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간한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동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1~30위 건설사조차 ‘정보 디지털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1∼10위 대형건설사도 일부만 ‘업무 디지털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화는 기존 아날로그 자료와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정보 디지털화’, 업무 혁신과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6포인트(p) 하락한 61.1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CBSI는 8월 1.2p 하락한 이후 지난달에도 5.6p 떨어지며 2개월 연속...
비중 2040년 74.2%까지 늘 것토사유출·인명사고 유발 가능성
상하수도, 댐 등 국가 주요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선제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시설물 노후화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준공 후...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신임 원장은 건설산업을 둘러싼 과도한 규제 정책을 전환하고, 공사비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일련의 각종 규제는 건설기업의 창의적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할 뿐만 아니라 예방보다 사후 처벌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이제는 재해 예방 선진국처럼 협력과 자율 안전관리...
건산연은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관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7% 줄어 연간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셋값은 하반기 2.5% 상승하면서 연간 2.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상반기 매매시장은 새 정부 출범 등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환경의 악화로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며 “하반기는 향후 시장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9대 신임 원장으로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임명됐다. 취임 일은 27일이다.
이 신임 원장은 인하대 교통대학원 경제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단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 및 청장 등을 역임했다.
최은정 건산연 연구위원은 “ESG 경영을 위한 건설업체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51~100위 건설업체의 경우 별도의 준비가 부재하다는 응답이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설업체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ESG 경영을 위한 자체 대응 방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ESG 경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이...
시행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모호하고 불명확한 규정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수영 건산연 연구위원은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므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징역의 하한형은 과실범에게 적합한 수준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인 처벌 조항과 안전보건체계 확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수영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 건설안전과 관련한 제도 및 정책의 방향은 건설안전의 책임을 사업주에서 도급인으로, 그리고 발주자로 점차 확대·강화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적절한 안전관리비를 반영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저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설계기준 등을 마련하고...
실제로 건산연이 303개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수급 여건 변화에 관해 물은 결과, 70% 이상이 최근 1년간 안전관리자 수급 여건이 악화 또는 매우 악화했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안전관리자 취업 지원자 수 감소에 관해선 중소기업은 65.3%, 중견기업은 71.4%가 그렇다고 답했다. 계약 기간 이내에 안전관리자가 이직·퇴직한 경우가 있다고 답한...
이태희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사업성이 양호해 민간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고 공공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큰 지역에 무리하게 공공 방식을 적용하려다 보니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지역에 억지로 공공참여 사업을 추진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공익적 측면에서 바람직한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한건설협회·건산연 세미나지역업체 수주비중 평균 40%"제도 개선·정책 벤치마킹 등정부-지자체 상호 협력 필요"
지역·중소건설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건설업계의 주장이 나왔다. 품질·안전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서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의 적정한 공사비와 공기 확보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9일...
건산연 '리모델링 동향' 보고서"리모델링 활성화, 구체적 정책 필요수직증축 등 명확한 기준 있어야"
리모델링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모델링 시장이 점차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고, 정부도 대규모 주택 공급을 약속한 만큼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주택...
건산연 분석에 따르면 건축물 건설의 경우 유가가 10% 오르면 0.142~0.145%의 생산비용이 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연탄도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0.07~0.077% 정도 생산비용이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토목 건설 역시 같은 조건에서 각각 0.144~0.443%, 0.087%~0.183%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건설 자재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한 결과 특히 ‘레미콘’이...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CBSI 상승 원인에 관해 “1월에 지수가 20p 가까이 하락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와 함께 주택과 비주택 건축 등 신규 공사 수주가 1월보다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위원은 "비록 지수가 전월보다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선 아래로 건설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차기 정부의 건설·주택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허윤경 건산연 경제금융실장은 “현 정부는 자산버블 환경과 시장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 광범위한 시장 개입으로 주거비 부담 증가, 자산 격차 확대, 수급 불일치 등의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허 실장은 “특히 부동산...
건설업계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CBSI는 전월 대비 17.9포인트(p) 하락한 74.6을 기록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건산연은 “리모델링 사업 대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 130만 가구와 앞으로 5년 내 30년이 넘는 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290만 가구 규모”라며 “모든 아파트를 재건축할 수 없는 만큼 상당수가 리모델링을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이런 사업 흐름 변화에 맞춰 지난해 7월 도시정비사업 그룹 내 리모델링팀을 신설했고 관리자로 안 팀장이...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기업의 6대 전략을 제시했다.
건산연은 10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 건설산업의 도전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건설기업의 6대 전략을 제시하고 건설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이 제시한 대응 전략은 △개별 건설기업 단위의 탄소배출 감축 △건설상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