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교수는 이어 "건설사는 과거에 계약을 진행했어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상황이 바뀌어 공사비를 인상하지 않으면 못 짓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면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사회적 갈등이 커진다"며 "민간 건설현장의 이해관계자, 특히 건설사와 함께 정비사업조합에서도 공사비 상승이라는 새 기준을 인정해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영세 시행사는 자본이 태부족이니 공사계약을 수주한 건설사는 PF 대출 상환을 보증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문제가 없는 ‘저자본·고보증’ 구조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면 필연적으로 큰 사고로 이어진다. 수많은 건설사가 대출 상환 압박에 시달리다 줄줄이 무너진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 16위로 1군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경영...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을 두루 받았던 동작구 노량진1구역 역시 2차례 유찰을 겪은 뒤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교 조합은 경쟁입찰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시공사 선정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는 방법도 열어놓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대교와 비슷한 시기 사업을 추진하던 인근 단지들의 일정이...
코오롱글로벌이 2대 주주인 경북 포항영일신항만(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횡단 고속도로가 건설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 계약금액은 3조4000억 원 규모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하고 있다.
깨끗한나라우와 깨끗한나라는 각각 29.96%, 29.94% 오른 1만8390원, 3125원에...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지난달 총 483만 달러(약 66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설업계와 스마트팜 업계 간 동반 해외진출 사업모델을 본격 추진해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3조4000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HL D&I는 2022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제1공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881억 원...
삼부토건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총 2465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공사를 대보건설(50%)와 삼부토건(40%), 대양(10%)과 함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삼부토건 측 계약 금액은 전체 수주 규모의 40%에 해당하는 약 986억 원이며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9.97km 터널을 포함해 철도 연장 규모는 11km이며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그래서 시행사로부터 공사계약을 수주한 건설사가 PF대출의 상환을 사실상 보증하고, 책임준공확약을 통해 자체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준공을 약속한다.
책임준공확약에 따라 시행사가 PF대출을 미상환하면 건설사가 대신 상환할 경우가 있고,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낮거나 중소형 건설사인 경우 부동산신탁사나 증권사가 보증을 선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 사와 약 28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S전선은 ELIA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이 인공섬은 3.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분배·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
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1기 이상의 FLNG 수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광의 사업보고서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각종 배관자재와 관이음쇠류는 원자력 및 수력, 화력 발전설비 분야, 석유화학 등 중화학산업분야, 조선분야 등에 사용된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SK건설...
반도건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뉴욕 미드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매매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본격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욕에서도 최중심지인 맨해튼에서 진행하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맨해튼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반도건설이 처음이다....
주산연이 이달 3일 부터 14일까지 12일간 주택건설사업자와 디벨로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향후 1년 내 주택 사업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공급을 줄이는 원인으로 사업성 악화를 꼽았다.
주택건설사업자들은 사업성 악화의 원인으로 △시장침체와 분양원가 급등 △원가에 못 미치는 분양가 규제로 인한 사업성 악화...
인가 절차 중 불필요한 공시와 공고를 폐지하고, 우량 부동산 확보를 위한 계약 등 필수 업무는 인가 전에도 허용한다.
보증체계가 없는 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건설공제조합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등을 통해 보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주택 사업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통해 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2·3기 신도시 우수 입지 용지를 리츠 방식...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현대모비스 등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더 많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IT 기업 식스티헤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A사는 2018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정유회사로부터 폐열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하고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서에 재작업, 추가작업 또는 보수작업으로 발생하는 비용 가운데 하도급업체의 책임이 없는 비용도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공정위는 현장이 UAE였지만 A사와 하도급업체 모두 국내에 건설업 등록이 돼 있다며 하도급법을...
신 교수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건설하는 현장에 국내 하도급 업체들이 따라가서 대금, 시공 등 문제와 관련해 하도급법 이슈가 생기는 데 형식적으로는 관할권을 벗어난 사안이기 때문에 적용에 한계가 있다”며 “법적 공백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 계속해오다가 그대로 따라 나가서 현지 법인만 설립하고, 계약 체결이나 협상 과정을...
윤 행장은 이와 별도로 우즈베키스탄의 중등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자재 공급 사업과 제약 클러스터 건립 2차 사업에 각 1억4485만달러와 1억5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도 체결했다.
아크바르조노프 아지즈 우즈베키스탄 산업건설은행 행장과 만나 전대금융 한도를 기존 3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늘리는 계약도 맺었다.
이후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 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하고 최종 사업대상자로 현대해운, 디에스건설, 한유, KHOS 등 4개 선사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30~60%(자부담 10%)의 건조비를 무이자로 펀드에서 지원받게 되며 선박대여회사가 선주가 돼 선사와 장기 용선계약(15년)을 체결하고 여객선사는...
우즈베키스탄 산업건설은행(UZPSB)과 전대금융 한도도 기존 3000만 달러(약 415억 원)에서 5000만 달러(약 692억 원)로 증액, 자동차‧자동차부품·기계·설비 등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활동 지원 기반이 강화된다.
이외에도 제약 클러스터 조성 2차 사업 EDCF 차관계약 체결로 우즈베키스탄 제약 분야 연구역량 강화와 약품 자급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또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속철도 유지보수 기술 교류, 인력양성, 차량기지 건설 등 양국 간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 교통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교통안전, 기후변화 대책 등 교통 분야 전반에 있어 프로젝트 정보 공유, 전문가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