는 주택...
부동산 시장 침체가 상대적으로 심한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지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방에서 미달이 속출하는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지방 단지는 총 31개(13일 기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여에 걸쳐 4개 건설사(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와 공동 개발했다. 기존 유사 제품군인 수중 콘크리트가 아닌 강우 시 타설 가능한 콘크리트 기술 개발은 이번이 국내 최초의 사례다.
‘Rain OK’의 핵심 요인은 수중불분리 기술이다. 혼화제(고유동성, 강도 및 점성 증대)와 최적의 콘크리트 재료를...
민 청장은 “DL건설 전 현장에 안전보건체계정착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이와 함께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 확대가 타 건설사 현장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CSO는 “당사는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 후, 밀착 관리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 정착 및 임금체불...
이후 올해 1월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을 시작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혹서기 중대재해 사고를 키우는 주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3000억 원)를 시공 중이다.
준설·매립, 활주로, 터미널, 기반시설, 유지관리 등 공항 건설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를 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실적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현대건설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반기까지 5개 사업지에서 3조306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자리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윤 사장은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신 교수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건설하는 현장에 국내 하도급 업체들이 따라가서 대금, 시공 등 문제와 관련해 하도급법 이슈가 생기는 데 형식적으로는 관할권을 벗어난 사안이기 때문에 적용에 한계가 있다”며 “법적 공백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 계속해오다가 그대로 따라 나가서 현지 법인만 설립하고, 계약 체결이나 협상 과정을...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5월 CBSI가 6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반대의 의미다.
건산연은 5월 조사부터...
이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작가정원’과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가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단일 현장 두 개 작품 선정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조경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