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지난달 25일 저녁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건배사 제의를 통해 “제가 ‘총선’이라고 외치면 의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발언,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장관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고 판단할 경우 탄핵 소추를 의결할 수...
여야는 노동개혁 문제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승리’ 건배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인터넷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 등을 놓고 전방위로 격돌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환노위에서는 초반부터 여야가 격렬하게 대립했다. 정부가 이날 오전 3개 부처 합동 발표를 통해 노사정 합의와 별도로 노동개혁을 독자적으로...
연찬회 건배사로 물의를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향해)
△“장관이 이러다간 봉변을 당한다. 농민을 우롱하면 안된다.”(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1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의 상법 개정 관련 사안을 기업 총수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게...
1%에 비해 약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날 ‘썰전’ 1부에서는 이철희 소장,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김구라 등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건배사 파문, 최경환 경제부총리 새누리당 연찬회 발언논란, 박근혜 대통렬 지지율 40% 탈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여야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와 국사교과서의 국정화, 인터넷 포털 뉴스의 공정성,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과 재벌개혁 등을 놓고 전방위로 부딪쳤다.
이에 따라 사상 최다 피감기관을 상대로 법제사법·기획재정·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시작된 국감에서는 일부 상임위가 탐색전도 생략하고...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문제가 된 정 장관의 건배사, 최 부총리의 발언 내용 등을 거론, “모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선거 주무부처인 정 장관과 경제정책 수장인 최 부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관권선거를 하겠다는 노골적 발언을 한 것은 법과 국민을 무시하고 국가기강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선거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 장관이 여당 국회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외쳤다 한다.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왠지 입맛이 씁쓸하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까지는 금리를 올리면 안 된다”는 식의 메시지가...
정종섭 장관 공식 사과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로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다. 사과는 했지만 야당이 요구했던 사퇴 표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8일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유념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의 입장 발표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탄핵소추하기로 결정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최고위원들이 상의해 정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시점은 조금 더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대표는 “정 장관과 최경환...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한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한 건배사를 외쳐 빈축을 샀다.
정 장관은 지난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여당 의원들과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제가 ‘총선’을 외치면 ‘필승’을 해달라”며 건배사를 제안했다.
유은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5일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의 만찬자리에서 ‘총선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연찬회 만찬자리에서 이 같은 건배사를 제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
일본은 20%, 한국은 34.9%다. 본국에서 영업할 때보다 한국 서민들을 대상으로 영업할 때 훨씬 많은 이익을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연말 대형 대부업체를 회원사로 가진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주최 송년회 건배사는 “간빠이(乾杯)”였다. 서민들의 대출금리에 따른 고통은 뒤로하고 ‘한국 돈, 우리 돈’이라는 그들만의 잔치가 펼쳐진 것이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건배를 제의하면서 건배사로 '당' '청'을 외치기도 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임기 중 목표에 대해 "옛날처럼 이념의 대결이 아니라 실용적인 가치 속에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서민부담을 낮추는 모든 법안과 정책에 집중하면서 '민생 마라톤'을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제 지역구에선 건배사를 ‘3선’으로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김 장관을 포함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들이 총선 준비를 위해 9월 정기국회 이전 당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있었다.
한편 김 장관은 부산 연제구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때 재선에...
해당화라는 건배사를 남자는 “해가 갈수록 당신과 함께 화려하게!”라고 한다(진심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여자는 이걸 “해가 갈수록 당신만 보면 화가 나”라고 해석한다.
어떤 여자가 남편에게 “당신은 로또 같은 남자야”라고 말했다. 남편이 좋은 말인 줄 알고 헬렐레하며 “그래? 내가 그렇게 좋아?” 했더니 “도무지 맞는 게 하나도 없어”라는 말이...
유경준(54ㆍ사진) 통계청장이 27일 출입기자단 통계정책세미나 후 만찬에서 첫 건배사로 ‘2015 인총(인구주택총조사)’을 자청했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유경준 청장의 건배사에 그의 비전이 담겨 있는 셈이다.
올해는 우리나라 살림의 기본 설계도를 그리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있는 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갈수록 통계조사 환경이 어려워지고...
‘9988 복상사’(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복상사하자)란 건배사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객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일을 치르다 죽으면 객사, 과부와 일을 벌이다 죽으면 과로사, 본처와 사랑을 나누다 죽으면 순직 등 별의별 복상사가 다 있다. 그런데 복상사는 뭔가 비정상적 성관계가 연상돼 ‘부끄러운 죽음’이란 생각이다. 미국에서는 이를 ‘sweet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