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건설기성(시공실적)은 토목 부문 증가(12.6%)에 힘입어 감소 폭이 9월 -7.9%에서 10월 –4.3%로 축소됐다. 단 건축 부문은 9.3% 줄며 전월(-12.5%)에 이어 감소를 지속했다.
수출은 11월 14.3% 줄었다. 12개월 연속 감소다. 올해 단 한 차례의 반등도 없었다. 무역수지 흑자는 9월 60억 달러에서 10월 53억 달러, 11월 34억 달러로 쪼그라들고 있다.
대외 여건도 녹록지...
분양 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9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두 곳으로부터 A- 신용등급을 얻게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설비투자는 8월 -2.9%에서 9월 -1.6%로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건설기성(시공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7%대 감소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 착공이 큰 폭의 감소세(-24.2%)를 보여 주거 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주택 인허가도 기저효과 등으로 3.3% 증가했으나, 1~9월 누적으로는 16.5% 감소를 이어갔다.
수출액은 9월 -11.7%에서 10월 -14.7%로 감소 폭이...
◇준비 없었던 2년차, ‘기저효과’ 핑계만
2017년 1~3분기 건설기성(불변)은 전년 동기보다 18.2%, 14.0%, 12.9%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원계열)도 24.2%, 18.2%, 19.2% 급증했다. 4분기부터 증가 폭이 둔화하긴 했으나, 증가 추세는 지난해 초까지 이어졌다. 수출액도 지난해 1월까지 매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취업자도 월평균...
건설공사 집행실적인 건설기성(불변)은 2분기(-1.8%)에 이어 3분기(-4.1%)에도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감소분이 어떤 종사상지위로 흡수됐는지는 추적이 불가하다. 고용원(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전환됐을 수도 있고,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재취업했을 수도 있다. 또는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건설공사 집행실적인 건설기성(불변)은 2분기(-1.8%)에 이어 3분기(-4.1%)에도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감소분이 어떤 종사상지위로 흡수됐는지는 추적이 불가하다. 고용원(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전환됐을 수도 있고,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재취업했을 수도 있다. 또는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최근 정부가 재정 사업을 확대하는 데다 대통령도 건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건설 경기 부양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신규 공사 수주와 기성 수주 잔고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침체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부문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발표가 있다”며 “이런 정부...
건설투자도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2.7% 줄었으나,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 토목에서 53.4% 늘며 전년 동월보다 24.7% 증가했다.
지난해 3월부터 감소세를 지속하던 설비투자는 올해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이후 전월 대비로 설비투자가 감소한 건 5월(-6.8%) 한 차례뿐이다. 건설수주는 4월(39.5%)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투자...
반면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5월부터 매월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 토목에서 53.4%, 주택 등 건축에서 9.6% 늘며 전년 동월보다 24.7% 증가했다. 건설수주가 증가한 건 3개월 만이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수입액 감소에도 서비스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생산 증가의 전제인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시공실적)은 각각 2.7%, 6.9% 줄었다.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9월 자본재 수입액도 반도체제조용장비(-67.7%)를 중심으로 8.0%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나마 제조업 재고율과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경기 부진이 심화하지는 않았다는 게 KDI의 판단이다.
투자 부진의 배경은 수출 감소다. 수출액은 8월...
투자와 수출이 부진한 탓으로 8월 설비투자는 2.7%, 건설기성(시공실적)은 6.9% 각각 줄었다.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9월 자본재 수입액도 반도체제조용장비(-67.7%)를 중심으로 8.0%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KDI는 “설비투자는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건설투자와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단 “제조업 재고율과...
경제심리지수 하락과 건설수주액 감소는 향후 소비(소매판매)와 건설기성(시공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달 소매판매와 건설기성(불변)이 모두 전월보다 늘었지만, 향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 어렵단 의미다. 더욱이 지난달 소매판매에는 추석이 앞당겨진 데 따른 명절 특수가 반영됐다. 건설은 토목이 늘었지만, 건축이 2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