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우리나라는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중심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 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 목록에 올리려면 심평원에 급여 등재를 신청하고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판단할 근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통상 등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2022년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1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CGM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비율은 10.7%, CGM과 연동되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비율은 0.4%에 불과했다.
제도가 환자들의 접근을 방해하는 형국이다. CGM과 인슐린 펌프 등은 ‘요양급여’가 아닌 ‘요양비’로 지원된다. 요양급여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제공하고, 사용법을...
3월부터는 장애인등편의법의 의무 설치 대상에 적용되지 않는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으로 이원화됐던 구민상해 보험제도는 3월 14일부터 생활안전보험으로 통합 운영된다. 보험창구가 일원화되고, 자전거 보험은 4주 이상 진단 규정이 사라져 진단 기간 없이도 보험료 청구가 가능하다.
필수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정부가 금융사의 손발을 묶는 규제 족쇄 대신 혁신을 지원하는 ‘건강한 규제’를 기반으로 금융업을 육성하려는 비전을 보여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다.
금융사 CEO 65%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 높아”
본지가 금융사 CEO 48명(은행, 저축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 등)을 대상으로 벌인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는 ‘현재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이...
제이엘케이는 지난해 의료AI 업계 최초로 건강보험제도에 진입했다. 뇌졸중 솔루션 ‘JBS-01K’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 지정을 받은 후 11월부터 현장에 도입됐다. 이미 국내 병원 5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국내 뇌졸중 관련 의료기관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안착한 제이엘케이는 올해 미국...
국내에서는 2017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심장재활의 치료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2014~2020년 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심장재활 처방을 받은 환자 2988명 중 실제 참여군 1156명(38.7%)과 비참여군의 예후를 비교했다.
심장재활 참여 그룹의 1년 내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은 대조군보다 32% 낮았다. 관상동맥...
의료정보 보안을 위해 국제표준인증을 받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과지 수령을 원하는 KMI 검진 고객은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 시 결과 수령 방법에서 ‘온라인 결과지’를 선택하면 된다.
KMI 관계자는 “편의성과 사후관리를 강화한 ‘온라인 결과지’를 필두로 올 한해도 KMI를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는 2017년 56만855명에서 2021년 68만4560명으로 4년 만에 20% 이상 증가했다. 진료를 받지 않은 경우까지 합치면 불면증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불면증 치료제 시장은 졸피뎀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환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불면증 치료제...
걸을 때 엉덩이, 다리에 쥐어짜는 통증 심해지면 보행장애 증상 나타나기도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국내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늘었다. 특히 2022년 기준 척추관협착증 전체 환자의 약 96%가 50대 이상으로 확인됐다.
통계를 보면 척추관협착증 국내 진료인원은 2018년 164만9222명에서 2019년...
직장가입자가 은퇴 후 지역가입자가 되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된 과도한 보험료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며 개선 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개선 방안은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빠르면 올해 2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질환 당 환자의 수가 많지 않아(질환 당 2만 명 이하의 수준) 개발된 치료제가 거의 없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비 지출이 과중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질환의 특성상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해서 질환별로 환우를 모으고 자조모임을 만들어 캠프, 세미나 등의 활동을 통해 질환을 관리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조만간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수립해 보장성 강화와 지출 효율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임신·출산·노후 등 사회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전 국민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자에 대해선 본인부담률을 인상하고,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예외항목을 신설해 적절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한다....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 상품은 가입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으로,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눴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낮은 1종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또한, 기존 80% 이상의 후유장해 진단 시 적용...
한화생명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상품은 뇌ㆍ심장 보장에 대한 신규 위험률 적용으로, 약 50~60% 저렴해진 보험료로 손보사 건강보험과 대등한 경쟁을 시작하게 된 첫 상품”이라며 “생보사,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한화생명만의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플랜으로, 여성특화, 시니어질환 보장은 물론 높은 환급률까지 가능한 차별화 된 건강보험”이라고...
과잉진료·부당청구 우려가 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과 건강보험 급여항목인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수술,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의사의 백내장 진단이 확인되면 추가 증빙자료 없이 수술 필요성이 인정된다. 백내장 유병률은 60대 이상이 70%, 70대 이상은 90% 수준이다.
또 소비자가 입원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배출허용기준의 실제 적용 시기는 자동차 제작사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배출가스 등급 정보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기폐차 지원에 힘입어 운행 중인 4등급 경유차는 큰 폭으로 줄었다. 2022년 기준 보험에 가입한 4등급 경유차는 전국에 약 113만6000대였으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연감차를 포함해...
라온슬립이 기초진단 방법으로 활용되면 별도의 국민건강보험 급여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등 보건정책 및 재원 활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수면클리닉과 수면전문병원 등에서 라온슬립 적용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저렴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는 등 수면검사 및 진단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설치된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매년 발표되는 제품이다.
이번 급여 전용 모델로 선정된 렉스톤 보청기는 ‘엠코어 IX CIC 80’ 1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렉스톤의 귓속형 보청기 엠코어 IX CIC 80에는 모션코어 플랫폼이 탑재됐다....
고액·상습체납자로 인적사항이 공개되면 급여 제한으로 병·의원 이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선 사전급여 제한, 압류·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에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